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 시의원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8일 밤 11시57분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정평사거리에서 수지에서 수원방면으로 향하던 05사 XXXX호 SM5 차량을 몰던 한모(47·용인시의원)씨가 신호 대기중이던 허모(31)씨의 14부 XXXX호 투싼 차량의 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운전자 허씨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가해운전자 한씨는 음주측정결과 0.213%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사고후 관할 용인서부경찰서로 인계된 한씨는 사고조사를 않고 귀가조치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운전자를 귀가 시킨것은 국가인권위원회가 피의자 수사시 심야조사를 하는 것은 수면권 및 휴식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심야조사를 금지토록 했고 한씨는 만취한 상태여서 차후 조사하는 바람직할 것 이라는 생각에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산하 ‘안심일터 경기지역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파주시 (주)LG디스플레이어가 협력업체를 가장 우수하게 지도·관리한 ‘상생안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출범한 ‘안심일터 경기지역 추진본부’는 경기도지역의 정부·노사단체·유관기관·직능단체 등 총 26개 기관이 협력해 설립된 ‘지역의 산업안전 지도단체’로 근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자 설립됐다. 추진본부는 도내 소재한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과 계약중인 영세 협력업체(하청업체)들이 안전규정 준수 확인 및 교육 실시, 노하우전수 등 안전보건 자립기반규칙을 올바르게 전수하는지를 관리하게 된다. 추진본부는 상생안전 우수 프로그램 선발을 위해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이달 16일 치러진 최종심사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기업이 협력사 안전보건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상생안전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내 노·사
수원시는 17일 모 시민단체 대표가 시와 염태영 수원시장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백범정신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이라는 홍모씨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퍼뜨려 시와 시장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기자회견 내용 등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정치적 목적 하에 진실을 왜곡해 유포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다음주까지 법적 검토를 마친 뒤 이 단체 대표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가 15일 오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과 청와대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생을 청취하고자 진행중인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각계 각층의 도민들은 FTA 체결시 소상공인·농민 등에 대한 지원대책, 전세값 대책,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노인 일자리 확대와 전문 교육센터 확충 등의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지역협의회 안신권 위원은 “경기도는 인구 과밀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물가와 주택 가격, 교통체증, 환경파괴 등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규제들을 탄력적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도 현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경기도 상인연합회 신근식 씨는 “수출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것이 공생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FTA 체결시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주부 정현희씨는 “전세값이 올라 부득이 월세로 옮기게 되었는데, 도심지 재개발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택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송병기
고용노동부는 11월 중 일자리(고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켜 실업해결의 전국적 붐을 일으키고 구직자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종합 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고용센터는 16일 오후 1부터 ‘결혼이민자·고령자·북한이탈주민’등을 대상으로 수원고용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에 애로를 겪는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한 기업 채용행사, 취업특강, 창업컨설팅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당일 수원고용센터 3층에 마련된 면접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자, 고령자,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을 원하는 중·소우량 기업 15개사와 일반 구직자 채용을 원하는 15개 기업 등 총 30개 기업에서 100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면접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취업특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제, 창업컨설팅, 생활자금 대부,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 등의 서비스도 진행된다. 또한, 센터 2층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면접 채용관을 확대 운영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주와 취업을 희망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공약사항으로 지난 2006년부터 본격 시작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구도심, 낙후시설 상권 복원, 부흥시키는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고 민간기업에 무한대의 개발이익이 돌아가지 않는 공공관리제 전문가, 전담관리제 도입의 재생도시프로그램으로 재안했었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 재건축지역에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늘어나는 추가부담금 등의 문제로 주민간 갈등이 계속되며 재개발을 포기를 원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계속되자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수원 정책’으로 사업지구별 종합적인 출구전략을 발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오전 시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 재건축관련 새로운 대안마련을 위한 출구전략을 발표했다. 염 시장은 인구 110만의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이미 조합까지 설립된 시점에서 사업추진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한 출구 전략으로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수원 정책’으로 타 지자체는 사업초기 단계에서 사업 해제 출구
수원박물관은 오는 17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을 빛낸 항일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수원 출신으로 31일 운동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로 숨진 이선경(李善卿)열사에 대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의 유관순으로 불렸던 이 열사의 재판과 출생, 가족관계 등 새로운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수원면 산루리(현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태어난 이선경은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기여고)에 재학 중 3ㆍ1운동에 가담하다 1920년 퇴학당했다. 이후 항일비밀결사 구국민단을 조직해 활동하다 1920년 8월 체포돼 1921년 4월 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같은 달 21일 수원면 매산리(현 매산동)에서 사망했다. 이선경은 8개월여 옥고를 치르며 심한 고문으로 법정에 나가지 못해 궐석재판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석방 9일 만에 사망했다. 이같은 사실은 수원박물관이 국가기록원 문서, 제적부 추적 등에서 확인됐다. 수원시는 이선경의 재판 과정, 출생과 사망 기록, 현존 후손 등이 확인됨에 따라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일제강점기 천도교 수원교구 임원으로 3ㆍ1운동 수원지역 연락책이었던
안성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112순찰차를 활용해 ‘노인인 어린이, 부녀자들을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대민봉사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안성서는 외곽·농촌지역에서 112순찰을 실시하면서도 이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이번 대민봉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안성서는 지난 8월 시행이후 현재까지 약 500여명(노인 178명, 부녀자 122명, 아동 50명, 기타1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민봉사는 농촌지역을 순찰하는 순찰차들이 외진 곳을 보행하는 행인들을 발견하면 승차를 권유하고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의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상당히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등 지역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9일 보개면 복평리에 거주하는 소모(74) 노인이 버스를 놓쳐 걸어서 시내로 향하 장면을 목격한 순찰 경찰관들은 소 노인을 안전하게 태워 시내까지 이동해주자 다음날 소씨 가족들이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전달받고 있다. 김용수 서장은 “대국민 친절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불법시위로 인한 경찰·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력으로 얼룩진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이철규 경기경찰청장은 15일 신임 인사차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 테두리 안에서 집회는 허용하되 폭력시위 조장·선동 행위자는 끝까지 찾아가 엄벌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최근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시위에 대해 집회의 자유는 무제한적으로 보장돼야 하지만 시위는 국민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돼야 하고 사회적 비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시위참가자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각종 폭력을 행사하는 불법 폭력시위는 반드시 사후 사법처리를 실시해 시위참가자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 조치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경기북부지역 주민에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제2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최근 인구 300만명이 넘는 도시화로 치안수요가 급증했고 사건 발생건수가 전국 5위인데 비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7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제26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변철균 본부장은 지난 30여년간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공사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원 삼척 출신으로 1977년 입사해 속초지점장, 본사 안전관리처 안전지원팀장, 충북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바있으며, 항상 맡은 일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전기안전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전기안전문화의 생활화”라고 말할 정도로 생활속 전기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변철균 본부장을 만나봤다. -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후 가장 중점을 둔 경영방침과 이유는? ▲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나 교육 등에 중점을 주고 있다. 전기사고는 시공으로 인한 부적합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자들, 즉 고객들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긴 했으나 허가받은 전기공사 업체의 시공이 아닌 가정에서 임의대로 시공하는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사고 최소화를 위해 전기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공사에서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중점을 둬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