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성보호이 개정, 성범죄자의 거주 지역주민에게 우편으로 고지하던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교육시설의 원장·교장까지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지난 16일 시행되면서 오는 27일부터 성범죄자 명단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초·중·고등학교장 등까지 확대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송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성범죄자 사진, 이름, 실거주지 상세주소, 성범죄요지 등이다. 또 이번 발송분부터 성범죄자 고지정보서의 사진 등이 기존 흑백 인쇄물에서 칼라 인쇄물로 개선된다. 그동안 흑백 고지정보서를 받아 본 지역주민들이 성범죄자 사진 등 신상정보가 불명확하다는 불만이 제기돼 선명하게 전달하고자 칼라 인쇄물로 교체했다. 여성가족부는 우편고지를 받은 지역주민과 교육시설의 장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성범죄 우려가 있는 자에 대해 확인할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웃, 학생 등에게 공개하거나 시설 게시판, 벽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게시는 금지하고있다.
수원지방법원의 경우 서기석 법원장은 건물 가액변동과 채무 증가로 1억1천161만원 감소한 23억7천171만원을, 김용대 수석부장판사도 건물 가액변동과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3억8천521만원 감소한 77억3천386만원으로 신고했다. 의정부지방법원 박흥우 법원장은 7천326만원 증가한 13억8천926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법원 조용구 법원장은 금융기관 채무 2천924만원 증가로 9억2천891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상주 수석부장판사는 16억967만원을 신고했다.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은 배우자 명의로 대거 보유한 상가 건물의 가액변동으로 전년보다 1억686만원 증가한 12억5천271만원을 신고했다. 박상용 1차장은 1억1천174만원, 임승택 2차장은 5천여만원 증가한 5억7천122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천화 인천경찰청장은 본인면의 예금 등의 펀드 손실과 금융기관 대출 증가로 2천500여만원 감소한 8억7천678만원을 신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항장애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범위를 분석한결과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 예방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장애는 극심한 공포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이유없는 불안감이 밀려와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다. 특히 연예인 이경규, 차태현, 김장훈, 김하늘 씨 등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항장애 진료환자는 2006년 3만5천명에서 지난해 5만9천명으로 연평균 10.7% 늘어났고 여성이 12.3%로 남성(9.3%)보다 높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4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연평균 9.9% 증가했고 연령별 사회활동이 활발한 4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3.4%), 30대(20.6%), 60대(10.5%), 20대(8.3%), 70대(5.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80대가 30%, 70대가 25.2%나 되는 등 노인 환자가 급증세를 보였고 이어 60대(18%), 50대(17.7%) 등의 순이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이선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공항장애가 평균 25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4월1일부터 성장단계별 시기와 특성에 맞게 무료로 실시하는 ‘영유아건강검진’을 생후 66~71개월 아동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영유아일반검진은 모두 6회(54~60개월, 구강검진 3회) 실시했으나 다음달부터는 검진을 1차례 추가해 총 7회(66~71개월) 실시하게 된다. 검진대상은 2006년 이후 출생자로 이달내 생후 66개월 대상자는 가정에 검진표(안내문)가 우편 발송되고 4월부터 검진 유효기간내에 영유아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지난 2007년 11월부터 시작한 영유아검진은 일반 건강검진처럼 혈액, X-ray검사를 제외하고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이다.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은 2009년도 40.1%, 2010년도 51.7%, 2011년도는 54.4%를 기록할 정도로 영유아 검진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재정 및 국가예산으로 부담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공단에서 보내 준 영유아검진표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을 포함해 ‘2회 이상의 성폭력범죄 범행’자는 전자장치 부착명령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 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2일 강간상해 등으로 기소된 오모씨(29)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오씨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도 원심과 같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상 ‘성폭력 범죄’는 유죄를 확정판결 받은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고, 소년보호처분은 유죄확정 판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성폭력 범죄 2회 이상’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 제3호’는 ‘성폭력범죄를 2회 이상 범해 그 습벽이 인정된 때’ 부착명령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씨는 2010년 10월12일 오후 11시10분쯤 포천시 한 교회 앞에서 귀가하던 A(22·여)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같은 해 7월17일 낮 12시30분쯤 포천 주택가에서 B(56
“개인별 맞춤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자비부담 면제, 7개월간 취업활동수당 지급 등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서포터로 취업의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촉진을 위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최초로 시행, 청년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고용센터는 청년 구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중장년층 취업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단계·통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층 YES 프로젝트’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청년층 YES 프로젝트’는 만 15~29세(군필자는 32세)로서 최종학교 졸업자 중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졸업 후 대학에 비진학한 청년은 졸업 직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대졸자는 졸업후 6개월이 경과했을 경우 참여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다.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는 만 40~64세로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실업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
자신의 부인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가장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정운)는 22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기소된 김모(50·지체장애 3급)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결과를 낳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범행 직후 적극적으로 구호조치했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택시운전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 온 점, 두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집 안방에서 부인(47·여)과 장례 및 제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의 가슴을 밀쳐 넘어뜨려, 뒷목이 대나무 베개에 부딪히면서 추골동맥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수계약 체결 청탁을 빌미로 선수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용인시청 복싱감독이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는 21일 공무원에게 계약 청탁을 명목으로 선수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사기 및 알선수재)로 기소된 용인시청 복싱감독 배모(49)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배씨는 이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을 기망해 청탁을 했고, 이를 빌미로 선수들에게 금품을 제공받았다”며 “이로 인해 개인이 취한 이득금도 적지 않고, 죄질도 불량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 2010년께 공무원에게 청탁해 “용인시청 소속 선수로 뛸 수 있게 해주겠다”며 선수들로부터 모두 3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은 성범죄 피해아동에게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주는 ‘법률조력인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법률조력인제도’는 성폭력 피해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변호인이 없는 경우 검사가 국선변호인을 지정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됨에 따라 본격 시행하게 됐다. 지정대상은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성폭력범죄와 아동·청소년 성매매, 강요행위 등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피해자 사건으로 피해자에게 법정대리인이 없는 경우와 피해자 법정대리인의 의사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 특수강간,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장애인 강간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지정하게 된다. 또 형사절차에서 피해아동이나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검사가 임의로 지정할 수도 있다. 법률조력인은 피해자 상담과 자문, 고소장이나 의견서 작성 및 제출, 수사기관의 조사과정에 참여해 재판 출석과 증거보전절차 청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재판확정시나 불기소처분(불복절차 포함)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수원지검은 관내 8개 경찰서와 10개 상담소에 법률조력인 15명의
동거녀의 4살배기 아들을 유인,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19일 수원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정운)는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배심원단 9명 전원 유죄 평결을 반영, 동거녀의 아들을 유괴·감금한 김모 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위추추적장치부착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거녀에게 겁을 줄 목적으로 보호받아야할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