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해 지난 7일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9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 누적 확진자는 2만771명이 됐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117명, 해외유입 감염은 9명이다. 안산 인테리어업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46명을 기록했고, 고양 춤 무도장 관련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수원 권선구 요양원 관련 6명, 고양 음식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9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446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85곳 가운데 45.3%인 447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7곳 가운데 34곳이 찼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공업‧시설직 지방공무원 32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응시하려면 지난달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날까지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가능하다. 또 관련 직무 분야 응시자격을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2년 이상 경력자) 자격 소지자 ▲국제올림픽 대회 입상자 ▲전국기능대회 입상자(2년 이상 경력자)로 제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직렬(직류)별 선발인원은 ▲공업(일반기계) 4명 ▲공업(일반전기) 7명 ▲시설(일반토목) 2명 ▲시설(건축) 19명이다. 시험 응시자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http://edurecruit.goe.go.kr)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응시 자격요건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반드시 기한 안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24일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5월 12일 예정이다. 경력경쟁임용시험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시험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경력경재임용시
경기대학교는 8일 수원캠퍼스 성신관에 ‘국민체력100 수원체력인증센터’를 개관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로 신체질량 지수, 체질량 지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체력 우수자에게는 국가공인 체력인증서(1∼3등급)가 발급된다. 이용을 원하면 전화(031-249-1485)로 예약해야 하며, 방역수칙에 따라 당분간은 30분에 1명씩만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합격자는 공(국)립 중등학교 교사(특수 포함)와 사서·보건·전문상담·영양교사 등 33개 교과 38개 분야 1827명이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78.11%(여성 1427명, 남성 400명)로 전년 72.3%(여성 1117명, 남성 426명)보다 증가했다. 수험생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수험생 본인이 중등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gosi.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한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4일부터 진행하는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 임용되며,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간 포천, 연천지역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 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둔 곽상도 의원이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 8일 입장문을 내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학개혁국본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곽상도 의원이 입법 발의한 사립학교법 35조의 2 개정안은 사립학교에 대한 ‘사적 소유권’을 인정하는 결함을 안고 있다”며 “곽상도 의원의 사립학교법 개정 법률안에 대한 입법 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개정안은 현행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해산하는 학교법인의 원활한 해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산 및 잔여재산 귀속에 관한 특례 규정을 정하는 내용이다. 이 조항은 2006년까지 한시적으로만 적용돼 현재는 실효를 상실한 상태다. 그러나 곽상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적용시한이 경과한 해당 특례 규정의 부칙 유효기간을 삭제, 언제든 이 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학교법인이 해산인가 신청 당시 보유하고 있는 기본재산 감정평가액의 100분의 30의 범위에서 해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기본재산 중 학교교육에 직접 사용되었던 재산을 매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실상 설립자와 친인척 등 재단 관계자의 학교
경기도교육청직속기관인 ‘4·16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전명선 원장이 취임했다. 전명선 원장은 1971년생으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 ▲‘재단법인 4.16재단’ 이사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공동대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부터 시작된 전명선 원장 임기는 2023년 2월 7일까지 2년 동안이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의 과제”라며 “별이 된 250명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잊지 않도록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4층 규모로 건립돼 ▲안전교육 ▲민주시민교육 ▲단원고 4·16기억교실 등의 공간으로 쓰인다. 교육원은 오는 4월 중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원 건립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기리는 공간이자 교육과 사회를 새롭게 바꾸려는 경기도교육청 ‘4·1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4월 10일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검정고시 시행일은 오는 4월 10일로,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kged.goe.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 가운데 검정고시 시험 당일에도 코로나19 치료나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경우 별도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다음 달 26일 시험 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응시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113명 추가로 발생해 2만563명이 누적됐다. 도내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각별한 위생방역과 주의가 요구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09명, 해외 유입 4명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2일 111명에 이어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안산 인테리어업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도배업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닷새간 연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까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의식저하를 겪은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도매업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서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과천, 안양, 남양주 등 26명이 됐다. 지난달 23일 안산에서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난달 24∼29일 8명이 추가로 나왔고, 지난 2일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안양 모 사우나에서 2명이 더 감염되는 등 사우나를 통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 제조업 관련해서도 3명이 더 확진돼 누적자는 55명이다. 부천시에서도 가족 간 감염자를 포함해 총 3명이 확진 판정
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삼수생 비율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재수생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진단하고,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최근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자 803명 중 삼수생 이상은 16.6%(133명)에 달했다. 서울대가 정시 자료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근 9년간 최고치다. 입시업계는 이러한 현상의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외에도 ▲영어절대평가로 수능 부담이 완화된 점이 재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 ▲국어, 수학 난이도가 극심하게 불균형했던 점 ▲올해 수능의 재수생 비율이 29.9%로 사상 최고치 기록 등을 꼽았다. 한편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재수생의 비율은 올해 44.2%(339명)로 지난해(43.4%)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재수생 이상을 모두 포함한 비율은 올해 58.8%로 전년도와 같았다. 반면 재학생 비율은 37.1%(298명)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학년도에 52.5%까지 올랐던 재학생 비율은 이후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고교 유형별로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 비율은 오른 반면 일반고 학
경기지역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수가 해마다 줄면서 5년 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수는 2017년 6만4422명, 2018년 5만5451명, 2019년 5만7504명, 지난해 5만5579명 등으로 집계됐다. 2018년 9000명 가까이 줄었다가 이듬해 2000명가량 늘었으나 전반적으로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 신입생 수는 지난해 비해 5060명 감소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만3903명(21.6%)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당 평균 0.5 학급을, 학급당 1명을 줄여 9개 학군 202개교에 신입생 5만519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3개교 늘었지만 85 학급을 없앴고, 학급당 학생 수도 26명 수준에서 25명으로 정원이 조정됐다. 신설 학교 3곳 역시 10∼12개 학급으로 계획됐으나 올해 7개 학급만 편성했다. 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7∼8% 감소한 것을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경기지역은 그나마 학생 감소 폭이 작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