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섭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없이 밀실공천으로 후보를 낙점한다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7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공천 과정을 설명하고 뒤늦게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를 밀실 공천하는것은 의왕지역의 민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당 지도부와 경기도당의 저의를 이해 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정당생활을 단 하루도 하지 않은 철새같은 낙하산 후보를 밀실공천한다면 절대 승복할 수 없으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하자”면서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땐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5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조·구급활동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이선형(49) 소방장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의왕소방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이선형 소방장은 15년 이상 소방에 근무해 오면서 1만회 이상의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차량에 갇힌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경기도 칭찬공무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소방장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전담 교관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하는 등 명랑한 직장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어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선형 소방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뜻밖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시민들이 준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왕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기업과 미취업자 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 현장에서 취업기회를 제공 하기 위한 ‘Yes 의왕 19Day’를 6일 처음으로 운영한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의왕 일자리센터 상설 교육장에서 첫 운영되는 Yes 의왕 19Day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미취업자 간에 만남의 장을 제공해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만남의 장에 첫 참여 업체는 경기도 부천의 조경업을 하고 있는 N개발이란 기업으로 30여명의 구직자를 면접 취업시킬 예정으로 알려 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왕시 관내에 거주하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면접 후 취업이 결정되기 때문에 구직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 참여하면 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Yes 의왕 19Day는 현장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으로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구할수 있고, 구직자는 바로 취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분기별로 이 행사를 실시해 관내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
의왕시는 공공요금에 대한 안정적 관리와 개인서비스요금 및 지방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 경제상황에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중점관리품목 60종(공공요금11종, 기타서비스 23종, 외식비 26종)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최대한 활용,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2회 이상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60종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 시 홈페이지에 물가변동사항을 게시함으로서 시민들이 한 눈에 물가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현장중심의 지방물가 지도·점검을 강화토록 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 시민, 유공단체에 대한 각종 표창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매점매석, 사재기, 가격 미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행위 지도단속등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왕·과천지역 야4당(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대표들은 30일 의왕시 오전동 안상수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사퇴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과천 시민을 전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든 안상수의원은 의왕·과천 시민과 전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시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왕·과천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안상수 의원이 최근 일련의 발언으로 국민들로 부터 큰 일날 사람으로 취급받고 있다”면서 “오죽하면 한나라당 내에서 조차도 책임지고 거취를 표명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겠느냐”고 규탄했다. 이들은 “안상수 대표의 좌파 스님 발언과 종교개입 논란은 단지 불자들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최근 빨간 딱지 붙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안상수의원의 행위는 모든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면서 “안 의원은 더 이상 의왕·과천시민을 전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들지 말고 즉시 정계를 은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신당 표도영 의왕시단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왕 과천 야4당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장 예비후보 공천마감 결과 한나라당은 강철민씨가 단독 등록한데 반해 민주당은 강상섭, 이수영, 김성제 씨 등 3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현재 이들 민주당 후보는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모 후보는 만족한 결과가 나오자 희색이 만면한 반면 모 후보는 이 결과에 대해 편향적이라며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은 다음달 10일 전후로 판가름 날 전망.
의왕지역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관계 위기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오전동 99-1번지 가톨릭교육문화회관 1층에 문을 연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사단법인 천주교수원교구 사회복지에서 운영을 맡아 각종 가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품앗이, 취학아동 학교적응 돌봄 등 가족돌봄서비스, 패밀리데이, 아버지학교, 가정의 달 행사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 가정경영 아카데미, 예비·신혼부부교육, 노년기 생활교육 등 각종 교육과 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사회의 복잡성으로 인해 가정에서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관계에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가정을 지키고 건강하게 만드는 구심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구시장을 비롯한 이용훈 수원교구 주교, 이동수 의왕시의회의장, 홍순광 의왕경찰서장, 이노우에아키꼬 다문화가족대표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가 서울소년원, 의왕상공회의소와 손을 잡고 소년원생 취업 알선과 취업지도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의왕시와 서울소년원, 의왕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시청 토론실에서 서울소년원 출원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출원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서울소년원 출원생들에게 능력 및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생활안정을 위한 출원생 취업·창업 촉진으로 소년원의 재범방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구 의왕시장를 비롯한 김정규 서울소년원장, 안성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출원생들의 취업 알선 직업지도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형구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소년원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원생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년원에는 현재 원생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사진영상, 측량기능사, 바리스타, 쇼콜라이테등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자연과 어우러진 ‘한글의 美’ 옛 위인들의 이름으로 지은 공원은 전국에 많이 있다. 대부분이 해당 지역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 의왕시에는 한글학자 이희승박사의 출생지인 의왕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특화하기 위한 갈미 한글공원이 있다.이곳에는 한글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한글을 주제로 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자연경관과 예술작품이 잘 어우러진 가족쉼터로 수도권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때문에 개장 4년째인 한글공원에는 최근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로 하루 평균 1천여명, 주말에는 3천여명이 한글공원을 찾고 있다. 이에 갈미 한글공원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갈미 한글공원은 면적 1만1천945㎡에 모두 11점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한글을 주제로 한 조형물 8점이다. 의왕시는 최근 현재의 공원 면적에서 9천300㎡를 확장키로 하고 한글 관련 조각품도 앞으로 11점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지난 2007년 의왕의 갈미지역 문화예술길 주변을 도심속에 특색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조성한 갈미 한글공원.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에게 이제는 가족들의 쉼터로 사랑을 받고
“저녁시간 이곳에 나오면 하루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실히 풀려요” 의왕시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건강운동교실’ 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건강운동교실은 주말을 제외한 주5회 저녁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고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생활체육협회 조은숙 강사의 지도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야간 건강운동교실에는 최근 참여하는 주민들의 수는 현재 100여명으로 가족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건강 운동교실이 단순한 준비운동 체조 뿐 아니라 스트레칭과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 웃음 체조 등을 응용한 다양한 운동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나오고 있다는 김모(여·50·고천동)씨는 “여학생때 배웠던 체조와는 전혀 다른 면이 있지만 지도 선생님이 재미있게 운영하고 있어 1시간이 어떻게 흘렸는 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 아쉬움도 있다”고 좋아했다. 의왕시보건소는 최근 건강운동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비만도, 근육량, 체지방 지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동식 최신장비를 현장에 투입키로 하는 한편 운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