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2일 반월·시화산업단지내 16개 지역에서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날’ 환경정화 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NGO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단지 내 도로와 하천, 공원 등 16개 구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개인 및 단체 참여도 가능하며 참여자 중 행사에 크게 기여한 업체는 올 연말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매월 개최해 수거한 전봇대 등에 부착된 광고물의 폐기량이 180여t에 달한다”며 “이 행사는 매월 2째주 금요일에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22)로 신청하면 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첨단 방위산업 종합연구소가 용인시에 들어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레이더 등 국방용품을 생산하는 삼성탈레스가 용인시 남사면에 첨단 방위산업 종합연구소를 준공했다. 삼성탈레스 용인 연구소는 10만4천㎡ 부지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 연구소에는 레이더 연구소, 통신전자연구소, 전자광학연구소 등이 설치된다. 이들 연구소는 앞으로 최첨단 레이더와 무기체계 핵심기술인 지휘·통제·감시·정찰 기술연구와 함께 전자.통신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소 내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 요구능력을 사전분석과 검증하는 M&S(Modeling & Simulation)센터가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건립돼 국방기술의 국산화 및 국방예산 절감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과 프랑스 방위산업체 탈레스사가 합작 설립한 삼성탈레스는 2005년 이 일대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레이더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소 준공은 지난해 7월 경기도와 체결한 2700만달러 규모의 연구소 추가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경기도 투자진흥본부장과 서정석 용인시장, 국회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 등 20
경기도내 일선 시·군 중 외국인 투자유치금 총액이(도착기준) 가장 높은 곳은 평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평택의 외자유치는 지난해보다 128.9% 증가한 2억4000만 달러로 LCD 유리기판 제조업체 아반스트레이트 코리아(AvanStrate Korea.일본)사 등 48개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 다음으로는 성남시의 외투실적이 2억1500만달러로 두번째를 기록했고 이천시가 1억7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는 사업비 7조4458억원이 투입돼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첨단산업 생산 및 국제물류, 관광, 연구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외자유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일대 2050만㎡는 첨단산업과 국제물류, 국제비즈니스와 결합된 관광시설과 정보통신 부품단지 등이 조성되는 등 전자정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평택 주변에 청북I.C, 서평택I.C 등이 위치해 있어 서울, 화성 등 기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은 점도 외자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성남시는 서울과의 접근성과 서비스업·R&D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의 발달로, 이천시는 물류산업과 저렴한
<속보>경기도의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ITS)’ 구축사업이 예산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지 12월8일자 1면> 경기도가 2단계 사업비를 100% 도비부담한다는 기존 방침을 바꿔 시·군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시·군비를 동원해 사업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시·군은 사업비를 마련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2단계 사업은 사실상 무산위기에 놓였다. 9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도는 당초 ITS 구축사업 2단계 구간인 북부간선연결도로, 자유로(파주구간),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총 91㎞에 달하는 구간을 100% 도비를 이용, ITS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도는 2006년부터 이 같은 방침을 도와 시·군간 ITS 관계자회의에서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도는 2008년 초 열린 ‘ITS 경기도 첨단관리시스템 관계자회의’에서 도의 열악한 재정난으로 인해 100% 도비지원을 할 수 없다며 돌연 시·군에 재정자립도에 따른 50%의 매칭펀드 예산지원방침을 요구했다. 2단계 사업 관련 시·군(남양주시 제외)은 갑작스런 도의 태도변화에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 국토부 경부고속도 버스전용차로 시행 후 현황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뒤 승객 수는 증가했지만 일반 차로의 속도 저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해양부가 시행 두달(10~11월)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행 전인 6월 경부고속도로를 거치는 버스 승객 수는 하루 평균 19만1357명이었지만 10~11월에는 평균 24만9924명으로 30.6% 증가했다. 시범운행 기간인 7~9월에는 버스 승객 수가 시행 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승객 수 증가는 버스전용차로제와 함께 좌석버스 환승할인제가 도입된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달 오산~양재 구간 교통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3% 줄고, 양재~한남대교 구간의 교통량도 6월에 비해 11%가량 감소하는 등 교통량이 줄었음에도 일반 차로 속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오전 7시~오후 9시 양재~한남대교 상행선의 버스 운행 속도는 시행 전 평균 시속 58.5㎞에서 지난달에는 평균 시속 78.0㎞로 빨라졌지만 일반 차로는 평균 시속 33.7㎞로 크게 떨어졌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9시 양재~한남대교 상행선 구간의 차량 속도는 버스의
