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접수받는다. 한국 최고 숙련기술인 ‘대한민국명장’은 보유기술 숙련도, 기술발전 기여도,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 기여도를 고려해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을 통해 선정되면 일시장려금 2천만원과 연간 최소 191만원에서 최대 405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단은 숙련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하고자 대한민국명장이 산업체 기술지도와 후진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차세대 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중 7년 이상 산업현장의 생산업무에 종사하는 기술인으로 기업 규모와 해당 직종 종사자는 50명까지 선정된다. 동일연도에 1개 기업에서 2인 이상이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특화 기술 전도사 ‘숙련기술전수자’는 6대 뿌리산업분야와 세대 간 단절 우려가 있는 분야 등 총 18개 직종에서 10명이 선정된다. 선정된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5년 이내의 월 80만원, 기술을 전수받는 전수대상자에게는 월 20만원이 지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는 최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입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환자가 의원을 지정해 질환을 관리받겠다고 밝히면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등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해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진찰료 경감 대상은 ‘본태성 고혈압(I10)’과 ‘인슐린-비의존 당뇨병(E11)’ 환자 등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 질환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 공단은 또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지원서비스’도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지원서비스에 참여 신청을 하면 공단의 건강파트너로부터 개별 상담 및 집단교육서비스, 맞춤형 교육용 책자 제공, 자가측정기 대여, 합병증 검사주기 알림 서비스(문자)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 건강지원서비스 참여는 가까운 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5월부터는
성남시한의사회는 4.11 총선 후보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한의약의 발전 방향과 지역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 한의사회 최근 분당구 야탑역 새천년부페에서 분당갑 새누리당 이종훈, 민주통합당 김창호 후보,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 수정구 민주통합당 김태년, 국민행복당 최상면 후보, 중원구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 등 여야 후보자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정책 간담회는 각 후보자들에게 보건과 지역 관련 중요 정책에 관한 질의서를 사전 발송해 간담회 현장에서 답변을 받은 후 추가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보자간 1인당 배정된 간담회는 시간은 15분으로 정했고 후보자간 토론은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박광은 시 한의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후보자에게는 한의약 발전을 생각하는 계기와 성남시 지역 사회에 보건 의료 분야에 관한 생각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는 후보자의 정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 생각한다”며 “후보자 초청 정책 간담회는 성남시한의사회 뿐 아니라 앞으로 각 지역과 직능별로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지방법원은 3일 이정문 전 용인시장에 대해 청구된 영장실질심사를 갖고 이날 밤 늦게 이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용인경전철 특혜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이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지난 2001~2006년 용인경전철㈜ 하청업체인 A업체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와 당시 시장 지위를 이용해 관급공사를 B업체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할 수 있게 해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경기지청)은 올해로 12번째 남·녀 고용평등강조 주간을 맞아 거리캠페인, 명예고용평등감독관 간담회 등 다각적인 홍보 등을 실시한다. 경기지청은 4일 지역 명예고용평등감독관 등을 대상으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사례발표와 고용평등관련 제도 교육 등 명예고용평등감독관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우수기업 사례발표로 ‘여성고용, 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문화를 실현’ 등 사업장내 남·녀고용평등의식을 널리 전파시킬 예정이다. 경기지청 김제락 지청장은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은 건전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하고 있는 남·녀차별을 개선을 위한 지름길이고 원동력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자용 미란다원칙 어플을 최초 개발해 전국에 경찰관서에 보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외국인 범죄자를 긴급체포하거나 구속할 경우에 범죄자에게 모국어 미란다원칙을 고지할 수 있도록 주요 8개국 언어로 구성된 아이폰용 어플을 지난해 11월 개발한데 이어 최근 안드로이드폰용까지 추가로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다. 