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는 교육, 의료·건강, 공공정책, 기업, 군사 등 분야별로 나눠 기능성게임으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하면 된다. 출품작은 독창성, 재미, 효율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5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5월 성남에서 개최되는 ‘2013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도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bocca.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능성게임은 게임의 재미 요소에 정보전달·홍보, 인식·행동전환, 훈련 등 특정 목적을 달성키 위한 콘텐츠를 말하며 2010년 기준 국내 산업 매출액 4천450억원, 글로벌시장 2조원 규모로 2015년까지 47%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2월 양주에 섬유종합지원센터, 동두천에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등 3개 지원센터 건립이 완공되는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완료, 경기북부를 섬유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체계적인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 건립이 오는 12월 모두 완공된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총 494억원을 들여 양주시 산북동 264-11번지 일원 2만㎡에 연면적 1만5천36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섬유산업 관련, 제조와 유통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비즈니스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는 기획과 디자인, 봉제,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200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지행동 722 일원 3천933㎡에 연면적 1만6천37㎡,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32%.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 용정산업단지 내 5천600㎡에 연면적 3천300㎡, 지상 1층
경기도가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국토해양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8일 김정렬 도시주택실장이 국토해양부를 찾아 광명시흥지구 협의체 간담회 참석, 보금자리 산단 조성 관련 규제 완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실장은 도 현안사업인 광명·시흥지구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 도, 자치단체, 지역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2월 중에 열기로 하고 국토부 고위관계자의 참석을 요청했다.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구 내 이전기업의 ‘선 이전, 후 철거’ 원칙이 실행되도록 미사지구 2단계(산업단지) 사업의 조기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국회 계류중인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의 일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은 미사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비 509억원을 추가 투자해 미사지구에서 풍산지구 경계까지 LH공사가 일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 뉴타운 매몰비용 해소방안 및 국토정책 추진체계 변경 등도 요구했다. 김정렬 도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에서도 도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 경기도, 다각 지원 약속= 경기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에 합의한 결정을 1천250만 도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며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노사 양측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속을 지킨 사용자, 오랜 기간 동안 회사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준 근로자, 어떻게든 쌍용차를 살려야 한다는 평택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마힌드라 그룹의 9억달러 추가투자 약속이 지켜지고, 노조도 고통 분담의 약속을 지켜 하루 빨리 쌍용차 경영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노사간 갈등 속에 큰 피해를 보아온 평택시 경제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평택시가 서해안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주민들은 연령과 성별을 떠나 죽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로 해외여행을 꼽았다. 또 모든 연령대의 희망 1순위는 취직이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부채해소 및 내 집 마련이 실현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지난달 17~22일 20~50대 수도권 주민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프로젝트 2013’ 설문조사 결과 모든 연령대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의 우선순위를 매긴 버킷리스트(bucket list) 1순위는 연령과 성별을 불문, 해외여행(44.0%) 이었다. 이어 전원생활(6.2%)과 경제적 안정(5.3%), 내 집 마련(5.1%), 봉사활동(4.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45.1%, 30대 51.1%, 40대 37.4%, 50대 42.3% 등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42.3%로 남성 37.4% 보다 높았다. 수도권 주민들의 희망은 모든 연령대에서 취직이 1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채해소(9.7%), 결혼(8.2%), 가족친목 도모(6.8%) 순이었다. 연령대별 희망 1순위는 20대 취직(36.8%), 30대 결혼(25.3%), 40대 내 집 마련(21.4%), 50대 저축 및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회계부정행위 재발방지를 주요 목표로 한 2013년도 종합감사계획을 9일 발표했다. 감사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사회복지보조금 관리, 회계, 소방재난, 인사, 대규모 건설사업장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감사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여수시청 공무원의 80억원대 횡령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감사 취약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등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8개, 안산시 등 10개 시·군, 가족여성연구원 등 도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 12개 등 총 30개 기관에 대해 종합감사도 병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등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군포, 오산, 의정부, 과천, 하남, 부천, 고양, 광주 등 8개 시에 대해서는 종합감사가 면제된다.
