의왕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회로 1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다. 박람회 기간에는 지자체·기관·기업 등 209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 여행 정보와 문화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 관광 관련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및 의왕백운호수축제 등 주요 문화관광축제 소개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적극적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은숙 시 문화관광과 과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의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가졌다”며“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1일 (사)부천희망재단이 주최한 제9회 자선골프대회에서 모인 수익금 786만 원을 지역 내 요보호 노인을 위해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기업인, 의료인, 사회단체 인사 등 150명이 뜻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지원하는 나눔의 장을 이뤘다. 기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애경 복지국장, 정미연 복지정책과장, 권세광 (사)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8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장례 지원 등 돌봄 취약계층 노인 지원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무연고자와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부천시는 7대 장례 지원 사업인 ‘부천 온라이프’를 본격 추진한다. 권세광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간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노인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나눔과 돌봄이 살아 숨 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생전 장례동행자 지정, 유언장 작성 등 웰엔딩 교육과 사후 부
경기도의료봉사단이 가평군 집중호우 및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주민들의 신속한 건강 회복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경기도의사회는 가평군 조종면과 북면, 상면 지역을 중심으로 급류 피해와 산사태가 속출하면서 경기도의료봉사단이 긴급 상황에 대응해 이날부터 해당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상처 소독 및 염증 치료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진행하고 폭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트라우마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과 안정 요법을 제공한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진료현장을 찾아 "수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 해결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긴급히 의료봉사단은 구성했다"며 "집중호우로 전국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정부, 경기도 및 가평군과 함께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의료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며 "봉사에 참여한 경기도의사회 및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도청과 경기도의료원을 비롯한 단체에 감사하다"고 덧붙였
인천시가 열악한 군·구 재정여건을 고려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용의 60%를 부담키로 했다. 시와 10개 군·구는 지난 21일 열린 군·구 정책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 분담 비율을 ‘시 60%, 군·구 40%’로 최종 합의했다. 최근 11개 시도가 5대 5 분담률을 확정한 가운데 시는 지난 6월 결산 추경을 마치고 가용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열악한 군·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유정복 시장의 결단으로 시와 군·구가 최종적으로 6대 4의 비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8000억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중 90%에 해당하는 7200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800억 원의 지방비는 시가 480억 원, 군·구가 32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역점사업인 아이플러스 시리즈 중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는 시와 군·구가 각각 5대 5로 공동 부담해 촘촘한 돌봄 여건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전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18일 1차 국비를 군·구에 교부해 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했으며, 오는 9월에는 지방채 발행
오산시가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며 산업 분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허용 업종을 넓혀 공실률을 줄이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일부 업종만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7개 업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이번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입주 수요 부족으로 공실이 발생해 효율적 공간 활용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기업에 새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와 고용을 함께 늘리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조치는 운암뜰 AI 시티, 세교3지구 등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유입되면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자족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 입주
파주시는 시청,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외국인이나 외국어 사용자도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외국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전환 방법은 무인민원발급기 초기 화면에서 해당 언어 선택 배너를 눌러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이후 메뉴가 해당 언어로 전환되어 발급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선택하면 된다. 무인민원발급기 기기 모델에 따라 외국어 지원 민원서류와 언어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파주시청 무인민원발급기에는 7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등), 4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가 지원되고, 광탄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64종 민원서류(주민등록 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등), 5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가 지원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 운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언어장벽으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와 교량붕괴,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되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20일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전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서 서태원 군수는 "현재 가평군은 군의 자체적인 복구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는 21일 오후 2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3명, 부상 3명, 고립 37명 ▲도로 및 교량 붕괴 ▲건물과 차량 침수 ▲토사유출 등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주민 안전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항구적인 재해 예방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은 산악지형과 하천 밀집지역 특성상 집중호우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지역"이라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정약용도서관과 서정대학교 양주캠퍼스에서 관내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전기차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정비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교육사업과 연계해 약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시에는 자동차종합정비업 49개소,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12개소, 자동차전문정비업 361개소 등 총 422개소 자동차정비업체가 운영 중이며, 이번 교육에는 38개 업체의 47명의 정비업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전기차 고전압 안전 관리 ▲전기차 시스템 이해 ▲전기차 고장진단 및 수리 ▲최신 정비 사례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적인 전기차 안전 교육과 더불어 반복 수강자를 대상으로 개별 역량에 따른 단계별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경희 자동차관리과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내 내연기관 정비 종사자들이 전기차 정비 기술을 습득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고품질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20년 간의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은 고양시에는 처음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
광명시가 광명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추가 철도노선 신설을 검토한다. 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이 연구에는 철도노선을 신설해 도시 전역을 역세권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간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개 노선이 대부분 광명 서측에 집중돼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SOC 부족이 예상된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의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단절된 노선 구조를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