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여러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282개)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기타유형에 속해 있는 공공기관 152곳 중 38개 기관과 함께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보통’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형별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총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특히, 공사는 공공데이터를 ESG경영으로 확장하는 것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기관에 대해 정부표창을 수여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한편, 미흡기관에 대한 자문·교육 강화 및 우수사례 배포 등을 통해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이달부터 6월까지 ‘2023 노작인문강좌’를 개최한다. 노작인문강좌는 동시대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슬픔은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희망과 애도의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와 여러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상실과 슬픔이 팽배한 오늘날 글쓰기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오는 26일 신동호 시인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5월 24일 신형철 문학평론가, 6월 1일에는 정지아 소설가가 연사로 나선다.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신동호 시인은 ‘대통령의 필사: 글쓰기와 삶’이라는 강연을 통해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어떻게 글쓰기에 반영되는지, 그 시각들은 어떻게 글로 표현되는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생의 역사’의 저자인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애도란 무엇인가: 몇 편의 시와 함께’라는 강연을 통해 애도라는 무겁고도 어려운 과제를 문학 작품으로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나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한국문단에 큰 파장을 일으킨 정지아 소설가는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강연을 통해 구례라는 공간과 구례 사람들이 소설 ‘아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을 위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하반기 정기대관을 모집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연습 공간 운영 사업으로, 민간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대관한다. 연습공간은 대연습실과 중연습실로, 공연예술 연습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방음시설과 그랜드 피아노, 공연장 수준의 전문적 연습장비가 갖춰져 있다. 대관 가능 요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오전 ▲오후 ▲야간 ▲전일 등으로 나눠 운영하며, 대관료는 장소 및 시간에 따라 1만 원에서 2만 원 수준이다. 모집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정기대관 심의를 통한 최종 결과 통보는 6월 7일 예정이다. 대관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오, 오! 상상이상’은 작년부터 상상의숲에서 매년 추진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올해는 ‘하루 종일 즐겁게 놀기만 하는 상상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된다.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의 쇼가 펼쳐지고, 전통놀이극 공연과 어린이 공연 전문 DJ 세포(SEPO)의 출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나는야 놀이왕·아빠, 엄마는 놀이 선배 ▲출발! 상상의숲 탐험대 ▲모여라 상상의숲 ▲상상가면 만들기 ▲상상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야외 행사장에 조성해 사전 예약 없이도 많은 가족 관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포토존, 푸드트럭, 미니 기차놀이터와 같은 부대행사와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 이벤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상의숲 내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놀이터 ▲아트러너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상상의숲 상시 콘텐츠들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과장 이종봉)와 지난 19일 광교 생활권역 내 ‘같이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진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과 이종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민 중심의 자생적 커뮤니티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수원화성·북수원·서수원 3개 권역 특화사업에서 나아간 것으로, 문화도시센터는 2023년 광교·권선 권역을 추가한 5대 권역별 특화사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중심거점 특화사업은 광역급 대도시의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역별 문화거점 공간인 ‘같이공간’을 지정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광교 생활권역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명소(광교호수공원)를 ‘같이공간’으로 지정해, 풍부한 생태자원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9일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0일간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과 동장대(연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한 이원준 기획감독을 필두로 ▲주은규 연출감독(공간연출 전문가) ▲김문영 전시기획감독(전시기획 전문가) ▲배기태 미디어감독(미디어아트 작가) ▲이진수 기술감독(무대기술 전문가) ▲최소희 콘텐츠감독(콘텐츠 기획자)이 함께한다. 연출기획단은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정조의 화성행차(1795년)를 다채로운 빛으로 부활시킨다. 창룡문과 그 일원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AR, 특수조명, 예술경관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궁장에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인 ‘미디어그라운드’를 조성해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양성평등센터는 남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는 ‘2023년 젠더공감 나우(NOW)’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의 ‘젠더공감 나우’ 사업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최초로 남성 대상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양성평등 네트워크 형성, 젠더 감수성 제고, 현장탐방과 문집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해 2기에는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젠더공감 나우 3기 모집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학교에 재직(재학) 중으로,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희망하는 남성이면 된다. 20여 명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며, 아카데미와 워크숍을 이수한 참여자들은 경기양성평등센터 활동참여단으로 위촉된다. 활동참여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양성평등 모니터링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5월 7일까지이며, 선정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결과를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역사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했던 공모 지원사업의 구성과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해, 올해는 1회차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 창작 ▲콘텐츠 개발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예술 창작 내 세부 분야로 신작 개발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지원이 신설됐다. ‘예술 창작’은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창작준비 지원은 사업별 최대 2000만 원, 제작 지원은 사업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은 체험, 교육, 캠페인, 영상제작, 학술연구, AI 활용 콘텐츠 등 역사인식 제고와 가치확산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 콘텐츠 기획자 등이다. 접수 기간는 내달 10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오는 2
경기도 인재개발원 입주 6개 공공기관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인재개발원 신관앞에서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선언하고, 100일간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6개 기관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기연구원(원장 주형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 정정옥),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승훈)로, 이들 기관은 직원들과 함께 미래 세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탄소 중립 활동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6개 기관은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100일 동안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일괄 소등 ▲일회용품 반입 금지 및 개인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인쇄용지 등 친환경 사무용품 구매 ▲경기도 해안 및 둘레길 공동 플로깅 활동을 실시한다. 위 미션을 실천한 모든 직원들에게는 반려식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등 이번 행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
쓰레기를 태우던 소각장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공간으로 거듭난 부천아트벙커B39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오는 26일 재개관 기념행사 ‘리:부트’(Re:boot)를 개최한다. 행사명인 ‘리부트’는 다시 시동을 건다는 뜻으로, 공간 새 단장 공사와 코로나19로 임시 휴업 등을 마치고 복합문화예술시설로서 시민에게 다시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새 단장을 통해 벙커 야외를 시민광장, 초지정원, 숲놀이터로 이어지는 작은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기존 소각장 사무실이 있었던 관리동은 공사를 통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665.87㎡ 규모의 시민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하 1층은 공유주방, 스튜디오, 녹음실 등 특수 활동 공간, 1층은 편백으로 마감한 시민 휴게 공간 등을 조성했다.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소각동 3층 공간은 일부 특별 전시장으로 꾸며 1995년 가동을 시작한 삼정동 소각장에서 문화재생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의 이야기를 연중 상시 만날 수 있다. 편의시설인 카페도 ‘스페이스작 아트벙커’라는 이름으로 소각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