경기도는 어려운 가정의 중학생 80명, 고교생 61명 등 141명의 장학생을 선발, 9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시·군을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주소득자가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이달중 중학생은 60만원, 고교생은 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오는 15일 이전 확정돼 개별 통보된다. 도는 올 상반기 3천420명의 중·고교 장학생을 선발, 27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기도가 2010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지방도 309호선 등 도내 8개 구간 총 134.2㎞와 지자체별 세부구간에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ITS)’을 구축하려 했지만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비(경찰청 포함) 316억원, 도비 105억원, 시·군비 286억원 등 총 1100억원을 우선 투입해 ITS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TS는 도로와 대중교통 등의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2009~2010년 연차적으로 2267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내년까지 지방도 309호선, 국지도 23호선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009년부터 2단계 사업인 북부간선연결도로(2.5㎞), 토평~강변도로(9.4㎞), 하남~강일도로(22.4㎞) 등 6개 구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1단계 사업비 89억원과 2단계 사업중 토평~강변도로(9.4㎞) 구간 사업비 15억원을 반영하려 했으나 1단계 사업비 중 24억원과 2단계 사업비 전액이 삭감됐다. 1단계 사업은 도의회가
경기도는 연말연시 공직사회 안정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본청 및 산하기관, 시·군에 대해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직기강 감찰활동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비위 및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흔들림 없는 행정 수행을 위한 것이다. 중점감찰사항은 사생활 문란 및 도덕성·청렴성 위반 행위, 금품·향응수수 행위, 무단이석 등 근무태만 행위, 재난안전 및 설 연휴 국민불편 해소대책 추진실태 등이다. 또 그 동안 취약업무로 분류돼 자료 수집을 끝낸 공유재산 분야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과 공직자 직분을 망각한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 행태 등도 중점감찰대상이다. 반면 도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11월말까지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한 결과 직무를 이용한 위법 건축행위 자행, 건축허가 업무 처리 부당, 전면책임 감리업무 부당개입, 금품·향응수수 등 26건을 적발했다. 도는 적발된 관련 공무원 40명(중징계 3, 경징계 16, 훈계 21)을 문책하고 1명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일본 기업과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오는 8~9일 일본을 방문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일본 도쿄에서 TFT-LCD 및 반도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등 4개사와 총 3억4900만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도의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홍보한다. 또 도에 투자한 기존 업체 대표 등과 만찬을 갖고 위로하는 한편 사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듣는다. 도 관계자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일본 내 유수 제조업체들의 도내 투자를 이끌어내는 큰 성과를 거둘 전망”이라며 “이번 MOU 체결로 침체된 도내 경제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항 배후단지가 도내 최초로 오는 2010년 자유무역예정지역으로 지정돼 이 지역을 국제물류중심지로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7일 경기도는 국토해양부가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항만 배후단지로는 3번째로 평택항 배후단지 1428㎡를 ‘자유무역예정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서면심의를 거쳐 자유무역지역 본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평택항 배후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항만물동량 63만7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증가, 부가가치 1조2918억원, 1만803명 고용 창출과 함께 화물유통산업 활성화, 수출경쟁력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배후권역의 화물유통산업 활성화, 수출경쟁력 증대로 국내 제조업 진흥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에 관세 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국·지방세 감면 등 세제혜택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유연한 노동법 적용의 혜택이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항 배후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평택항이 수도권 및 충청권 화물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중국 화주 및 선사 등과도 가까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