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신고시레 쿠킹타운’이 지난 28일 이철행 부시장과 전재영 시의회의장, 최희숙 의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새마을회관(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문을 열었다. ‘신고시레 쿠킹타운’은 시의 지원으로 화성시 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만든 빵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쿠킹타운에서는 앞으로 월, 수, 금요일에 공장을 가동해 팥빵, 소보루, 카스테라 빵 등을 1회 500개를 만들어 10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사회단체 봉사자 30여명은 빵도 만들고 배달을 하면서 수혜자들을 직접 만나 그 날의 안부를 묻는 등 새로운 인연을 엮어갈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시청 공무원들도 배달에 동참하는 등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게 되는데 특히 이 번 빵공장 가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제조기를 정남면 새마을지도자 강성규(강성규 베이커리 대표)씨가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년을 기원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고시레~’라는 단어에 착안해 빵공장 또한 ‘신고시레 쿠킹타운’으로 정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쿠킹타운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육 프로그램인 e-비지니스 활성화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중순까지 총 20회에 걸쳐 97시간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저녁 5시간 동안 집중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목도 농업인 인터넷 마케팅 기법, 농업회계 및 세무과정, e-비지니스 운영관리 등 일반적인 농업인 교육과 확연히 다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전자상거래 우수 농가인 장안면 소재의 독정 RPC에서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 7번째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와 홈페이지 운영 실례를 보면서 모두가 호기심과 할 수 있다는 의욕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는 2008년 법의 날을 맞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도면 해문2리와 금당1리 마을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수원시 등 19개 시·군에서 ‘2008 범죄없는 마을’로 4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이 중 화성시의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현판식은 최영근 화성시장과 수원지방검찰청 김경수 2차장을 비롯 김정섭 화성서부경찰서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선정을 축하했다. 범죄 없는 마을은 전년도 1년 동안 검사에 의해 형사사건으로 공소제기, 기소유예, 기소중지, 공소보류 결정된 사실이 없는 마을을 선정,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해문2리 마을은 3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선하고 인정많은 마을로 자리 잡았다. 화성시는 매년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서 시민의 준법정신과 심성이 돋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오해받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 변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화성시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해문2리와 금당1리 각 마을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숙원사업비로 2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내 한 비닐재활용업체가 축사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해 무허가로 수년째 배짱영업을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작업과정에서 유독가스와 분진 등을 배출하며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 24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비닐재활용업체인 W사는 지난 2003년께부터 화성시 신남2리 877-1일대 축사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해 시에 재활용신고 절차도 없이 무허가로 각종 비닐 등을 재활용해 편법이득을 취하고 있다. 이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미비한 채 무허가로 수년간 운영하면서 작업과정에서 유독가스와 분진 등을 배출하고 있어 인근 공장과 주민들의 생활에 고통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는 이전에도 이곳에서 주물공장을 무허가로 운영하면서 인근 농지에 주물과정에서 나온 지정폐기물 수십 톤을 불법으로 매립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 A모(39)씨는 “수년전 농지를 매립해 주물 찌꺼기 등을 땅속에 불법으로 매립했고 지금이라도 땅속을 파 보면 폐기물이 어느 정도 묻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전한 기업이 도산 위기에 내몰리는 현실에 환경을 파괴하
화성시 최영근 시장과 국민은행 이중호 부행장이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이뤄진 협조의 범위는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도시공사 개발사업 및 금융거래 협조 여성 및 청소년 창업보육, 상담 대학생 학자금 대출지원 등을 비롯해 6개 분야이다. 협약식에서 최영근 시장은 “전국에서 10년 동안 가장 발전한 지자체가 화성시고 앞으로 10년 동안 가장 성장할 곳 역시 화성시”라 전제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은행 측은 화성시와의 협약 범위 내에서 상호 보완적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WIN-WIN 업무전략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화성시 문화예술공연단이 베트남 푸토성과의 우호 교류를 위해 ‘훙 왕’ 축제에 참여하고 양 도시의 우호와 함께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다. 화성시는 교류사업 논의를 위한 공무원과 국악협회 화성지부, 남양고등학교, 송산고등학교 학생 등 25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의 푸토성, 하롱베이, 하노이 등을 방문했다. 공연단은 푸토성 ‘훙 왕’ 축제에서 부채춤, 경기민요, 장고춤 등을 선보이며 한국의 고전미를 알렸는데 특히,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락 밴드의 공연이 베트남 청소년들을 열광케 했다. 베트남 청소년들은 한국 고등학생들이 공연하는 겨울연가 주제곡을 비롯해 한국가요에 맞춰 손을 흔들면서 환호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연이 끝난 뒤에도 베트남 청소년들은 무대 뒤에서 기다렸다 나오는 한국고등학생들과 같이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을 요청하는가 하면 이메일을 요구하는 등 인기가 일반 연예인을 방불케 했다. 특히, 베트남 푸토성 공영방송국에서는 화성시 문화예술공연단의 공연 모습을 촬영에 방송하기도 해 화성시가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국가외교활동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훙 왕’ 축제는 베트남 건국
