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0일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엄태준 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천시는 소재·부품·모듈의 시제품 제작·평가·양산화를 위한 ‘이천시 세라믹 종합솔루션센터’ 설립에 지원 협력하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이 성장하도록 자문한다. 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천시의 세라믹산업 성장에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고기능 세라믹 소재.부품.모듈은 반도체 생산장비의 핵심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시는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키로 했다”고 추진 입장을 설명했다.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이번에 설립을 추진하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한국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상용화 측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천시,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간의 민관협력으로 국내 소재산업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천시는 시민과 민원인 간의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천시청 100% 활용하기’ 안내책자를 제작해 민원안내 데스크에 비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청 방문객이나 민원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책자에는 ▲층별 안내 ▲부서별 주요민원 알아보기 ▲관련부서와 외부시설 활용하기 ▲각종 편의시설 배치 ▲그 외 숨은 장소 알아보기 등이 소개돼 시청을 방문하는 일반시민 1천여 명, 종합민원실의 민원인 500여 명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행정서비스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발상하고 개선해야만 민원만족이 향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소소한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여 국민행복민원실 구현에 한발짝 더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2015년 6월 대한민국 말산업 특구 3호 도시로 지정된 이천시에 말(馬) 전문 동물병원이 개원했다. 이는 전국에서 제주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이로써 이천시는 수도권 내 실질적인 말산업의 허브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7년부터 축산발전기금 28억 원(국비 14억원, 도비 4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설성면에 전체면적 4천501㎡(1천360평), 지상 2층, 연면적 1천74㎡(324평) 규모의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원한 병원은 진료실, 수술실, 회복실, 방사선실, 입원마방, 워킹머신, 트레드밀실 등을 갖췄으며,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와 수술·입원·재활 등 다양한 2차 진료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내륙의 말목장과 승마장 등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도 의료시설의 부재로 산업의 손실이 컸던 만큼 이번 말 전문병원 개원으로 말산업이 안정화되고 ‘말특구 도시 이천’의 브랜듸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도 “말 전문 동물병원 개원으로
이천시는 오는 10월22일부터 10월24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G-FAIR KOREA 2020 대한민국 우수 상품 전시회’에 관내 2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페어 2020’는 총 600여 개사 9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생활용품관 ▲주방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품목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900여 명의 해외 유력바이어와 국내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가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자상거래 전문 웹세미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shin7509@korea.kr)을 통해 신청가능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031-644-2277) 또는 경기경제과학원(☎031-259-6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천시는 2019년 처음 30개사 단체관을 운영해 수출상담회 상담건수 172건, 상담금액 3천892만4천 달러, 계약추진건수 112건, 계약추진중 금액 412만7천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서 ‘카카오 미니C’ 블루투스 스피커 5천470개와 리틀피규어 2만250개, 자석인형 1천300개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물품은 지원대상과 수량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복지타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됐다. 특히 협의체는 사전에 온라인 신청과 배분심사를 진행해 물품을 전달하는 데 있어 중복과 누락을 방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천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저소득 취약계층, 코로나19 지원 사업기관·단체, 사회보장시설 등에 배분되어 정서적 서비스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의 올해 상반기 친절미소왕으로 민원봉사과 민주란(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미소왕은 이천시가 매년 상·하반기 종합민원실 및 세무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수상자는 민원인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8명을 선정한 후 최종 민원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친절미소왕으로 선정된 민주란 주무관은 민원봉사과에서 민원접수를 담당하면서 항상 민원인에게 밝게 인사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민원인들의 호평이 있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3월 민원종합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민원인이 직접 뽑은 친절미소왕을 통해 민원 최일선에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이천 향토특산물관이 새단장했다.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외부에서 쉽게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이미지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쇼핑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내부 진열상품을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쌀을 가공한 즉석식품코너도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 특히 쇼핑하면서 이천관광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출입문 우측에는 황소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천향토특산물관을 다녀간 한 쇼핑객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울렛 쇼핑 후 이천시가 보증하는 믿을 수 있는 이천특산물로 장을 봐서 집으로 올 수 있어 좋았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외부에서 방문하는 쇼핑객들이 이천의 특산물 하면 이천쌀만 떠올렸다가 향토특산물관에서 이천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은 물론, 이천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고 사건다. (향토특산물관이) 이천의 우수한 지리적특산품을 전국으로 알리는 훌륭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12월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이천향토특산물관을 비롯해 300여 개의 매장이
지난달 29일 경기 동남부 지역을 거점으로 430여 조합원과 사육두수 6만두 보유를 자랑하는 암소한우 유통 전문조합인 서울·경기 한우 협동조합(조합장 윤두현·이하 서경한우)의 본점 프라자 개장식에 농축산업과 한우산업관계자,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경한우’는 50개월령 미만의 미경산우(未經産牛.새끼를 낳아보지 않은 암소) 유통을 특장의 브랜드로 2015년 4월 서경한우 프라자 이천점(이천시 안흥동)을 개장한데 이어 같은 해 6월 용인점(용인시 양지면)을 개장한 바 있다. 이번에 3호점으로 서경한우 협동조합이 위치한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본점 한우프라자를 개장한 것이다. 한우 브랜드는 2000년대 이후 지자체, 축협, 축산단체, 육가공 법인, 작목단체 들이 앞 다퉈 한우브랜드를 출시해 2005년말 전국에 230여개 까지 난립하다가 2013년 이후 130여개로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숫송아지의 거세우 유통으로 쇠고기 등급 원플(A+) 투플(A++) 등으로 마블링 분포에 기준이 맞춰졌으나 지난해부터 색감과 육질 등으로 바뀌면서 소비성향이 기존의 거세우 육감에서 전통의 암소 육질로 돌아서는
이천 장호원고등학교는 최근 관내 지역기업인 ‘씨앤투스 성진(대표 하춘욱)’으로부터 방역마스크 3천장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등교 수업을 앞둔 장호원고등학교에 마스크가 충분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씨앤투스 성진’이 나선 것이다. 이날 기증된 마스크는 지역업체의 따뜻한 온정을 담아 등교 수업을 진행하는 장호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기업의 기부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특히 학생들의 감염증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사례했다. 하춘욱 대표는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호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지수 교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의 기업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를 기증받는 것은 무척이나 감사한 일이다. 기업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우리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이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다. 시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3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조기집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선금집행 특례와 신속집행 추진 8대 지침 등을 적극 활용한다. 지방세의 경우 기한연장과 분납, 체납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를 연기한다. 또 공영주차장은 토요일과 공휴일에 전면 무료 개방하고 빠른 시일 내에 3개 전통시장에 대한 환경 정비를 시행한다.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운영도 충전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료 및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무급휴직자 및 프리랜서 등 취업취약계층 피해사각지대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지역산업부문에서도 농·축산업 지원을 위해 설봉공원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배달 선호의 소비패턴 변화를 감안하여 소포장지 지원, 학교공급이 중단된 우유 배식(시청 구내식당)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기관에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