경기침체 여파와 진입도로 및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 미흡으로 조성중에 있는 경기도내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산단 분양’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저조한 분양률에 당초의 획지규모를 아예 축소 조정하거나 입주대상업종 변경을 비롯해 공급가격 인하, 중개수수료 지급 등 전면 사업조정과 함께 긴급 처방전까지 쏟아내고 있다. 9일 도 및 시·군에 따르면 도내에는 20개 시·군에 108개 산업단지를 지정, 아직 조성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미개발 13개 산단을 제외하고는 26개 산단은 조성중에 있다.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일원에 63만6천㎡ 규모로 조성중인 학운2 일반산업단지는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2011년 11월부터 분양에 나섰으나 1년여를 넘은 현재 분양률은 12%에 그치고 있다. 경기하락 및 진입도로 개선 등이 저조한 분양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을 변경, 공급획지 규모를 축소하고 유치업종을 추가해 중소·중견 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분양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 조성이 완료된 남양주 팔야산단(21만㎡)의 경우 같은해 3월부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고 있지만 2.2%만이 분양되는데 그치고 있다
스마트 식물공장= 스마트 식물공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0년 첨단 정보기술(I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작물재배 유리온실이다. 115m²크기 온실에서 로봇이 파종하고 햇빛 대신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춰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최적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한다. 경기도가 개발한 첨단 ‘스마트 식물공장’ 기술이 사막의 나라 카타르에 진출한다. 도는 지난 8일 카타르 국립식량안보증진기구(QNFSP)와 식물공장 공동개발과 보급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문수 지사가 서명한 협약서를 지난해 12월 카타르로 보내 파하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아 카타르 식량안보프로그램 의장이 사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카타르 QNFSP는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타르 왕세자의 직속기관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카타르 도하 현지에 50억~100억원 규모의 식물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도와 카타르는 2월 중으로 양측 관계자 2명씩 운영위원회를 구성,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합의각서(MOA)를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통령’ 뽀로로가 극장판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극장용 장편 3D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첫 번째 시사회를 11일 오후 7시 수원CGV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영화배급사와 제작사 대표,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어린이 관람객 200여명이 함께 한다. 뽀로로는 브랜드가치 8천500억원, 경제적 효과 5조7천억원의 가지를 지닌 국민 캐릭터로 올해가 탄생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에 시사회를 갖는 극장판 뽀로로는 도와 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신화창조 프로젝트’의 두번 째 선정작으로 제작비 51억원 가운데 3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07년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에 5억6천만원을 투자, 원금회수는 물론 이익금을 받아 콘텐츠 육성에 재투자한 바 있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24일 국내 250개 상영관, 25일 중국 6천여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이분법적으로 나뉜 국토의 공간구조 재편에 나선다. 이는 그동안 사용해온 ‘수도권’이라는 용어 자체를 없애고 전국에 ‘대도시권’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권역별로 특색에 맞춰 개발하자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8일 “현재와 같이 이분화된 국토의 공간구조는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국토의 체계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는 만큼 손질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수도권 인구의 순유출시대를 맞은데다 도내의 행정·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세종시 출범에 따른 시대적 여건변화로 인해 수도권정책의 대전환을 맞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기에 광역철도·버스 등 1시간 생활권으로 접어들고, 도시외곽 중심의 중소규모 난개발 가속화로 인해 현행 도시계획 인구 및 개발규모의 축소조정의 필요성이 점증하는데다 획일적인 규제 위주에서 벗어나 경쟁력 강화와 진흥·육성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현실적 입장도 배경이 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인천을 ‘경인대도시권’으로 설정, 오는 12월까지 7억원을 들여 ‘경인대도시권 미래발전전략 및 추진대책'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전국을 5~6곳의 대도시권(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