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관리기준이 없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학교와 유치원 놀이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문형호 교육위원을 비롯한 40명의 의원들은 경기지역 학교와 유치원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경기도 학교 및 유치원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어린이들의 보건유지 및 위생안전을 위해 당해시설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사항을 규정했다. 유지관리 계획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시설물의 확충 및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은 물론이고 취사 및 불법주정차, 놀이시설 이외의 물건 적치 등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애완동물 동반 출입 및 출입 방치 행위 금지 대책, 안전점검과 안전시설물 설치 사항, 모래장 내 세균 여부 검사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다. 또 안전점검 후 기준미달 사항에 대한 행정지도 규정도 마련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내 학교와 유치원 놀이시설이 관련법규에 따라 설치됐지만 구체적인 유지보수 관리기준이 없어 어린이들의 전용·놀이휴식공간으로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라며 “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콘텐츠 라이선싱 상담회’에 참가할 우수 구매기업(제조 및 유통 에이전트)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22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개최하는 ‘2012 콘텐츠 라이선싱 상담회’는 제조 및 유통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관련사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경기중기센터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담회는 콘텐츠기업(라이선서)과 구매기업(라이선시)간 1:1 비즈니스 매칭상담과 우수 콘텐츠기업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되며 구매기업(라이선시)을 위한 우수 콘텐츠기업 10개사의 전시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콘텐츠기업은 선물공룡 디보, 마법천자문, 우당탕탕 아이쿠 등 유명 캐릭터기업뿐만 아니라 런칭 예정인 우수 캐릭터도 다수 참가해 라이선싱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 제조 및 유통기업에게 보다 손쉽게 우수 캐릭터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제조 및 유통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30일까지 중기센터 비즈니스매칭시스템(http://bms.gsb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회가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을 전담하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도의회 장호철(새·비례) 의원을 비롯해 송순택·배수문·원미정·이삼순·이효경·신현석 의원 등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향을 제시한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제23조의2에 따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센터를 두도록 규정했다. 노인일자리 지원센터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보급은 물론이고 노인일자리 참여 직원 및 노인 교육훈련, 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지원,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등 행사 개최, 그 밖에 도지사가 노인일자리사업에 관해 위탁한 사항 등을 맡게 된다. 도지사는 센터를 직접 또는 법인을 설립·운영하거나, 경험과 전문인력 등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 등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운영과 관련해 도가 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도 소속기관과 도가 설립한 지방 공기업, 도가 출자·출연한 기관들까지 센터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 협조토록 했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거나 기여하려는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나가와현 방문단(대표 요시다 다이세이)은 23일 도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과 상호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허재안(민·성남) 의장은 “경기도는 가나가와현에 교류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한층 양 국가간에 상호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가나가와현 대표단의 요시다 다이세이는 “앞으로 문화유산의 관광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더욱 상호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표단은 경기관광공사 방문 및 수원화성 시찰을 통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경기도지사의 세 번째 ‘대권 도전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대권도전 선언은 ‘깜짝 놀랄만한 후보’ 이인제 전 지사가 대권 도전을 위한 지사직을 중도 사퇴한 이후 통합의 리더쉽을 내세우다 전격 탈당한 손학규 전 지사에 이어 ‘대망론’에 3수 도전장을 던진 ‘삼세판’ 경기도지사가 됐다. 대세론에서는 늘 한발자국 뒤쳐져 있음에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수장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발판으로 삼고 있지만 결과는 그다지 신통치 않다. 특히 김 지사와 손 전 지사의 경우 전·현직 도지사가 동시에 여·야 후보로 대권 도전에 나서면서 둘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의 경우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야 하는 강한 부담감은 물론 이번 총선에서 측근들의 총선 도전 실패와 예순을 넘긴 김 지사의 나이도 이번 대선도전의 아킬레스건이다. 안팎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김 지사의 해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사직 수행 이후 꾸준히 대권 잠룡으로 떠오르던 민선 3기 손학규 전 지사의 경우 ‘총선 불출마’라는 승부수를 던진 후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위한
광교테크노밸리 관련 산·학·연·관 간의 네트워킹 및 지식 교류를 위해 설립된 광교지식포럼(회장 홍기화)의 첫번째 포럼이 200여명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료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고철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원장,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천종식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광교지식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에서는 ‘Data mining & Visualization’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이만재 박사를 초청, ‘빅데이터의 이해와 공공데이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만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18대 총선결과를 데이터 분석으로 시각화하고, 우리나라 공공데이터의 활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교지식포럼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광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광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교페스티벌에는 분야별 전문가 초청세미나, 과학 체험교실,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와 채용박람회, 자선바자회, 우리 농산물 특별 판매 등의 광교테크노밸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김문수 지사의 대권 출마선언으로 경기도지사 보궐선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이달 중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대선과 함께 실시될 차기 후보군이 본격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지사직이 공무원으로 (대선)과 충돌할 일이 많고 내가 판단할 때 어려운 점이 많다”고 밝혀 지사직 사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재임기간 중 광역자치단체장이 사퇴할 경우 보선비용이 만만치 않다. 김 지사의 출마선언 이후 벌써부터 이를 둘러싼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뤄진 보선때는 320억원이 들었다. 선출직 공직자의 중도사퇴는 혈세 낭비뿐만 아니라 후임자 선출까지 행정 공백도 초래하는데다 행정의 일관성도 깨지고 책임행정도 어렵게 되면서 큰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 새누리당 유정복·임태희 주목= 새누리당은 친박계 유정복(김포) 의원과 임태희 전 태통령실 비서실장이 주목된다. 3선의 친박계 핵심인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과 농림수산식품부를 지내며 거물급으로 성장했다. 이번 4·11총선에서는 5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수도권 역할론의 중심에 서있다. 김 지사의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3일부터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전 240일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현직 국회의원은 그 직을 유지한 채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으로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고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그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지난 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모두 18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당시에는 예비후보자 기탁금 납부규정이 없었다. 18대 대통령선거 주요 사무일정은 다음과 같다.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기간 : 4월23일~11월24일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 : 7월22일~10월20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부재자신고 기간 : 11월21~25일 ▲후보자등록신청기간 : 11월25~26일 ▲재외투표기간 : 12월5~10일 ▲투·개표일 : 12월19일
경기도의회가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교육청의 2012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경기도 공무원직무발명 보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 김문수 지사가 광교신청사 건립이전을 보류한 것과 관련, 오완석(민·수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사 이전의 조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광교 신청사 이전은 지난 2002년 이후부터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등 모든 공공기관이 약속했던 사항”이라며 “10여년 이상 약속했던 것을 상황에 따라 번복한다면 누가 경기도정을 신뢰할 것이며 김 지사의 행정을 도민들이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김 지사가 주장하는 경기도의 재정난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비효율적인 재정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취등록세에 의존하는 지방재정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재정난 해결을 위해서 청사이전 보류가 아니라 지방분권과 지방세제의 개혁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오세영(민·용인) 의원은 구 양수대교 철거공사와 관련한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교량철거공법에 대한 타당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송순택)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석 선장의 주치의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등과 함께 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한 외상센터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도의회 복지위는 오는 20일 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도와 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후원으로 ‘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한 경기도 외상센터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중증외상환자 관리체계의 문제점과 외상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국회와 정부는 응급의료기금을 확대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은 35%로 선진국의 20%(미국과 일본은 10%)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경기도 역시 한 해 동안 5만 7천여 명의 외상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9천여 명이 중증외상환자로 추정되지만 적절한 중증외상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복지위는 이번 토론회 각계 전문가가 중증외상환자 대응체계에 대한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고,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외상센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 교수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