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2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한종석 노인지회장, 지역 노인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의 식전행사와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와 감사를 표하는 즐거운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초청가수 박해성씨의 인기가요와 경로당 연합팀의 건강라인댄스 및 노래, 사랑채 실버합창단의 가곡과 마술공연,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웰빙댄스 등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왕시는 이제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인복지도시로 성장했으나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의 역할과 경로효친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의왕시가 지난 1995년 10월 ‘의왕시 노인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민운동가 표도영씨가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위장전입 등 의혹제기에 이어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앞으로 윤 의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시민운동가 표씨는 1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이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수년간 고천실내체육관을 부정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표씨는 “주민의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윤 의원은 이러한 이용원칙을 무시하고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프렌드쉽이라는 사설 농구단체를 만들어 운영해 온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표씨는 또 “프랜드쉽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일정한 시간을 이용 운영해오다 시민들로부터 체육관을 독점하고 있다는 항의를 받자 이를 숨기기 위해 의왕농구클럽등 유령단체를 내세워 대관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속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씨는 윤 의원에게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즉시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표씨는 지난 9월2일 윤미근 의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 제기에 이어 9월29일에도 윤 의원 장남에 대한 농구 코치비 부정 수급에 대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의왕시 백운호수에서 열린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에 참가해 ‘참참 바루 알리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축제’를 펼쳤다. 내년 3월11일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 돈 선거 근절 및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을 위해 개최된 이날 축제에서 선관위는 7시간동안 백운예술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정치인의 축·부의금 등 기부행위 근절과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 전화 1390 및 과태료·포상금 제도도 안내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기 위해 위원회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도 함께 진행,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준광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이번 공명선거 축제에서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내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한 공명선거를 위해 오는 10월5일 열리는 제26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행사에도 참가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를 개최했다.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캠프와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틀 간 진행된 초청가수 공연에는 주병선, 이용, 최진희, 방탄소년단, 박남정, 마로니에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나와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 기간 동안 축제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차려진 프리마켓에서 도서와 그림, 공예품, 악세사리 등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특히 지난 3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도서나눔전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도서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지역내 복지관과 꿈나무 안심학교 등에서 도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축제에는 먹을거리도 빠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터키, 인도, 러시아, 독일 등의 세계 음식문화와 토속먹거리 장터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오감을 만족시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의왕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도시정책의 역량강화 및 명품창조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와 ㈔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철도특구 활성화 방안 등 도시정책에 대한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과 지식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앞으로 도시정책 분야의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간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정책 분야의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유기적인 행정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홍구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 기철홍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학술상임이사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나는 카페 의왕점’이 18일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개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나는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진행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개설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왕점 개점은 9번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나는 카페 의왕점’ 개설을 위해 필요한 예산 5천만원을 지원했다. ‘나는 카페 의왕점’은 의왕시 여성회관 1층 로비에 19㎡ 규모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게 되며, 여기에는 매니저 1명을 비롯한 발달장애청년 3명이 정규직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다. 이날 개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김성제 의왕시장, 안재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나는 카페’의 이름 중 ‘나는’은 l’m과 날다의 Flying, 두 가지 의미로, ‘꿈을 향해 날도록 돕는 카페’라는 의미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재공모에 민간사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민간사업자 재공모 접수결과 레일바이크 제작 및 운영업체를 비롯한 여행사와 건설업체 등 9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같은 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 중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 9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데는 초기 투자사업비에 대한 부담경감 등 공모조건의 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서 당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했고 사업비를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약 47억원 줄여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시가 토공과 교량, 부대공 등 기반시설에 약 100억원 투자하고 민간에서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약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 사업비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약 100억원에 대하여 5억원이상의 사용료를 연간 납부토록 했다. 이외에도 레일바이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