일선 경찰관서에서 외국인을 체포할 경우 국가별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경기경찰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스마트폰에 언어권별 ‘미란다 원칙’ 고지 어플을 제작해 사건현장에서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도록 8개 국어로 된 어플을 개발했다. 그동안 미란다원칙이 기재된 수첩을 사용해 미란다원칙을 고지하다 보니 언어권별, 현장상황별 활용이 쉽지 않았고 휴대에 어려움도 있었다. 개발된 미란다원칙 어플(앱)은, 현행범 체포·긴급체포·영장에 의한 체포시 구분은 물론 범죄 유형별로 분류가 가능하고, 체포사유와 피의자 권리 등 미란다원칙을 해당 언어 음성으로 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란다원칙 고지중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소통할 필요가 있을 경우 24시간 통역센터(BBB)와 직접 연
화성과 용인 등지에서 불법으로 산림을 파헤치거나 벌채해 산림을 훼손한 골재채취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유일준)는 3일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산림청 특별사법경찰과 공동으로 산림훼손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40명을 적발, 이중 박모(49)씨 등 5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모(44·여)씨 등 13명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또 11명은 훼손된 산림에 대해 원상 회복할 기회를 부여해 입건유예하고, 나머지 10명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화성시로부터 임야 5천800㎡에 대한 골재채취 허가를 받은 뒤 굴착 깊이를 초과해 불법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불구속 기소된 김 씨는 화성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나무 이전 등 산지전용허가 때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1천995㎡에 이르는 임야를 벌채, 평탄화 작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약식기소된 김 씨는 자신이 경작하는 화성시 모 인삼밭 인근 산지 235㎡를 무단으로 평탄화한 뒤 밭으로 사용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탄소배출 흡수원인 산림의 보전 필요성이 있다고 생
KT의 클라우드형 음악서비스 ‘지니’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12월부터 베타서비스를 해오던 음악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지니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니는 기존의 고객친화적 음악서비스에서 벗어나 음원권리자 수익률을 55.3%에서 70%로 높이고 음원 가격도 권리자가 직접 책정하도록 한 시장친화적 음악서비스다. 정액제가 아닌 단품 음원을 사는 형식(종량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듣고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 3번까지 전곡 미리듣기를 제공한다. 광고배너가 붙는 ‘스폰서존’을 이용하면 월 40곡을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LTE 가입자는 결합상품인 ‘지니팩’을 통해 한 달에 4천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향후 음원 징수규정 법 개정이 시행되면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종량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지니 서비스의 본질은 음원 권리자가 자기 곡에 대한 가격을 매길 수 있다는 점”이라며 “디지털 음반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니는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유니온캔, 뮤직팩토리 7개 음반기획사 가수의 안무연습 영상 등 다양한 미공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국 232개 지자체(구청 등)에 ‘CCTV 통합 관제센터’ 설치를 계획중인 가운데 경기경찰청이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설치운영중인 통합 관제센터에 경찰관을 지정 배치하는 등 운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통합관제센터는 안양, 성남, 부천, 안산, 시흥, 평택, 과천, 의왕, 안성시 등에 10곳에 해당 경찰서가 관할해 운영되고 있고, 수원, 군포 등 올해 개소 예정인 지자체도 7개에 달한다. 경기지역은 ‘CCTV 설치율’도 가장 높아 약 14만대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타 지자체와 달리 통합관제센터별 경찰관을 3~4명까지 지정 배치해 민간 모니터링과 함께 근무하며 센터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반면 서울이나 인천 등은 경찰관이 파견 돼 민간모니터링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 2009년까지 CCTV 보급율은 5천여대 불과했으나 지자체와 협조하에 약 3년 만에 13만5천여대의 CCTV를 추가 설치했을 정도로 시·군과 경찰의 협조가 유기적인 상태다. 수원범죄예방위원회 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 CCTV가 더 설치되면 경각심을 갖
수원지법 형사5단독(손삼락 판사)은 자신이 입출금 정산 업무를 관리하던 현금자동입출금기계에서 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금융텔러 윤모(30)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횡령 금액이 적지 않지만, 피해자 측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수원 모 원예농협 금융텔러계약직원인 윤씨는 입출금기에 현금을 보충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38차례에 걸쳐 1억5천6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