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표 불신임’을 위한 단체행동에 나서며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심화(본보 1월23일자 3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김주삼 대표의원이 이에 대한 적극 대응키로 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수습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내 초선의원 중심의 비주류계 일부 의원들은 김 대표의원의 불신임을 담은 서명안에 대한 동의작업에 착수, 오는 28일 열리는 의원총회를 통해 김 대표에 대한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의원은 비주류 의원들이 주장하는 정치적 리더십 부족과 소통부재 등과 관련해 “이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 자체로 리더십 부족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대표에 선출되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던 의원들을 대거 지도부와 상임위원장에 배치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소통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늑장처리와 관련해서는 당시 상황이 새누리당과 계수조정소위 구성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처리할 경우 대선에 영향을 끼칠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수원민자도로(수원외곽순환도로)와 관련해 광교신도시 입주민을 비롯해 수원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오완석(민·수원) 의원을 비롯해 광교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연합회)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대 고개에서 광교신도시 구간을 연결하는 북수원민자도로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북수원 민자도로는 수원 지지대고개의 경관훼손, 영동고속도로와의 노선 중복, 통행료 과다, 광교산 산림훼손은 물론 인접한 광교초·중학교 학생들의 환경권 침해 등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는 경기도시공사가 학생들의 환경권은 외면한 채 수익성에 눈이 어두워 잘못된 장소에 학교부지를 배정했고 민자도로를 계획한 수원시가 이를 바로잡지 못한 데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에도 불가피하게 북수원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면 유료가 아니라 무료도로로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원시가 이런 요구를 무시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수원민자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북수원 나들목(IC)에서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을 연결하는 폭 20m(왕복 4차로), 길이
<속보> 경기도의회가 ‘관광성 외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해외공무연수의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본보 1월4일자 3면 보도) 도의회 이상성(진·고양) 의원은 도의원이 공무로 국외여행을 갈 경우 무조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외부인사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타당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모든 공무국외여행에 대해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과 적합성을 심사하도록 했다. 도의회 규칙은 외국중앙정부·지자체·지방의회 초청, 3개국 이상의 국제회의 참가, 자매결연의 체결이나 교류행사와 관련한 출장, 도지사와 교육감의 해외출장 요청 등의 경우에는 심사를 받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뒀다. 객관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행 규칙에 규정된 도의원 4명, 외부위원 5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구성을 개편해 의장이 추천한 의원 1명, 도내 대학교수 2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4명, 외부 공모를 통한 도민 2명 등 9명으로 구성하고 심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도의원이 맡지 못하도록 했다. 심의 의결기준도 기존 규칙에서 정한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속보> 지난해 경기도가 도교육청에 주기로 한 학교용지분담금을 감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양 기관이 갈등을 빚은 가운데, 도의회가 도에서 도교육청으로 전출하는 학교용지분담금을 비롯한 법정전출금을 매달 전출하는 안을 추진한다. (본보 2012년 11월27일 3면 보도) 도의회 윤은숙(민·성남)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교육정책협의회 설치운영 개정조례안’을 제출, 오는 28일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도는 매년 지방세와 담배소비세 등에서 교육학예에 관한 경비를 법정전출금 형태로 도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전출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상 교부시기를 명시하는 조항이 없어 도는 임의적으로 매년 연도말에 한꺼번에 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신·증축 및 학교환경 개선 등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수 없어 교육재정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방교육세 등 징수액의 100의 90을 전출하던 것을 100의 90이상으로 조정해 전출하고,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정산금을 조정할수 있도록 했다. 또 반기별로 정산하도록 하고, 도 재정을 감안해 예산액
