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치안강화 대책으로 12일 수원중부경찰서 관내에 율전파출소 개소를 시작으로 서남부 지역에 지구대 2곳과 파출소 12곳이 신설키로 하는 등 치안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외곽지역의 지구대를 파출소로 나누고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구대에 수사전문 경찰을 대폭 투입키로 했다. 경기청은 12일 서남부 지역 치안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율전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18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율전파출소를 개소했다. 율전파출소의 관할 인구는 3만7천여명으로 면적은 3.66㎢에 이르며 그동안 노송지구대에서 담당해오던 지역이다. 경기청은 이어 율전파출소 개소를 시작으로 수원, 화성, 안산, 군포, 안양 등 서남부지역에 2개의 지구대와 12곳의 파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경기청은 이와함께 근무인원이 없는 치안센터 운영으로 도내 외곽지역의 치안력이 약화돼 왔다는 일선경찰서의 요구에 따라 7개 지구대를 해체해 16개 파출소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시행중인 수사전문경찰인 수사경과 인원을 늘려 정원 대비 120% 수준으로 유지하고 초과 20% 인원을 파출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3월부터 고효율·예방 중심으로 건강보장의 패러다임을 위한 녹색건강 프로젝트 ‘Green Health, Green Life’를 시작한다. 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 등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및 폐암 환자가 2002년 555만명에서 2007년 718만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스크 배부와 황사피해 예방법을 알리고 파워 워킹, 노르딕 워킹 및 자전거 등을 국민들에게 보급해 녹색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운동 시간이 부족한 사무직 근로자가 앉아서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보급해, 노인요양보험 신청자 인정조사 등을 위해 가입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먹지 않는 약을 처리하도록 권고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건강검진 항목에 체내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는 항목을 포함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평가에 환경관련 지표를 포함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환경오염 예방을 촉진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노인요양보험의 대상 확대를
연쇄살인범 강호순(38)에게 살해된 피해자 유가족들이 오는 13일께 강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소송대리 업무를 맡은 법무법인 온누리 관계자는 11일 피살자 7명 가운데 중국동포 김모(37)씨와 수원 여대생 연모(20) 씨 등 2명을 제외한 5명의 유가족들이 공동으로 강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으며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소송에 앞서 강의 은행 예금과 임차보증금, 상가건물 등에 대해 15건의 가압류를 신청, 이날 현재 13건이 법원으로부터 인용결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건은 오는 12일중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강의 재산은 안산시 본오동에 시가 5억원 상당의 상가건물과 은행 예금 2억8천만원, 안산시 팔곡동 빌라의 임차보증금 7천만원, 수원시 당수동 축사 임차보증금 5천만원 등 9억원이며 상가의 대출 담보액을 빼더라도 7억5천만원 가량 된다. 온누리 관계자는 “15건의 가압류에 대해 인용결정이 나면 구체적인 소송가액을 산정한 뒤 13일께 유가족 전체 명의로 본안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이 가구당 2억∼3억원씩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5명 유가족의 전체 청구액은 강호순의 재산보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고의로 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C파 조직폭력배 L(24)씨 등 평택지역 폭력조직 등 98명을 적발, 이중 11명을 구속하고 8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사고차량을 견인한 뒤 피해자를 협박해 보관료 등을 부풀리거나 차량을 포기하도록 한 뒤 폐차시켜 폭리를 취해온 견인차 운전자 H(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52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자해공갈 등을 통해 운전자와 보험사를 상대로 3억 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평택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등으로 조직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렌터카 등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보험사 직원들에게 문신 등을 보이며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합의금으로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 일방통행로 역주행차량, 후진차량 등을 주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비교적 경미한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합의가 늦어지면 불이익을 보는 보험사 직원의 약점을 이용, 비교적 많은 합의금을 요구한 뒤 “거절하면 장기간 입원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연쇄살인범 강호순(38)에 대해 중국 동포 김모(37)씨의 시신발굴이 실패함에 따라 그동안의 진술과 밝혀진 증거를 토대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수원지검 안산지청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에게 살해된 네 번째 희생자 김모(37·중국동포)씨의 유해 발굴이 끝내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 사건에 대한 강의 진술과 수사 내용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보강수사를 거쳐 주말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또 강이 노래방을 정확히 지목하고 마도면에서 김씨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리는 등 김씨를 유인해 살해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 자백의 임의성이 충분해 기소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쇄살인범 강호순에게 살해돼 매장됐던 피해자 6명 시신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화성시 비봉IC 인근 도로변에서 수습한 