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 80%가 민선5기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민선5기 공약사항과 관련해 시민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시장 공약사항 5개분야 40개사업 중 30건(달성률 75%)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0일간 시민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96.2%(230명)를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1.7%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92명(80.3%)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잘하는 시책으로는 응답자중 137명(57.3%)이 ‘교육분야’를 꼽았으며,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도 ‘교육분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결과에 대한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완료된 공약은 이행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추진 중인 공약은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