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시가 축산분뇨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된 E업체에 대해 원상복구명령을 계고한 후 2년간 사후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탁상행정’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2일자 19면 보도) 또 다른 축산폐기물 처리업체인 J업체가 고발 조치를 받고도 수천잨의 축산분뇨를 화성시 일대 농경지에 불법 배출시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시와 생태보존연합에 따르면 J가축분뇨처리폐기물처리업체는 지난해부터 이천시 소재 축산농장에서 위탁받은 해양배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시화호일대 농지에 불법으로 배출한데 이어 화성시 시동, 노화리, 이화리 일대에도 축산분뇨를 규정에 따라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배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에는 분뇨 악취가 심각한 상태이고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천에서 수천잨의 축산분뇨가 화성시에 유입돼 불법으로 배출된 것은 시 행정에 문제가 있다며 불신을 감추지 않고 있다. 화성시 생태보존연합 조정현 회장은 “화성시의 축산분뇨도 과부하로 골치를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 무방비로 축산분뇨들이 마구잡이로 유입되고 있는 것
전국적으로 체력관리나 건강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동사무소)는 동민을 위한 체력단련실 기능까지 담당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청한 병점1동 주민센터는 기존의 주민센터와 달리 행정공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 강의실, 공부방, 다목적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에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위주가 아닌 주민위주의 동사무소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상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은 총사업비 3억여원을 지원받아 러닝머신 등 최신 헬스시설을 갖춰 병점1동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여가선용의 장소로 기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이용료에 체력단련사 2명을 고용하여 체계적인 단련까지 할 수 있어 주부와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원 또한 200여명이 등록해 헬스클럽 못지않은 기능을 하고 있다. 병점1동 주민센터는 1층 한쪽만을 행정공간으로 사용하고 2, 3층 모두 주민들의 문화, 복지, 여가활용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김진승 동장은 “건립 당시 행정공간이 협소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수요 등 주민건강 프로그램을 함께한
국민참여당 화성시 지역위원회가 지난 19일 당원대회를 겸한 발대식을 가졌다. 병점 중심상가 내 모 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연규 위원장은 “지난 30년 간 세계 자본의 70%가 투기자본화하고 주식과 부동산을 통한 이윤추구가 대다수 서민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개발을 통한 발전이 아닌 따뜻한 경제로 행복한 화성시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학있고 역량을 갖춘 인물을 내세워 왜 국민참여당이어야 하는지를 시민들이 알 수 있게 하겠다”며 “화성시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 언제든 연대하고 연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참여당 당원 및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민노당 및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장학관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장학관 입학 원서 지원 마감 결과, 총 인원 75명 모집에 300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 올해도 장학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시 장학관의 인기 비결은 월 10만원 정도의 저렴한 사용료와 식당, 도서관,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서울 유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시 제2장학관(도봉구 소재)이 도봉구 보건소에서 선정한 식품안심 급식소로 선정돼 시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먹을거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 사용료가 10만원 정도로 학부모나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장학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지도교사 5명이 장학관 생활지도를 맡고 있어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여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제1장학관(사당역 인근)과 제2장학관(쌍문역 인근)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
지난해 12월 개소한 강남대학교 나눔문화단의 무한돌봄 사업이 시각장애인들에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이어지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9일 화성시 남양농협 3층에서 나눔문화단과 화성발안라이온스클럽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에 ‘설 맞이 쌀포대(10㎏ 150포)’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사랑나눔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에 이어 나눔문화단의 두번째 ‘사랑나눔 리더’가 된 화성발안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를 위해 이 사업에 참여, 이번 쌀포대 전달을 전체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정부로부터 최저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구정(설)을 위한 별도의 지원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지역단체로부터 쌀과 사랑을 전달받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남대 나눔문화단장인 조소영 교수는 “민간 나눔리더들의 참여가 확산돼 무한돌봄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수혜자들의 요청이 많아지는 만큼 민간단체와 개인들
친절·신속·공정 ‘감동이 꽃피는 민원행정’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동부출장소는 지난해부터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잘못한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개선하며 맡은 민원을 항상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는 화성시 동부출장소의 으뜸행정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화성시 동부출장소(박석순 소장)는 지난해부터 몸에서 배어 나오는 친절의 생활화를 위해 전직원이 피로와 배고픔도 잊고 매주 월요일은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실의 친절분위기 확산과 내부고객 격려를 위해 매월 친절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또 항상 준비된 자세로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매주 목요일은 법규연찬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직초년생의 멘토역할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신규직원과의 대화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화제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화성시 장덕동 소재)는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전국공통 전통시장 상품권)4천만원을 화성시새마을회 천사친구에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이은찬 이사는 “화성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설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천사친구는 기탁받은 상품권 4천만 원 중 남양, 조암, 발안 등 전통시장에서 이불, 양말, 돼지고기, 귤, 김을 각각 400박스 3천만 원어치를 구입했으며 나머지 1천만 원은 관내 18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임직원봉사자들이 (사)화성시새마을회(회장 박성권) 남녀지도자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 380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기도했다
자치단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이하 봉담건강센터)가 질병 예방을 위한 1차 건강진단 및 맞춤형 처방, 운동 등 One-Stop 전문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봉담건강센터는 전문인력과 최신장비를 통해 IT를 접목한 ‘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4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주간의 일정으로 과학적 운동처방·영양처방시스템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환별로 개인의 체력상태와 식사습관을 철저하게 분석, 3개월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봉담건강센터엔 최신장비는 물론 간호사, 영양사, 처방운동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등 16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봉담읍 동화리에 거주하는 김종만(64)씨는 “처음 센터에 올 때만 해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서비스를 받고 보니 최신시설과 장비,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에 놀랐다”며 센터 홍보대사를 자청하기도 했다. 봉담건강센터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평생건강유지의 틀이 형성되는 영유아시기의 체계적 건강관
화성시는 최근 동탄신도시내 순환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순환버스는 동탄 신도시내 각 아파트단지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개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1일 24회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주요 노선 및 경유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버스노선은 푸른마을(포스코(아)~숲속자연앤 아너스빌~능동7단지~이주자택지~샌트롤파크~이마트~예당고~동탄보건소~반송동~한빛마을~동탄복합문화센타(준공후)~솔빛마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새강5단지~금곡초등학교~푸른중학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순환 노선은 이달 개통되는 서동탄역과도 연계하여 서울, 병점역, 수원방면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화성시복지재단이 오는 10일 본격 출범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이날 오후 2시 롤링힐스(화성시 활초동 소재)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사회복지패러다임 변화와 화성시 복지정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단은 ‘더불어 살고 나누며 사는 화합의 도시 화성’을 비전으로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합리적으로 통합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복지욕구 및 만족도 조사, 기업 사회공헌 마케팅 세미나 개최 등 조사·연구 사업은 물론 복지, 보육, 교육, 문화서비스 검색 및 신청이 가능한 복지포털시스템 U for One-City(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정책 개발과 지역주민 참여 유도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사회복지아카데미 운영, 희망복지포럼 운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복지재단의 전문적 역할과 하반기에 동탄 1택지내 개관예정인 복합복지타운(능동 1130)을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통합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