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는 국제 인도주의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성결대는 글로벌생명나눔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 주관한 '미얀마 2차 지원 물품 선적식'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2차 선적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의류, 생활용품 등 40억원 규모의 물품을 싣고 이달 말쯤 미얀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이번 지원은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 있는 실천’의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성결대 사회봉사센터를 주축으로 세계 속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경기도지사 여성 비서실장은 최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이들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 경기부지사를 역임했다. 윤준호 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등을 거쳐 작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도 정무수석을 지냈다. 안정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박용진 수석은 8대 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 사무처에서 의정기획담당관을 역임했다. 향후 도의회와 협치와 소통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권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2022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수비력 강화를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동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전했다. 1994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동민은 인천대를 졸업하고 2017년 인천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43경기에 출전하며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동민은 2020~2021년 김천상무서 군 복무를 한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활약했다. 김포는 "김동민은 180㎝, 77㎏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이 우수하고 넓은 수비 커버 반경을 가진 선수"라며 "탄탄하고 안정된 수비를 중요시하는 고정운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찾아주신 고정운 감독님 및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김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했던 재판들이 2주 내 재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재판들의 향방을 좌우할 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면소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대조하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 개정과 국민 이익 간 인과관계를 납득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민주당은 법사위를 열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한다는 내용으로, 이르면 오는 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대법관들이 개별 사건에 충분한 시간과 역량을 투입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선 이후로 연기했던 이 대통령 재판들에서 무죄 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1심, 위증교사 항소심 등 재판이 대선 이후로 밀린 바 있다. 이들 재판은 각각 오는 18일, 24일, 추정(추후지정)일 재개될 예정으로 여기서 무죄를 받는 것이 이 대통령의 사실상 첫 번째 과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노동자는 배달, 가사, 화물운송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행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일반 노동자와 달리 보험료의 절반을 본인이 직접 납부해야 하는 플랫폼노동자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자들은 본인이 낸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만 4713원 한도에서 9개월(2024년 10월~20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 등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주민등록등본(초본)과 통장 사본을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대리운전 노동자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를, 화물차주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총 1800건을 지원하며 예산 초과 시 저소득자와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배경효 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산재보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디지털 출생 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기의 첫 시작을 환영하고 임신·출생·양육 등 가정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도에서 출생신고 한 아기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카드에는 ‘이 세상에 온 ○○를 진심으로 환영해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축하카드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가 아기의 사진을 함께 등록할 경우 아기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된 맞춤형 디지털 카드로 제작돼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작은 카드 한 장이지만 부모에게는 큰 감동이자 응원이 될 수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플랫폼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 기능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전화 인증에 더해 모바일 신분증을 추가함으로써 인증 수단을 다양화하고 도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사용자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PUSH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 방식을 선택해 본인 확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와 연계돼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각종 민원 신청이 가능한 도의 통합 누리집이다. 현재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20종의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경기민원24는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중심으로 이번 모바일 인증 수단 추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인천시민들의 선택은 ‘이재명’이었다. 이 대통령은 인천에서 51.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전국 득표율 49.42%보다 2.25%p 높은 수치이자 인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최고 기록이었던 제18대 대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51.58%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기간 동안 국회의원 지역구인 계양구를 발판 삼아 ‘인천시민’이라는 점을 적극 공략하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인천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인천을 위한 약속을 임기 내에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부터 이 대통령의 인천 공약들을 하나씩 짚어본다. 중구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구상했다. 신도시인 영종·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클러스터 K-콘랜드 사업을 추진해 K-콘텐츠 사업과 국제 콘텐츠 교류 관문으로 조성한다. 영종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항공산업특화단지도 조성해 영종~남동~송도를 연결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항공 부품 소재 연구센터 설립과 대학·기업 공동 R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울산 HD 소속 미드필더 이재욱을 FA로 영입했다"라고 4일 밝혔다. 2001년생 이재욱은 2023년 K리그1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 삼성으로 임대돼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재욱은 박스 투 박스(Box to Box) 형태의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한 성남은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한 전력 안정에 힘을 보탰다"라고 자평했다. 이재욱은 "구단에서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합류한 만큼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욱은 성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올림픽 챔피언들과 맞붙는다.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는 현지시간으로 6일에 열린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11분 시작되는 남자 높이뛰기에 나선다. 올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는 파리,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 동시에 출전하며 더욱 권위가 높아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이자, 지난해 로마 대회 우승자인 우상혁이 출전한다"며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주본 해리슨(미국), 올 시즌 기록 1위(2m34)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등 올해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볼 수 있는 정상급 점퍼들이 대거 나온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국제대회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상혁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우상혁은 2월 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체코 실내대회(2m31)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대회(2m28)서도 패권을 안았다. 또 3월 2025 세계실내선수권(2m31),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2m29)와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에서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우상혁은 "앞으로 나설 대회는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