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내 중심가 라온펠리스 앞에서 헌혈행사 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 참여활동은 앞서 동참한 이천시향토협의회, 이천시연합동문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전개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협조을 받아 코로나 주의사항 안내와 함께 추진됐다. 이천지속협 전형구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혈액 수급이 많이 부족하다. 이천지속협 위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천지속협은 시민의 삶에 필요한 곳에서 시민들과 봉사하고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지난 7일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전정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건강기원 한돈나눔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1천353박스(2천706㎏ /1천990만원 상당)의 돈육을,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남왕우)는 성금 100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전정규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이 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된 한돈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왕우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의용소방대도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통 큰 사랑이 기부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에서는 500만원을, ㈔평화여성연합 이천지부 일본부인회(시지부장 아미오 미찌에)에서는 120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한 것이다. 민주평화통
이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매년 개최하던 이천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를 취소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취소되는 행사는 설봉산별빛축제, 국제조각심포지엄, 지역문화예술축제(토요 버스킹 In 이천), 이천통기타페스티벌, 서희문화제, 서희선양 전국미술대회 및 백일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의 시급성에 따른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번 총선에서 이천시가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후보자들의 유세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5일 이천시 각 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정국에서 각 후보자들은 나름의 유세전략을 세워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 표심으로 연결시키려 안간힘을 다하는 추세다. 김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남부권인 장호원으로 이동 지지세를 굳힌후 마장면과 설봉공원으로 이동, 기재부 차관의 경험과 중앙의 인맥을 과시하며 수도권규제 개선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면서 일루션 프로젝트와 관광산업의 접목 등의 공약을 집중홍보하고 있다. 4일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원방문으로 설봉공원에서 청년들과의 실업과 양극화, 복지와 세제 등에 대한 현장 즉석토론을 한 바 있다. 5일에는 500조 곳간지기 경험을 퍼포먼스로 ‘지게’를 지고 설봉공원으로 이색 유세전을 펼쳤다. 이에 맞서 현역 국회의원인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는 코로나로 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가 출정식 등 각종 의식을 생략한 채 2일 이후 연일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장호원, 백사, 관고전통시장, 진리사거리, 하이닉스 앞 등 종횡무진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또 SNS 를 통한 이천 전철시대 개막,
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과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이 최근 열린 ‘제9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이천시의회와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시군의회의정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1개 시·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의정성과를 이룬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은 각각 행정감사분야, 예산절감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은 각각 공약실천분야, 의정활동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먼저 정종철 의원은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능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했으며, 김일중 의원은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SNS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정종철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행부의 추진 사업에
이천시 관내 중학생들이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서에 모아둔 마스크와 손편지를 보내며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있어 화제다. 5일 이천시교육지원청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관내 송정중학교 3학년 2반 신준섭 학생이 이천소방서로 마스크와 현금 그리고 손편지를 택배로 보냈다. 신준섭 학생 손편지에는 “적은 양이지만 개학 연기로 등원하지 않아 모아둔 마스크와 소방관분들께 맛있는 피자와 음료라도 사드리고 싶어 아껴 모아둔 용돈을 보내 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같은 날 효양중학교 3학년 강현희·이세은 학생도 이천소방서 대월 119안전센터에 마스크 100매를 기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천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요즘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한 마스크와 용돈은 대기업의 통 큰 기부만큼이나 소중한 기부”라며, “우리 학생들에게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주민설명회, 임시경계점 설치 입회, 경계협의, 위원회 진술 등의 대민업무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대응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시는 아미지구, 수광지구, 지석지구, 용면2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실시계획 의견서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 기타 지적재조사 홍보 등의 영상물을 제작한 뒤 지적재조사 바른땅 시스템, 이천시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은 지적재조사측량 등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윤희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0년(2019년 실적)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9천만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 징수율, 신장률, 세수추계 정확성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그간 납세편의시책 발굴 및 세수 확충에 힘써온 결과 전년대비 신장률, 현년도 징수율, 구제 민원처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힘든 시기에 세정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모범적인 납세의식과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납세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선진 세무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천ㆍ여주지역지부(의장 정상영)는 지난 31일 이번 총선에서 노동존중을 실천할 국회의원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정상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후보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노동강도 상승과 급여 감소의 문제에 대한 노동자 연맹의 의견을 듣고, “공장유치는 물론 증설도 힘들게 하는 수도권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상영 의장은 “한국노총 이천ㆍ여주 지역지부의 1만2천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은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노총과 기재부 차관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후보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오는 6일부터 자연친화적인 ‘시립 자연장지’를 개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인 장사(葬事)방법으로, 이번에 개장하는 ‘이천시립 자연장지’는 이번에 부발읍 죽당리(황무로1719번길 189)에 위치한다. 잔디장 형태로 조성된 이 자연장지에는 시를 상징하는 도자기를 형상화한 묘역이 설치돼 있으며, 1만구를 안치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사망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천시민과 관할구역 안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하여 자연장지에 안치하는 경우로, 개인장 30만원, 부부장 5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단, 자연장의 특성상 유골의 반출은 불가하다. 안치는 접수 순서에 따라 이뤄지며, 공성 자연장지의 선분양은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장사방법의 하나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장사문화이며 자연장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