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마크라메 월행잉 만들기’ 원데이 강좌를 운영했다. ‘마크라메’는 다른 도구없이 손을 이용해 끈을 매듭지어 작품을 만드는 서양식 매듭공예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를 마련한 송림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 강좌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께 정서적 위안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림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를 두 배로 빌릴 수 있는 ‘두 배로 Day’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의 역점 사업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작된 2단계 사업은 만석동 2-368번지 인근 인엑스 물류 주변에 길이 900m, 폭 10m 규모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전면광장, 환경친화형 군초소, 조형물 설치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바다를 주제로 전면부 중앙에 배 조형물을, 물치도 방향으로는 해상 전망데크를 각각 설치하는 등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해안산책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를 활용한 휴게공간과 화장실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조성사업에 들어서는 ‘해상 전망데크’는 물치도와 영종도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 31억3000만 원이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이 오는 10월 중 준공되면 1단계 구간(1.52km)과 연결돼 총길이 2.42km 해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완성된다. 또 이번 사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도로개설공사가 9~10월 중 마무리될 경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변 환경이 개선돼 자연친화적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자신의 SNS계정이나 블로그 등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4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홍인성 구청장은 SNS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양 생태계 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일본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인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우리 어업인들의 입을 피해와 어가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라며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프로그램 체육 전임강사를 맡고 있는 김승범 직원이 지난주 22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인 2021 ICN(I Compete Natural)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피트니스 모델 노비스 부문 1위, 보디빌딩 노비스 부문 3위를 수상했다. ICN 피트니스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규모있는 행사로 보디빌딩, 피트니스모델, 스포츠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을 펼치는 꿈의 무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공단 김승범 직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간 업무와 운동을 병행하며 퇴근 후 2시간씩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실내수영, 헬스, 골프,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구국민체육센터 수영 전임강사로써 더 전문적이고 실력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노력해 이런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더불어 공단에서 보내주신 많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체육센터 회원들과 중구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란 포부도 함께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각 부서별 구매 및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4월7일과 5월26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선구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인천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진행했다. 구 회계 담당자와 사업부서 담당자 33명에게 부서별 예산서를 분석해 장애인생산품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를 독려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우선구매 비율은 매년 국정평가와 군·구 행정실적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액을 총 2억5천4백만 원으로 정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반기별 우선구매 컨설팅,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 부서별 실적 관리를 통해 우선구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활·자립에 기여하는 만큼 구매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대교에 세워진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15분쯤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11.7㎞ 지점 갓길에 차량이 한 대 서 있다"는 신고가 인천대교(주) 상황실로부터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 측은 "다리에 투신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며 "갓길에 차만 서 있다"고 해경에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차량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34)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차량이 세워져 있던 자리는 인천대교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군과 함께 소방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를 띄우지 못하는 등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상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28일 축구선수 이동국(42)과 배우 윤철형(61)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은 KBS 예능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인천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 축구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철형은 인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배우로 38년 간 신돈, 짝, 장밋빛 인생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신포동 포크음악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동국과 윤철형은 이날부터 2년의 임기 동안 홍보대사로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개그콘서트 출신 송필근, 힙합그룹 리듬파워 등 13명이 활동 중이다. 환경특별시 인천 홍보를 위한 ‘버리스타 챌린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캠페인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축구·방송 분야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널리
인천시가 수소차 보급 사업을 위해 받은 국비를 반납하게 됐다. 빗나간 수요 예측과 기금을 통한 집행 방식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소차 1대당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은 탓에 보급 목표는 당초 계획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보급된 인천의 수소차는 모두 585대다. 원래 목표(2022년까지 2000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2019년에는 300대 지원을 목표로 97억5000만 원의 예산을 세웠지만 214대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집행했다. 지난해 실적은 더 저조했다. 시는 2020년 국비 100억3500만 원, 시비 44억6000만 원 등 에너지사업기금 144억9500만 원을 조성했다. 446대분이다. 하지만 실제 집행은 281대에 그쳤다. 현재 인천지역의 수소충전소는 남동구, 인천공항 등 고작 두 곳뿐이다. 수소충전소는 초기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로 평균 1년에 약 2억 원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확충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수소충전소 사업자 모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부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내기유권자 연수는 2020년 선거권연령이 만18세로 확대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과 체계적인 새내기유권자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2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시 선관위는 18세 유권자가 2022년 치러질 대통령선거 및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절차와 방법, 후보자 정보·공약 확인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내기 유권자 연수는 5월부터 12월 초까지 대면·비대면(화상강의)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청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032-588-4386)로 문의하면 된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통해 체득한 지식이 실제 투표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유권자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27일 관계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COP28 인천시 유치 추진단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는 UN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인 197개 국이 1995년부터 매년 연말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분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국제회의다. 대륙별 순환 개최원칙에 따라 오는 2023년 11월에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영국에서 COP26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올해로 연기되면서 전체적인 일정이 미뤄진 결과다. 이날 발족식에는 유치 추진단장인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유훈수 시 환경국장,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박천규 UN지속가능발전센터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손성환 인천시 GCF 자문대사,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국제행사 개최시 COP28 유치홍보 ▲COP28 인천시 유치 SNS, 기획보도 추진 ▲GCF 등 국제기구 활용 유치 활동 전개 ▲정부 관계부처 및 15개 국제기구 방문 홍보 ▲COP28 인천 유치 범 시민 분위기 조성 등 활동에 나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