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지난달 22일~ 24일까지 광주·하남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총 응답자 529명)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현재 광주·하남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확대하여 운영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조사해 향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원격수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를 어떤 방향으로 지원해야 할지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설문 결과 중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응답으로 69.9%(매우 그렇다 26.4%, 그렇다 43.5%)가 ‘잘 운영되고 있다’에 답변하여 10명 중 7명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광주지역은 66.9%, 하남지역은 73.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런 평가는 최근 각 학교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확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학교별 원격수업 운영 현황에 따르면 광주·하남지역 중·고등학교의 89.6%(중학교 89.2%, 고등학교 90.1%)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학부모 설문 결과에서는 5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동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 현장 관계자에게 직접만든 레몬생강청 150개를 전달하는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8일 관내 청소년 20여명과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영숙)가 함께 레몬생강청을 만들고 응원엽서를 제작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과중, 피로누적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보건소, 참조은 병원, 소방서, 광주시청 현장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9월 26일에는 담쟁이 미술봉사단 (회장 장회경)과 청소년 15여명이 참여해 광주시 역동 광주시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강섭) 사무실에 외벽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미술봉사단은 해병대를 상징하는 로고, 보트, 파도, 갈매기를 그려 해병대 특색에 맞는 벽화를 그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였다. 담쟁이 미술봉사단 장회경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시민들의 마음이 힘든 상황인데 벽화를 보면서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한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만든 레몬생강청으로 코로나19 현장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고 노고에 깊이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녀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광주시 퇴촌면에서 근무하는 한성호(39) 주무관이 최종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건축사는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꼽히며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17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한 주무관은 평일 업무시간에는 면민들의 건축 상담 및 민원업무 등 업무에 충실하고 일과 후 여가시간을 쪼개 건축사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호 주무관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소병훈(더민주·광주갑) 국회의원이 “2018년 이후 서울에서 집을 산 20대는 평균 3억 1200만원의 빚을 내서 집을 샀고, 10대 322명은 평균 6400만원을 상속받아 집을 샀다”고 밝혔다. 소병훈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약 60만 건의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서울에서 집을 산 20대 청년들은 평균 1억 5500만원의 자기자금과 3억 1200만원의 차입금을 통해 집을 장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청년들은 1억 5500만원의 자기자금 가운데 금융기관에 예치해둔 평균 6000만원의 예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가족 등으로부터 상속받은 약 3500만원과 부동산 매각이나 보증금 회수를 통해 마련한 약 3300만원, 약 2200만원의 현금 등 기타자금, 약 500만원의 주식과 채권 등을 통해 약 1억 5500만원의 자기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청년들이 집을 사는 과정에서 낸 3억 1200만원의 빚의 절반 이상은 세입자들의 보증금에서 나왔다. 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1억 원 수준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소위 ‘갭투기’라 불리는 세입자가 낸 보증금이 1억 6800만원을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고속도로 조명설치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이 주간보다 야간에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민주·광주시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0개 고속도로 노선, 총 관리연장 4151km 중 조명설치 구간은 43.3%인 1798km로 나타났다. 미설치 구간은 56.7%인 2353km이다. 고속도로 노선별로 살펴보면, 30개 노선 중 17개 노선은 조명설치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호남선의지선(22%), 서천공주선(23%), 서해안선(26%)은 20%대의 낮은 조명설치율을 보였다. 고속도로 조명은 국토교통부 ‘도로 및 터널조명설비 설계기준’에 따라 설치된다. 기준에 따르면 ▲입체교차 ▲영업소 ▲휴게시설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도로 폭, 도로 선형이 급변하는 곳 ▲교량, 버스정차대 ▲교통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은 장소는 필요에 따라 설치된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주간에는 2600건, 야간에는 169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주간 225명, 야간 272명으로 야간이 더 많았다. 주요사고원인별 조사 결과에서
광주시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사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광주시문화재단이 오는 11월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8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광주시문화재단 이사장인 신동헌 시장과 오세영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및 규정,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해 재단법인의 설립절차를 진행했다. 설립취지문에서 광주시문화재단은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과 오직 시민을 위하는 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향후 재단은 경기도의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밟아 11월 출범해 광주시 문화기틀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40만 광주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을 진흥시켜 시민의 문화 복리를 증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립 중대공원 자연장지의 성묘객 방역대책으로 온라인 성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공원 자연장지는 광주시 중대동 50-1에 위치해 명절기간 1500여대의 차량이 방문해 방문객 추산 최소 6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방역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을 피해 성묘토록 성묘객에서 협조 안내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통해 중대공원 자연장지를 세부적으로 촬영해 광주시 유튜브 계정에 등록, 성묘객 누구나 본인 연고묘의 현황상태를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성묘를 추진해 불특정 다수의 성묘객 이동을 방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성묘 등으로 가급적 추석기간 성묘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20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민의 날 행사는 2001년 광주군에서 광주시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매년 9월 28일을 지정한 기념일로서 해마다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행사,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시민 화합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제18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자연채 행복밥상 문화축제’는 민선 7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 차리는 행복밥상이라는 참신한 기획으로 여러 언론 매체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고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신동헌 시장의 ‘시민 감사 인터뷰’를 진행한다. 신동헌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시청 시민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를 할 수 없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위기에서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는 광주시민들의 저력을 믿으며 한가위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광주시는 조선백자의 고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하고 도자 문화를 이끌어갈 제9대 광주 왕실 도자 명장으로 지평도예 한기석(59)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올해는 3명의 후보자들이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 심사에 올랐으며 심사는 도예분야 6인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한기석씨가 제9대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지난 7월 23일 치러진 2차 현장심사에서는 후보자의 물레성형, 회화, 조각 등 도자 제작기술 전반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백자 달 항아리 물레성형, 철화백자용문항아리 재현 및 조각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도예의 기본이 되는 물레성형은 물론 그림과 조각까지 전 분야에 대한 숙련도에 대해 모두 심사를 거쳐 최고 점수를 득한 후보자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최종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평도예 한기석씨는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官窯) 5대 후손으로 200년의 가업을 이어 1980년대 도예에 입문해 왕실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한기석 명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도자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예품 및 우수문화상품’,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가중된 부모의 돌봄 및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으로 ‘아동 특별 돌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동 특별 돌봄 지원’ 대상은 미취학 아동(’14.1 ∼ ’20.9. 출생아) 2만3천591명으로 예산은 국비 47억원 규모이다. 아동 특별 돌봄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아동 1인당 20만원을 아동 수당 수급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추석 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대상으로 확대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각각 ‘아동 특별 돌봄 지원 20만원’과 ‘비대면 학습 지원 15만원’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석 전에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