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송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지난 20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안양군포의왕 환경지킴이상’ 시상식에서 시민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지역의 환경과 생태 및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시민이 준 권한으로 사회부조리에 맞서며 환경과 생태를 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현주 의원은 “전국 최초로 삼성천 석면함유 조경석 제거 및 코팅작업, 시립어린이집 등 공공건물에 대한 석면지도 제작, 생태이야기관 주차장 태양광발전기 설치 등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행사를 주관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7년 창립된 시민환경단체로, 안양천 살리기운동, 자연녹지보전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시 등 안양권 기업 근로자와 사업주 등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지난해 고용보험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912명을 적발해 죄질이 나쁜 42명과 공모한 사업주 13명 등 55명을 형사 처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들이 부정수급한 6억2천만원과 추가징수액 등 모두 16억원의 반환명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 2014년도와 비교해 부정수급자는 22%, 반환명령액은 63%, 형사처벌은 61% 증가한 것이다. 안양지청 관내 부정수급자는 최근 3년 동안 큰 폭으로 늘어나 2013년 실업급여 부정수급자가 411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747명, 지난해에는 모두 912명이 적발된 것이다. 형사처벌도 2013년 13명에서 2014년 26명, 지난해에는 모두 55명으로 늘면서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양지청은 지난해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양만안경찰서와 ‘실업급여 부정수급 비리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합동수사팀을 가동 중이다. 합동수사팀은 현장단속에서 조직적·공모형 부정수급자 34명을 적발해 총 2억3천만원을 반환명령하고 1억8천만원
군포경찰서는 22일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이모(60·여)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손을 묶고 입을 막은 뒤 인천 옹진군의 야산으로 끌고가 “화장품 대금을 갚지 않으면 땅속에 묻겠다”고 협박해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군포의 또 다른 야산으로 끌려가던 중 차량이 구덩이에 빠진 틈을 타 112에 신고해 구출됐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귀화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 동포들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화장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보따리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등은 지난 2014년말 이씨에게 화장품 대금 2억원을 주고도 물건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경찰에서 “고소장까지 냈지만 이씨가 검찰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말에 직접 돈을 받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직접 땅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며 흉기로 이씨를 협박했다”며
정기남 국민의당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박명광 후원회장, 군포시 각 직능단체 관계자 및 군포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적인 선거운동 돌입했다. 안철수 대표는 축사를 통해 “반칙을 허용하지 않는 준비된 정기남 후보에게 정의롭고 행복한 군포시를 맡겨야 군포시의 발전은 물론 세상을 바꾸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정기남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꼭 승리해 김윤주 시장과 함께 군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고 낡은 정치를 바꿔 국민이 국가를 걱정하지 않는 정의로운 국가, 수권능력을 갖춘 국민의당을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경순 새누리당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안양5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홍문종 의원, 김명연 경기도당의원, 심재철 의원, 박재상 전 의원 등 고위당직자와 지역유력인사 및 당원,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장경순 후보는 정말 차돌같은 사람으로 안양을 빛낼 일꾼”이라며 “이번 선거는 일 안 하는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인 만큼 장경순 후보와 같이 일 잘하는 일꾼이 꼭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장 후보는 “만안구에 소재한 4곳의 국가기관 이전부지 10만㎡를 구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며 “만안구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안양시청 이전과 함께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장경순 후보는 만안구 출신으로 시의원 3선, 도의원 2선을 역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첨단산단)의 잔여 산업용지 6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오는 25, 26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양 면적은 2만1천269㎡로 전자·정밀 1필지, 전기 3필지, 기계 1필지, 출판·연구 1필지다. 시는 군포첨단산단 산업용지 중 그린벨트지역 내 기업에 우선 공급하는 ‘중소기업 전용용지’의 경우 최초 분양공고 후 1년이 지나면 일반기업에도 공급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번 분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valley.com)나 시 공영개발과에 문의(☎390-0813)하면 알 수 있다. 박종훈 시 공영개발과장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양질의 도시기반시설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첨단산단은 김윤주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민간 추진방식을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 심규철 새누리당 후보는 제20대 총선공약으로 제시한 금정∼의정부간 GTX C노선의 2차 예비타당성 조사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착공을 위해 이국돈 총괄선대본부장(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기획단을 구성, 초기단계에서부터 본격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추진기획단 구성은 지난 2014년 1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편익비율(B/C) 0.66%로 기준치 1에 못 미쳐 사업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당 내부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해당지역 노선인 의정부(을), 서울 노원(갑) 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들과 적극 협력하고 연대해 조기착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해 12월 2차 예비타당성 조사 결정과정을 놓고 총선을 앞둔 시점에 다른 정당후보가 자신의 공과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1천500만원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 피의자 차모(30)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농협직원 이상용(29)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21일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안양원예농협 직원 이상용씨는 지난달 18일 농협에 방문한 차씨가 “통장에서 돈을 가장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며 다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해당 통장을 조회해 차씨가 인출하려던 통장이 부정계좌로 등록된 것임을 확인했다. 이에 이씨는 경찰에 신고한 후 일부로 업무를 천천히 처리하며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어 차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상용씨는 “최근 경찰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많이 접하여 순간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노규호 서장은 “최근 금융기간 직원들의 신고로 예방·검거한 사례가 증가함으로써 앞으로도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신고보상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금융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해 페어플레이클럽에 가입했다. 반부패 증진을 위한 페어플레이클럽(Fair Player Club)은 청렴·윤리경영을 통해 기업환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포럼으로, 국내 주요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의 페어플레이클럽 가입은 시설공단 중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KT, LG전자,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 70여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최고경영진이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 장려, 사업운영관련 반부패 리스크 관리 노력, 임직원 준법윤리경영 역량 강화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서약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 201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 윤리경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페어플레이클럽 가입으로 민관합동 반부패 활동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안양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정부3.0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초빙교육, 컨설팅 실시, 정부3.0 현장토론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시민편익에 크게 제고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 행정력의 탁월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가 추진한 정부3.0 우수사례는 생활하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도우미 서비스’, 지방세 납기 안내로 체납액을 줄인 ‘납기 3일 남았습니다’ 등이 대표적 시민 맞춤형 서비스이며, 경기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과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도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개선한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지난 1일 ‘제2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