1차 사건 희생자 배모(당시 45)씨 추정 유골과 화성시 삼화리 야산에서 수습한 3차 사건 희생자 박모(당시 52) 씨 추정 유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DNA 감식결과 모두 피해자의 유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5,6,7차 사건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해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위해 대졸 행정인턴 83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청은 그동안 303명의 인턴 채용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9일과 지난달 16일 2차례에 걸쳐 행정인턴 모집을 벌여 1차에 139명, 2차에 81명 등 220명을 보충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경기청은 이번에 3차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경기 취업난을 겪는 상황이지만 행정인턴은 공무원 시험시 가산점이 없고, 보수적고 단순 업무보조 역할이라 인턴에 응시하는 대졸 미취업자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청의 3차 모집의 원서접수는 17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27일 발표되며 월 보수는 98만8천원이고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을 위해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고도 대부분의 증빙 서류를 뽑을 수 있어 연말정산의 제출서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15일 선보인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두고 직장인들이 저마다 편리해진 제도를 만족해한다. 대부분 봉급생활자들은 월급은 쥐꼬리만큼 늘었는데 물가와 세금은 빠르게 늘어난다고 불평을 하곤 한다. 때로는 자영업자에게서 거두지 못한 세금을 ‘유리 지갑’으로 불리는 월급 생활자가 대신 내고 있다는 뉴스를 보도대기도 할 땐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월급쟁이들은 연말정산에 그야말로 신경을 쓰게 된다. ‘매년 해도 매년 복잡한 것이 연말 정산’이라고 투덜대면서도 한푼이라도 더 돌려받으려고 공을 들인다.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가 없었던 시절, 연말정산을 위해 일일이 증빙 서류를 챙기기 위해 직장인들이 보낸 시간은 얼추 못 잡아도 개인당 3∼5시간은 된다. 보험업체에 전화하고, 세금 영수증 자료를 팩스로 보내줄 것을 요청해야 하고 오랜만에 덧셈과 뺄셈도 해야 한다. 일이 꼬여버리면 정말 하루도 걸린다. 근로소득자가 1300만명이라면, 국세청
<속보>동양건설산업이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매교사거리 일대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6공구 구간의 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본지 2008년 11월 21일 2월 6일 8면> 이곳 공사현장에는 철골 구조물들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8일 시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위한 굴착공사를 벌이며 도청방면에서 시청방면으로 향하는 동서로 매교사거리에 매교역사를 신설하며 비보호 좌회전 구간을 없애고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특히 이곳의 비보호 죄회전 구간은 지난 2007년 10월 일반 직진차로로 변경됐지만 좌회전 금지라는 표지판은 설치되지 않았고 상대편 차량을 확인 할수 있는 반사경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때문에 운전자들이 죄회전을 시도하다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신호위반 가해운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좌회전이 금지된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좌회전을 강행하고 있었다. 실제 이 일대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A(50·여)씨는 “매일아침 가게를 향하기 위해 이곳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해왔지만 전철공사현장의 철골구조물이 운전자들의
병들어 기립불능(일어서지 못하는) 상태의 소를 불법 도축해 유통시킨 유통 및 도축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8일 질병검사를 받지 않은 젖소를 도축·유통시킨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등)로 김모(4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도축장 관계자 김모(50)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축산농가 등을 돌며 질병에 감염돼 일어서지 못하는 젖소 41마리를 마리당 10만~20만원에 매입해 새벽시간을 이용, 부산에 A도축장에 들여가 불법 도축한 뒤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 유통업자들은 축산농가에서 기립불능 젖소가 발생하면 확인 후 매몰 등 폐기처분 한다는 점을 악용, 병든 젖소를 사들여 도축업자와 짜고 도축한 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유통업자들의 검사가 까다로운 수도권을 피해 비교적 감시 등이 허술한 지방의 한 도축장 직원과 짜고 병든 소를 도축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기립불능 젖소가 검사증명서 통과할 수 있도록 미리 받아놓은 일반젖소의 귀표번호와 일치하도록, 기립불능 소의 귀표번호를 매직으로 위조하는 등의 수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의과학검
영업중인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 등 수원억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온 20대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강도상해)로 권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2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박모(21)씨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A 금은방에서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 현금 200만원과 귀금속 2억5천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군포 산본동 B금은방 침입, 같은 수법으로 1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았는 등 2차례에 걸쳐 3억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을 목적으로 인적이 드문 금은방을 골라 범행을 공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밖에도 지난달 31일에는 금음방 문이 닫쳐 있어 미수에 그치고 권씨는 지난해 12월 24일 밤 11시 30분쯤 서울시 강남구에서 귀가하던 라모(30)씨를 납치한뒤 라씨의 남편을 협박해 신용카드에서 현금 83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아 수배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