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까지 회고전 개최 청년시절 아픔·울분 그대로 투영 삶의 여정 따른 작품 변화 4부로 나누어 소개 전시 스승 김환기 영향 묻어난 1960년대 ‘드로잉’ 보여줘 ‘다색’ 제작 이후 최초 일반 공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12월 16일까지 한국 단색화의 거목(巨木) ‘윤형근’ 회고전을 개최한다. 1928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난 윤형근(1928~2007)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참혹했던 역사적 시기에 청년기를 보냈다. 1947년 서울대학에 입학했으나 미군정이 주도한 ‘국대안(국립 서울대학교 설립안)’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구류 조치 후 제적을 당했고,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는 학창시절 시위 전력(前歷)으로 ‘보도연맹’에 끌려가 학살당할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기도 했다. 유신체제가 한창이던 1973년에는 숙명여고 미술교사로 재직 중,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중앙정보부장의 지원으로 부정 입학했던 학생의 비리를 따져 물었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잡혀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후 만 45세가 돼서야 작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는 미술, 외국어, 도예, 댄스 등 18개 강좌가 개설된다.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놀이, 마음놀이 요리교실 등 유아 대상 4개 강좌, 코딩교육, 스토리텔링 잉글리쉬, 어린이 디자인스쿨, 도예교실 등 초등학생 대상 11개 강좌를 비롯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재즈댄스 3개 강좌도 만날 수 있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문화의집 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6-7982)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간에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018 여름방학 즐거운 예술놀이터 ‘놀다가’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예술놀이터 ‘놀다가’에서는 가면 만들기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체험을 비롯해 고무고무 정글짐, 야외 바닥에 물백묵으로 자유롭게 그리는 프리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으며 김일지 작가가 참여한 설치미술 작품 알록달록 징검다리도 운영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풍선아트, 마술, 인형극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실내 활동에 익숙한 아이들이 예술놀이터 ‘놀다가‘에 놀러와 화창한 여름날 건강하게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고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며 뛰노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 ‘서커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일과 1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의 ‘서커스’를 선보인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를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그 세 번째 작품으로 ‘서커스’를 무대에 올린다. 풍요로운 시대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치로는 별다른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이치로 앞에 거대한 서커스 텐트가 나타나고, 실크모자를 쓴 단장과 삐에로 후지오씨, 아름다운 서커스 소녀 사치코까지, 과거로부터 온 개성강한 서커스단에 이치로는 매료되고 만다. 일본의 무용 단체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가 선보이는 ‘서커스’는 풍요로운 시대에서 자란 이치로와 전쟁 이후 어려운 시절을 살았던 서커스단의 만남과 교류, 그리고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일본의 가난한 시절에 재건을 꿈꿨던 민중의 ‘살아갈 힘’을 테마로 창작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일본 문화청 주최 ‘신진예술가 공연사업&rs
수원문화재단 ‘발레데이트 시리즈’ 수원문화재단은 8월, 10월 두차례에 걸쳐 ‘2018 수원SK아트리움 발레데이트 시리즈’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전막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별해 해설을 더한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중 ‘돈키호테’는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우여곡절 사랑이야기를 그린 ‘돈키호테’는 국립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발레와 함께 등장인물인 가마쉬의 해설이 더해져 발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서 10월 14일에는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을 비롯해 창작발레 ‘발레 춘향&