경기도의회가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격상에 따른 도내 접경지역의 활성화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도 북부청 상황실에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남북통일을 대비한 지역특화방안 구축,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접경지역 형평성 문제해결, 한국형 접경지역 도시모델의 경쟁력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접경지역의 대응을 통해 접경지역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전략으로 한반도 평화와 지역발전이라는 틀 위에 녹색성장권, 다문화·예술권, 관광 및 통일 경제권으로 나눠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UN빌리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향후 국회와 중앙정부에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김광회(민·부천·사진) 의원이 대한민국 정치인 중 최단기간 가장 많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아 한국기네스에 등재된다. 김 의원은 오는 24일 부천시청에서 한국기네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록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4월에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신청을 권유받았고 자료 수집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에 기네스 등재를 신청했다. 김 의원이 지난 2010년 7월 8대의회 입성 후 받은 감사패와 공로패는 총 72개에 달한다. 이중 지난 2011년 9월16일부터 지난해 7월25일까지 11개월간 받은 43개의 상패가 최단기간 최다 상패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받게 됐다. 김 의원은 “뜻하지 않게 한국기네스 등재 통보를 받아 놀랐다”면서 “평소 문화·체육 분야와 지역 민원 등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3 춘계 뉴욕 텍스월드USA’ 전시회에 참가해 총105개사 바이어와 546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춘계 뉴욕 텍스월드USA’는 세계 섬유·패션의 거점지역인 뉴욕에서 개최한 미국 최대 섬유전문 전시회로 세계 20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중소 섬유기업 50개사 5천여점의 대규모 샘플을 준비, 차별화된 부스디자인으로 세계 패션 및 섬유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GTC 부스에 동반 참석한 섬유제조 기업인 효창은 총 25개사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28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GTC는 이번 전시회 외에도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2월), 추계 텍스월드USA(7월),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상해 인터텍스타일(10월) 등 미국 및 중국 주요 섬유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참가대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뉴욕에 이어 새로운 섬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에는 중국 상해에 섬유마케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어서 도내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에 대한 징계 및 고발한 것을 두고 도의회 교육위 소속 여야 의원간 찬반이 엇갈리며 내홍을 빚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교과부의 도교육청 징계 및 고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성명서를 동시에 내놓았다. 박인범(민·동두천)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과 교육의원 등 8명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교과부의 부당한 징계·고발을 즉각 철회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권한은 김상곤 교육감에게 있고, 교과부 장관은 교육감 신청을 받아서만 징계가 가능하다”며 “이런 절차를 무시한 교과부의 징계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과부에 ▲도교육청에 대한 징계와 고발의 철회 ▲도교육청 고위간부 및 교육장에 대한 특별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 즉각 중단 ▲교과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 간 갈등요인 해소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위 소속 새누리당 김진춘(비례)·윤태길(하남) 의원은 즉각 반대성명서를 내고 “학교폭력 기재 거부로 야기된 교과부 징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집단행동을 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위해 미국 어드밴스드메저먼트테크놀로지사의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 기반 감마선분광분석시스템’ 장비를 이달말 수입, 연구원 산하 안양농산물검사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감마선분광분석시스템 장비는 농수산물이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능에 오염됐는지 여부를 측정하게 된다. 방사능 오염기준은 식품 1㎏당 요오드는 300베크렐(Bq) 이하, 세슘은 370베크렐 이하다. 요오드의 경우 유아용은 100베크렐 이하다. 안양농산물검사소에서는 매월 20건의 농수산물을 검사할 계획이며, 방사능 안전성검사에는 1건당 3~6시간이 소요된다. 원근해 수산물이 주요 대상이고 원전사고가 난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검사에 나서게 된다. 안양농산물검사소는 수원·안산·구리 등 도보건환경연구원 산하 3개 농산물검사소의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나선데 이어, 도 역시 조례 시행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영환(민·고양) 의원 등은 협동조합의 건전한 육성 촉진을 위한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오는 28일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협동조합의 자주·자립·자치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발전전략, 교육·컨설팅, 실태조사 등을 포함한 협동조합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또 협동조합의 홍보·교육·인프라지원·지역사회 기여 등 단계별 활성화 시책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내용도 담고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해 협동조합에 융자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명시했다. 이같은 협동조합 육성조례안이 제출되면서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수행해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발빠르게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협동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비롯해 관련 사업들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조직 개편을 끝내 놓는 등 사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기센터는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되는 즉시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