최영근 화성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오는 6월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 쇼 등 행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는 오는 6월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 쇼 및 코리아 컵 요트대회(이하 전곡항 보트대회)와 관련해 최영근 시장이 직접 로드 체킹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각 국·과장과 읍면장 30여명은 이른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일일이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주요 길목의 상황을 체크했다. 로드 체킹 구역은 매송면~비봉IC~전곡항으로 가는 1코스와 발안IC~조암~화성방조제~전곡항으로 가는 2코스로 길이를 모두 합치면 어림잡아도 80km가 넘는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최 시장은 지역 요소요소를 둘러보고 불법광고물 정비와 소공원 조성, 퇴색건물 도색 등 문제점을 찾아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특히 전곡항 보트대회는 수 만명이 모이는 국제적인 대회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보고 전곡항에서는 어촌계장을 만나 어민들의 도움도 요청했다. 최영근 시장은 “국제적인 대회로 개최로 공무원 모두 힘들고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할 수 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영석)이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은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정부기관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제도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심사,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전국 1등 공기업 달성’ 이라는 목표 하에 모든 사업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두고 추진했고 그 결과 서비스 품질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달 11일에도 ICR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9001:2000(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ISO9001:2000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공단은 시설관리, 사업관리, 운영관리, 종량제 봉투판매 및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품질경영 서비스 체제를 인정받았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권위 있는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2개나 획득한 것은 시설관리 공단 건립 이래 전례가 없던 경사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영석 이사장은 “이번 두 개의 인증은 그동안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속보>해양배출 폐기물 업체들이 수년간 시화호에 축산분뇨를 무단 투기해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일자 9면 보도) 가축분뇨처리폐기물처리업체인 ㈜이 엔텍(천안시 성안읍 성안리)이 화성시 관내 농장에서 위탁받은 해양배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사용허가도 받지않은 불법 저장탱크에 운반,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업체는 액비저장시설물 명목으로 분뇨 저장탱크 3기를 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전에 불법적으로 설치,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져 문제의 축산분뇨를 규정에 따라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편법처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H농장은 지난달 가축분뇨 40여톤을 처리업체인 이 엔텍에 해양투기를 의뢰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분뇨를 수거해 해양투기지역에 배출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시화호 근처에 있는 저장탱크에 옮겨 담는 등 편법이득을 취했다. 특히 이들은 이 지역에 친환경 농업육성 소규모 지구조성사업인 액비저장시설물을 3기를 설치해 놓고도 관할 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축산분뇨를 저장해놓고 사용하다 이후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
화성시 반월동에 소재한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회장 전순복)가 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7일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들이 반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매년 여는 바자회와 떡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 반월동 주민센터는 전달해온 성금을 그동안 푸드뱅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반월동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협의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는 매년 잊지 않고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 해도 성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 봉사도 봉사지만 마음 씀씀이도 따뜻하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