‘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 고려도경(高麗圖經)’ 특별전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0월 21일까지 ‘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고려도경(高麗圖經)’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려도경’은 1123년 중국 사신 서긍이 고려 사회를 직접 보고 쓴 당대의 기록된 1차 사료로,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을 줄여 부른 이름이다. 초판본은 총 40권으로 구성됐으며 개경의 시설과 궁궐, 관복과 관부, 주요 인물, 의례와 의장용품, 종교, 풍속, 사절단의 공식 행사, 중국과 동일한 문물 등 29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12세기 고려의 문물과 풍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 정명 1000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고려도경을 토대로 한 ‘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고려도경(高麗圖經)’ 전시를 개최, 이방인의 시각으로 본 고려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유물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 ‘서긍의 고려도경’에서는 송나라 사절단의 방문일정과 ‘고려도경’을 편찬한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자칫 물에 들어갔을 때의 급격한 온도 차이나 기타 이유로 인해 발이나 다리, 팔 등에 쥐가 나거나 몸이 마비돼 물속에서 움직이기 어려워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심장에서 먼 다리부터 팔, 얼굴, 가슴 순서로 물을 적셔 수온에 적응시키고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긴장을 풀어야한다. ■ 물 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으며,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얕아서 늘 조심해야 한다. 무릎 정도 높이의 얕은 물에도 허우적대고, 물을 먹을 수도 있으며, 구명조끼나 튜브 등에 의해 오히려 움직임이 어려워지면서 위험해질 수도 있다. 또한 물 위에 떠 있는 배나 큰 구조물 밑을 헤엄쳐 가는 것은 자칫 물체 바닥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금기사항이며 구조물 아래에서 숨을 들이마신 상태로 부력 때문에 움직이기 어렵다면 숨을 내뱉어 몸이 아래로 가라앉을 때 헤엄쳐 나온다. 물놀이 중 구조신호를 허위로 보내는 장난 역시 금물이다. 진짜 위험에 빠졌을 때 주위에서 장난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 외 물놀이 안전수칙 물에서 평영 50m는 육상에서 250m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은
수정양 땀띠 1mm 물방울 수포, 염증 없어 햇볕에 타거나 열이 난후 생겨 홍색 땀띠 심하게 가렵고 붉은 색 띠어 때로는 수포내에 고름 생겨 심재성 땀띠 땀샘 막혀 생성…가렵진 않아 사타구니 임파선 붓는 경우도 보통 합병증 없이 잘 치유돼 불결한 손으로 긁을 땐 세균감염 샤워 자주해 청결함 유지해야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성인도 땀띠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특히 어린 아이가 땀띠를 앓게 되면 관리해줘야 하는 엄마도 덩달아 고생하게 된다. 땀띠(한진)라는 것은 땀구멍이 막혀 분비물이 고여서 생기는 발진으로서 기온이 높거나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땀 분비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힌 부위와 그 생긴 모양에 따라 수정양 한진, 홍색 한진, 심재성 한진, 농포성 한진 등으로 구분된다. 수정양 한진(땀띠)은 피부 표면에 약 1mm정도의 작은 물방울 모양의 수포가 생기는 것으로 염증성 반응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햇볕에 타거나 열이 난 후에 잘 생기며 피부의 노출 부위에 호발 한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목욕을 하거나 팔다리를 움직일
과천시민회관 ‘댄싱뮤지엄’ 10일부터 이틀간 기획 공연 미술작품 상상 그린 에피소드 진중권과 함께하는 렉쳐 콘서트 김포아트홀서 18일 오케스트라 무대 인상주의 음악 대표 ‘라벨’ 작품 구성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고양아람누리서 25일부터 열려 새 에피소드 추가버전 볼거리 제공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8월 공연이 과천과 김포, 고양에서 펼쳐진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이 열린다.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 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월 예술의 전당 30주년 기념 공동기획으로 무대에 올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발레, 세계 명화, 클래식 음악 등을 조화롭게 녹여냈을 뿐 아니라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진 ‘댄싱뮤지엄’을 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오는 18일 김포아트홀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가족요리 프로그램 ‘엄마아빠랑 토요한끼’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과 마련한 ‘엄마아빠랑 토요한끼’는 9월 한가위편과 10월 알록달록편으로 나눠 진행된다. 다음달 15일 열리는 한가위편은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10월 20일 열리는 알록달록편은 차돌박이 비빔밥 만들기를 진행한다. 각각 오는 7일부터 31일, 9월 4일부터 29일까지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전화(031-246-79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