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오후에 경기남부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6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1도, ▲성남 12~21도, ▲과천 11~21도, ▲안양 14~21도, ▲광명 16~21도, ▲군포 15~22도, ▲의왕 11~20도, ▲용인 11~21도, ▲오산 12~21도, ▲안성 12~22도, ▲이천 11~21도, ▲여주 11~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1도, ▲하남 12~22도, ▲광주 12~20도, ▲파주 9~20도, ▲양주 9~21도, ▲고양 11~21도, ▲의정부 10~21도, ▲동두천 10~20도, ▲연천 9~20도, ▲포천 9~21도, ▲가평 9~20도, ▲남양주 11~22도, ▲구리 12~21도, ▲김포 13~21도, ▲부천 13~20도, ▲시흥 12~21도, ▲안산 12~22도, ▲화성 13~22도, ▲평택 13~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1도, ▲강화 11~19도, ▲백령도 16~20도, ▲서울 14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성남 A고등학교 펜싱부에서 코치의 학생 폭행과 학생 간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폭행 혐의를 받은 펜싱부 코치 B씨와 학생 선수들이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폭행 혐의를 받는 학생 선수들은 전국체전 출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9월 27일 A고등학교 펜싱부 코치 B씨와 펜싱부 선수 C군 등을 폭행 등 혐의로 송치했다. B씨는 사건 이후 같은 달 4일 사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 B씨는 야구 베트 등을 이용해 학생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펜싱부 일부 학생들도 지난 3월부터 육각 드라이버, 야구 배트 등으로 같은 펜싱부 후배를 구타하거나 뺨을 때리고 신체 부위를 꼬집는 등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경찰 수사 후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도 폭행을 저지른 학생 선수들의 전국체전 출전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전국체전을 포함한 대회 출전 규정은 오직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처분 결과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검찰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를 정상 입점시킬 것처럼 속여 상가 건축 시행사로부터 인테리어 지원금 약 19억 원을 편취한 5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2회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데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 회사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등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해자 회사도 시행사로서 신속하게 분양 계약을 체결해 이익을 얻으려다가 피고인 운영 업체의 실체를 면밀히 검증하지 못해 피해 발생 등에 책임이 있어 보인다"며 "피고인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홍보해 상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피해가 크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2021년 8월 경기 시흥시에 있는 상가 분양
교육부가 교사들을 향한 인신공격 논란이 이어지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전면 개편한다. 이에 학부모 조사와 서술형 평가가 폐지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능력개발 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2010년 시작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의 학습·생활지도에 대해 학생·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이 평가하고 이를 교사 연수에 활용하는 제도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다. 하지만 교직 사회에서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교원평가가 교사들을 향한 인신공격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에 교육부는 현장 교원 정책 전담팀(TF), 정책 연구, 시도교육청·정책 수요자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 방안을 마련, 기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로 재설계한다. 기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동료 교원 평가 ▲서술형을 포함한 학생 만족도 조사 ▲서술형을 포함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구성돼 있었다. 앞으로 도입되는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는 ▲다면평가와 연계된 교원업적평가 ▲학생 인식 조사 ▲자기 역량 진단으로 개편된다. 구체적으로는 '
2025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들이 무전공학과를 신설한 가운데 이중 상당수는 수시모집 경쟁률이 각 대학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이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무전공 선발을 신설한 21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15곳(71.4%)은 각 대학의 수시 전체 경쟁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전공 선발로도 불리는 전공 자율선택제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진로 탐색을 거쳐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유형에 따라 신입생이 보건·의료, 사범 계열 등을 제외하고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1과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광역 단위 내 모든 전공을 택하거나 광역 단위 내 학과별 정원의 150%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유형2로 나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과 거점 국립대·국가 중심 국립대의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 노력을 정성 평가해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공 자율선택제가 대표적인 전공 선택권 확대 방안으로 꼽히며 2025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많은 대학이 기존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거나 학과를 신설했으나 수험생의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남부지역엔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20~23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0도, ▲성남 10~21도, ▲과천 9~21도, ▲안양 12~20도, ▲광명 13~22도, ▲군포 12~21도, ▲의왕 9~20도, ▲용인 9~20도, ▲오산 10~20도, ▲안성 10~20도, ▲이천 9~20도, ▲여주 10~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1도, ▲하남 10~22도, ▲광주 9~20도, ▲파주 7~21도, ▲양주 7~22도, ▲고양 8~22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2도, ▲연천 7~22도, ▲포천 7~22도, ▲가평 7~21도, ▲남양주 9~22도, ▲구리 10~22도, ▲김포 11~23도, ▲부천 10~21도, ▲시흥 9~22도, ▲안산 9~21도, ▲화성 11~21도, ▲평택 10~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1도, ▲강화 9~21도, ▲백령도 14~20도, ▲서울 12~2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정부를 향해 2025년도 의대 정원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의사인력 추계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일 의협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진행된 의료계 연석회의 후 열린 '의료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정부는 2025년도 입시 절차가 시작됐다는 이유만으로 증원 철회가 불가능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2025년도 입시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는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며 "정부가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하자고 하는 만큼 2025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과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해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복지부가 이달 18일까지 요구한 '의사인력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강행할 경우 2025년도 의대 교육 파탄을 피할 수 없다"며 "의료 붕괴와 교육 파탄을 막으려면 2025년도 의대 정원을 포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9일경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걸린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B씨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걸려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보고 범행에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5월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A씨가 소속됐던 해당 프로축구단은 A씨의 활동을 정지시켰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러 온 1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피해자와 가족들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피해자의 부모는 이후 집을 매도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3000만 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가 수령을 거절해 이를 적극적으로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많은 반성문을 제출하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아내와 두 딸이 선처를 거듭 탄원하고 있어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가 분명해 보이고 강박증과 우울증으로 소음에 지나치게 민감해진 피해자가 피고인 가족과 장기간 갈등을 겪은 것이 이 사건이 발생한 원인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8시 25분쯤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자기 집에 찾아온 위층 거주자 B(1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8주 이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