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의회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장안지구 사업시행 대행회사 방만수 장안의왕 AMC 대표이사는 “언제 보상이 되는가”라는 주민들의 질문에 “기간안에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의왕시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 관계자간의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후 처음 열린 회의로, 여기에는 장안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위원회 한순동 위원장과 주민, 장안의왕 AMC 방만수 대표이사, 시 특구사업과 최진숙 과장, 의왕도시공사 관계자 15명이 모였다. 이날 주민들은 민감한 사항인 만큼 보상계획 일정과 토지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사 선정 등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며 토지 등 소유자와 개발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순동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토지보상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시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달라”요청했다. 이에 방만수 AMC 대표이사는 “토지보상 대출약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토지보상 기간에 보상이 되도록 최선
의왕시의회 개원이래 위장전입 의혹을 받은 현직 시의원에 대해 제명 징계를 요구하는 주민 청원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의왕지역 시민운동가 출신인 A씨는 B(50·여) 의원의 위장전입 의혹이 확인돼 해당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B 의원은 6·4지방선거때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선출된 인물로 현직의원에 대해 청원운동을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청원 운동은 각 동 사회단체와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1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A씨는 “안양시 호계동에 사는 B 의원이 비례대표로 선출될 목적으로 살지도 않으면서 주소지만 올 초 의왕시 오전동으로 옮겼다”며 “이는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지난달 초 검찰에 B 의원을 이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 지휘로 사건을 수사한 의왕경찰서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조만간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다. B 의원은 안양 호계동에 살았지만 선거일 60일 전인 4월5일 의왕 오전동에 사는 지인의 집으로 주소지만 옮겼다가 지난달 말에서야
의왕역과 왕송호수 주변거리가 철도특구 이미지가 부각되는 철도테마거리로 변화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의왕역 육교와 주변길, 금천천길 양구간, 철도박물관 앞 지하도로 등에 의왕 철도테마거리를 내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철도테마거리는 의왕역 육교와 주변길에 트릭아트와 타일, 부조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벽화거리가 조성된다. 또 금천천길 양쪽 구간은 다양한 식물을 식재한 식물 터널길을 만드는 등 철도문화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테마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우성고교 출신 2014 미스코리아 선(善) 이서빈(21)양이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왕시는 21일 시장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빈양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양은 의왕시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 태국어과 3년 재학중 2014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됐다. 이서빈양은 “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의왕시의 대외위상을 높이고 시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양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의왕시가 위촉한 홍보대사는 이양을 포함해 홍수환·박철순·정나오미씨 등 4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절도) 등 혐의로 정모(70)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6월 1일 오전 3시 50분쯤 의왕시 내손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 1m 높이 담을 넘어 A(65·여)씨의 반지하방에 침입,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280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근육질이어서 물어봤더니 ‘절도 후 도망가기 위해 공원에 비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해 꾸준히 운동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인문학 강좌를 통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 의왕시는 계원예술대학교와 18일 시장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通)하는 인문학 강좌’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여 소통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계원예술대학교는 철학·예술·문화 등 인문학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의왕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6회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는 시민의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평생 즐겁게 배우고 학습하여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계원예술대학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13일 의왕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범죄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의왕시 등 3개 기관은 성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환경 개선 등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계원예술대학교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벽화그리기 사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의왕경찰서는 이와 연계한 방범 순찰활동 강화, 시는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구조대원 곽 소방장이 구조현장활동 중 외상노출 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본서 복귀 후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의왕소방서내에 설치된 직원 휴식공간인 ‘그루터기 휴(休)’ 힐링방이다. 이곳은 근무시간이지만 구조현장활동 중에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동료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그에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의왕소방서는 최근 소방서내에 직원들의 신체 심리적 피로를 풀어 줄 휴식공간을 열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소방서 2층에 마련된 그루터기 휴는 개별 상담과 신체리듬 측정을 위한 ‘보듬실’, 긴장완화를 위한 ‘해민실’, 온열치료기로 신체피로를 풀어줄 ‘햇살실’,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다므기실’로 꾸며졌다. 이용시간은 주로 비번시간이나 점심시간, 그러나 구조구급대원이나 화재진압대원 등은 현장 활동 복귀 후 심신상태에 따라 ‘휴’ 힐링방을 사용할 수 있다. 첫 개장 후에는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휴식공간을 이용한다는 것에 부담스러워했으나 요즘에는 하루 10여명으로 점차 이용 직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힐링방 ‘그루터기 휴’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서 심각한 수준의 외상사건
의왕시가 지난 9일 의왕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한 2015학년도 대입수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개인별 내신성적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초로 학생이 희망하는 적성과 진로를 참고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하는 1:1 종합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기에는 수도권 38개 주요대학 입학처가 참가해 학교별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홍보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어떤 입시설명회보다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에도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