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초막골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시행하는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사업'에서 가족(어린이)친화와 교통약자배려 2개 분야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07개소 중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초막골캠핑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 내 위치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고령자 이동 편의시설 등 교통약자 배려 운영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초막골캠핑장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 이용객과 교통약자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공 야영장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가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안양 지역 대학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연합대학 사회봉사 지역사회 클린 운동’을 펼쳤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31일 한세사회봉사단, 성결대학교 코어봉사단, 지구시민연합 안양지회 등 25명과 함께 안양 1번가 및 안양역 일대에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진리·사랑’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한세사회봉사단, 교직원 참여의 한세교직원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봉사단이 함께하는 한세글로벌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 조직을 운영하며 지역과 협력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는 지난 9월 ‘경기서부 연합대학 라이즈(RISE) 사업단’을 함께 구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구시민연합 안양지회는 플로깅, 탄소중립 캠페인 등 환경 개선 및 기후 대응 활동을 지속해온 단체다. 환경정화 봉사에 참여한 유태호(경찰행정학과·22학번) 학생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안양 중
군포시의회가 2024년 12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문을 다시 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시의회는 지난 30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민 토론회’를 개최했고, 이후 행사를 주관한 군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 연대해 시민 학습권 복원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행사에 토론자로 나선 신금자 시의회 부의장은 “개소 후 5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던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시 집행부 수장이 바뀐 영향으로 운영 중단된 것은 단순히 정책의 변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학습권과 자치력 위축을 가져왔다”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신 부의장은 “시민이 민주주의 정신을 생활에서 배우고 실천할 학습의 장을 다시 복원해야 한다”라며 “민주주의 교육의 불씨를 지폈던 시의회가 많은 시민이 바라는 민주주의 교육의 부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의회는 의원 발의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2019년 3월, 제237회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민주주의는 공동체의 문제를 시민이 함께 해결할 때 살아 숨 쉬게 되며, 그 시작은 민주시민교육”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오금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노래교실’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에서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 15일 퇴계1차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28일 퇴계2차아파트 경로당까지 관내 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철쭉 꽃비가 내리면’을 부른 가수 신나가 전문 강사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르쳐 주는 것은 물론 트로트와 함께 율동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율곡아파트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워서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운표 건강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이 근로자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당정동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협업해 직원 대상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복리후생을 넘어 ‘업무관련성 질환 DB등록·관리사업’과 연계된 체계적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주요 항목 검사를 비롯해 전문의료진의 개별 상담을 통해 직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공공기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데이터 기반 예방 관리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지역사회로도 확대해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공공형 복지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2025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를 내달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대로, 나이·장르 제한 없이 노래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와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군포 거주자나 시내 직장·학교 재직(재학)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29일 오후 7시 수리홀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 무대에는 가수 쿨(COOL)의 이재훈과 ‘군포 청소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우승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시민 주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활동촉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센터에서 ‘군포시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군포시 새마을회, 장애인체육회, 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군포시지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공익단체 전문가와 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군포시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되며, 공익활동지원센터 사업과 운영 전반을 심의·자문한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군포시는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중장년 재취업 등 경제 활력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공익활동촉진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치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선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12월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추진위는 10월 중 군포시 단체장 1000여 명의 연서로 청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3만 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한다. 서명부는 경부선(금정·군포·당정역), 안산선(산본·수리산·대야미역) 등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022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출범했으며, 지난 9월 26일에는 체육회·통장협의회 등 30여 단체가 합류해 조직을 확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7인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부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지상 철도로 분단된 군포가 온전히 하나의 도시로 회복되기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자리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지난 16일과 22일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서비스 이용 아동의 양육자 76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엄마의 화 코칭’과 ‘화내지 않고 훈육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지혜 지혜코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양육자의 감정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자녀와의 대화법을 새롭게 배우고, 실질적인 훈육 대화 기법을 실습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양육자는 “제 이야기 같아 반성도 됐고 너무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실천해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님들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복지, 교육, 보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군포시가 부모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보육을 지원한다. 군포시는 1일부터 당동 무지개대림1단지 내 무지개어린이집에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언제나어린이집’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6개월부터 7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법정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365일 24시간으로, 설날과 추석 당일 등 5일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 가능하다. 입소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며,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지정 어린이집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접수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에게 안정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군포시의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