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한 조례안 5건, 의견청취 4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5일 ‘이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하고, ‘이천시 도시관리계획(율면 노인복지관) 결정 변경 시의회 의견 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1건을 청취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6일 ‘이천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가결하고 ‘이천시 도시관리계획(어농온천 지구단위계획)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3건을 청취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여주시의 거성레미콘과 이천시의 스마트건설이 10일 이천시에 손소독제와 방역용품을 기탁했다.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거성레미콘㈜(대표 조동윤)은 이날 이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손소독제 1천개(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동윤 대표는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이천에 기업인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코로나 19 방역사업에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이천시장님과 직원 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 손소독제를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스마트건설(대표 우종득)도 이천시 마장면을 방문해 엔진밀차형 소독용고압분무기를 전달했다. 마장면은 기탁받은 소독기를 통해 지역 단체(마장농협,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마장면지역발전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등)들과 함께 관내 전 지역에 공동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9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후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인영 경기도의원과 서학원 이천시의원을 지목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천시에는 지난 5일 부발읍 신하리 상가 소유주 임무빈씨가 5개 점포 임대료를 33%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또 민생경제 안정과 피해 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관내 주요 상권은 물론, 관고전통시장 등 곳곳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임대료 인하에 따라 지방소득세 감면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심사기준 완화, 상환기간 연장, 특례보증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9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내식당 운영업체인 ㈜아워홈과 3월 금요일마다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또 대면형으로 배치된 구내식당의 좌석배치를 일편으로 조정해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초과 이용자들의 경우 자연스럽게 외부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구내식당의 능동적인 변칙대응 운영조치에 협조해준 아워홈 업체에 감사를 드리면서 하루빨리 코로나의 진정국면과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시민과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4회 이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5천459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9월25일까지 208일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온천(2.5㎞) ▲산수유(5㎞) ▲복숭아(10㎞) ▲도자기(21㎞) ▲이천쌀(42.195㎞) 등 5개 코스 중 선택해 책을 다 읽은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책 1페이지당 2m로 자동 계산되어 독서량이 적립된다. 참여자에게는 대회기간 대출권수가 7권에서 10권으로 상향된다. 시는 매월 이천시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유치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산업 고도화, 사회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내걸었다. 이 공모사업은 전국 20개 시·군을 선정해 각기 4년간 총 7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응해 이천시는 지난 5일 사업유치를 위한 1차회의를 열고 사업의 추진목표와 방향, 사업선정, 추진단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내 농업농촌의 가치확산, 도심과 농촌간 교류확대, 먹거리관련 사회적경제 발굴, 기반 시설 확보 및 민간주체역량 발굴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시름이 깊어진 임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천시에 ‘착한 건물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부발읍 신하리의 상가를 소유한 임무빈씨는 이번 달 5개 점포의 임대료를 33% 인하했으며, 아미리 소재 상가 건물주인 김영숙씨는 임대료 20%를 인하했다. 또 사기막골 도예촌 내 5개 점포를 소유한 익명의 건물주 또한 임대료를 20~25%까지 인하하는 데 동참했을 뿐 아니라 예스파크 내 신창희 그릇 건물주는 이번 달 임대료를 전부 면제해 주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로 급격히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으며, 함께 나누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을 하시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선한 건물주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졸업식이 축소되거나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이천시가 나섰다. 시가 지난 4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천꽃 나눔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이천시에서는 147농가가 69.7㏊의 규모에서 절화, 분화, 초화류 등 다양한 화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올 초부터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돼 화훼농가가 시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아, 라넌큘러스, 스토크, 석죽 등 약 3천송이를 구입해 장식용 꽃통에 담아 관공서(21개소)와 사회단체(2개소)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 심재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화훼농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농가를 비롯한 이천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꽃 소비 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8만8천800장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재난관리기금 1억2천500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했으며, 마을 이통장들이 2만9천600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5일에는 1천150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마스크 8천235개를 노인·장애인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한 통장은 “마스크를 미리 사둬 여유가 되니 다른 분 더 주시라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내 재정 3천34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권금섭 부시장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예산을 투입해 방역 물품을 최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경제 부문에 직접 영향을 주는 10억원 이상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목표액을 설정해 사업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집행 8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보조금 등 상반기 교부대상은 일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섭 부시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신속집행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