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한다. 시는 지난 29일 2회 추경(안)이 이천시의회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집단감염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위협이 산재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1회 추경 대비 1천224억원이 증액된 1조1천136억원 규모다. 시는 이 중 218억원 규모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포함, 총 269억원(▲감염병 방역체계 보강 및 고도화 15억3천만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16억5천만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및 고용안정 지원 12억1천만원 ▲지역경제 회복 지원 225억원)의 코로나19 대응예산을 편성했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관련 미개최 축제 및 행사 예산 그리고 국외 여비 등의 행정경비 절감 예산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 및 생활안정을 위하여 모든 재정력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는
최근 이천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천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지회장 이창우)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이천쌀 300㎏을 기탁했다. 이창우 지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도 동참해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살림 경기동부(이사장 황지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백미 8㎏ 40포를 이천시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와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20포씩 기탁했다. 한살림경기동부 황지연 이사장은 “한살림 경기동부의 이천 내 매장인 증포, 부발 매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나날이 번창하고 있는 만큼,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들과 나누게 되었다”면서 “한살림의 설립 취지인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선린교회(담임목사 서동인)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힘내라
이천시 관내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민원이 지속돼온 용면지구와 장평3지구 경계 설정이 확정돼 해묵은 분쟁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24일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용면·장평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둔면 용면리 262번지 일원 136필지 10만997.7㎡ 및 대월면 장평리 260번지 일원 141필지 11만7787.2㎡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건축물 저촉 해소 및 맹지 해소를 위한 현실경계 설정 ▲구불구불한 토지경계 정형화 ▲토지소유자 합의에 의한 경계설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용면지구와 장평3지구는 적극적 행정으로 마을의 숙원사업인 마을 내 현황도로를 정비하는 등 집단민원을 해결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송부해 60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는 27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 캠프의 민주당 김용진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지역위는 “지난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 송 후보 캠프 측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25개월 이상 만기 복무해 정상적인 병역의무를 이행한 김용진 후보자의 장남을 마치 병역기피자인 것처럼 매도했다”며 “입대를 고대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군 복무를 못 하게 된 김 후보자의 차남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지역위는 또 “이러한 흑색선전은 특히 선거 막바지에 송석준 후보 선거캠프에서 조직적,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결과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자식들은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병역을 회피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게 됐다”며 “덧씌워진 불명예의 굴레를 벗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사법당국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벌
진통 끝에 다음달 14일 실시되는 이천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등록(29~30일)을 앞두고 출마자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치러진 이천축협 조합장 선거에 대해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올 1월 조합장 당선무효에 이어 직무정지 판결했다. 법원은 당시 선거에서 농업협동조합법 제19조 1항 등에 명기된 ‘조합원 당연탈퇴 사유의 자격상실’을 들어 투표에 참가한 973명 중 59명은 최소 1년이상 휴업한 사실로 조합원 자격이 없다며 낸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이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득표상황은 당선된 K후보가 363표, 또다른 K후보 326표, G후보 197표, J후보 84표로 자격상실의 59명은 당선자와 차득표자의 37표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선된 K모 조합장이 지난 2월 25일 사퇴함에 따라 이천축협은 이 모 수석이사가 조합장 대행을 이행하면서 조합장 사직시 이사회에서 30일 이내 선거일을 공고하게 돼 있으나 이천선관위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선 전 30일, 총선후 20일 내에
이천경찰서는 최근 서장 집무실에서 관내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춘영 상인회장 등 관고전통시장 관계자들과 최정현 서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협조 의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천경찰서는 ▲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전통시장에서 필요 물품 및 먹거리 구매 ▲폴 복지(경찰관 복지운영 사이트) 내 전통시장 포인트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환하여 관고시장에서 사용한다. 시작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다. 민춘영 회장은 “전국적인 비상사태에 노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신점에 대해 감사하며, 시장 상인 또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정현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 위축된 시장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천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어
SK하이이엔지는 지난 21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천시 관내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약 3백만원 상당 물품인 고성능 연무기 및 연무액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이엔지측은 이번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지역아동센터 이동 아동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집단, 또래집단 등 2차 감염이 발생하면 이들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이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고재숙 이천시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항상 대상자 측에서 모든 사회공헌을 초점화 하여 부분별로 접근하고 상황별로 지역아동센터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는 SK하이이엔지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행복과 도움을 꾸준하게 전해주고 있는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매년 개최하던 도자기·복숭아·쌀·인삼 축제를 취소한다. 시는 축제를 준비하는 데 적지 않은 예산과 비용이 들고, 신속하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예산을 재편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8월 개최예정이던 제34회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제24회 장호원복숭아축제(9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10월), 제6회 인삼축제(10~11월)를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취소된 축제 예산 13억여 원을 삭감하는 동시에 추경예산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편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정은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주요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민생안정을 위해 도자기, 복숭아, 쌀, 인삼 등 특산품 판로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에서 고담동을 연결하는 4차로 우회도로가 개통돼 구 3번 국도 주변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도시계획도로 중로1-36호선을 오는 29일 오수 2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유산리에서 고담동까지 1.3㎞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총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돼 2018년 1월 착공, 2년4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구 3번 국도와 국지도 70호선을 이용하는 모가, 대월, 설성방향 통행량이 분산돼 복하1교 주변 상습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리택지와 이천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시가지와 남부권을 연결하는 보조간선 기능 도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위해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납세자는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 이천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납세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대상자에게 세무서 안내문을 발송할 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서를 금융기관 등에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김인환 시 세정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납부로 보다 나은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