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해외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연은 14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신광 미츠코시 A8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 ‘MIYEON 2nd Mini Album [MY, Lover] POP-UP’을 연다. 이번 타이베이 팝업은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미연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프 집업, 숄더백, 담요, 미니 퍼 파우치 키링, 각종 홀더 등 서울 팝업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MD 상품들이 재판매된다.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 포토카드 이벤트도 마련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미연의 미니 2집 ‘MY, Lover’는 발매 직후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베스트셀러 일간 및 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Say My Name’은 쿠거우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홍콩과 대만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중화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Say My Name’은 지난 3일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인문창작 작품이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에 전시된다. 12일 시는 오는 23일까지 시 망포글빛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1인 1그림책 나는 이야기입니다'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인문창작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이다. 에릭슨의 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인생의 이야기를 엮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25년 도서관 공모 사업으로, 시민이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그림책을 완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림책 심리지도사와 독서교육학 전공 교수가 총 12회 과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5일에는 출간 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작품을 공개했다. 망포글빛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독자에서 창작의 주체로 성장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날 수 있다"며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인문학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으로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10년 지기로,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기본주택’ 정책을 설계한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이한준 전 LH 사장의 사표를 두 달 만에 수리했으며, 조만간 LH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여권과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이헌욱 전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이 변호사는 부산 브니엘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성남FC와 주빌리은행의 고문변호사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경기도지사로 있던 이 대통령에 의해 GH 사장으로 임명돼 ‘기본주택’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지역구 예비후보로 출마하며 “이재명 대표님의 절친 동지”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사님이 주택문제 해결책을 찾으라고 지시했고, 제가 그 답으로 기본주택을 설계했다”며 “대선 핵심
수원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책임져온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소년문화젠터는 개관 11주년 및 강당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오픈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기념식과 단편영화 '모두가 사랑할 시간' 상영, 이도희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1년 동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상담,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이번에 강당을 리모델링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존중받는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12일 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물빛누리홀에서 '가을 수목원, 음악에 물든 날' 가든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첼로 4중주, 목관 5중주가 출연해 텔레만의 첼로 4중주를 위한 협주곡 1악장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1곡을 선보인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내 무료 관람 공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기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12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산림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후재난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산림사업장(숲가꾸기 등), 산지전용·벌채 허가지 관계 업체, 화목 농가, 목재 생산업체, 조재(造材)·유통 취급 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미감염(생산)확인증, 화목의 매개충 흔적, 원목 취급·적치 현황, 생산·유통 자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산불감시초소와 기간제 인력을 활용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단속한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면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인위적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겠다"며 "관계 업체와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와 수원시내 1인 가구 등을 지원한 수원시의 다양한 정책 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는 지난 11일 '2025년 성별영향평가 이행 점검 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업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지정책과) 노숙인자활근로사업, 사회복지관 운영 ▲(가족정책과) 1인 가구 지원 ▲(청소자원과)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및 운영 ▲(장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재활시설 공동캠프 지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하고 우수 부서 3곳과 우수 공무원 3명에게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시는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평등 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성별영향평가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의 우수 사업 선정 절차와는 별도로 경기도에서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시의 (복지정책과)노숙인 자활근로사업과 (영통구 행정지원과)생활체육교실 상설 운영 사업이 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와 협력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이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세일 행사를 연다. 12일 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새빛세일페스타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해 자체 세일·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새·세·페 이벤트도 연다.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만 원을 환급해 준다. 현재 시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이 늘어나는 상생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막을 내렸다. 12일 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운영된 각종 프로그램은 총 2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된 만큼 의의가 깊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성과를 거뒀다. 수
경기도의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AI 전환 정책이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아소시오 디지털 서밋’에서 디지털 정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AI 돌봄 로봇, 발달장애인 행동분석 시스템, AI 기반 119 신고접수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혁신 ▲경기도형 AI 행정 플랫폼(LLM) 구축 ▲AI 전문인재 양성과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 산업·행정·복지 전반에서의 AI 전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도는 ▲도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국제협력 확대 ▲공공데이터 기반 글로벌 공동연구 추진 ▲도민 AI 리터러시(문해력) 강화 ▲‘AI 휴머노믹스(Humanomics)’ 정책 확산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후속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소시오 디지털 서밋은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협의체로 매년 공공·민간 부문에서 AI,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국내에서는 도를 비롯해 LG CNS, 한국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