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오후 4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센터 1층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감담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유관기관장, 경기지역 협동조합이사장,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영세사업자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요건 완화, 산업유통단지 설립 요건 완화, 공제사업기금 대출한도 확대 등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에 각각 건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간담회는 국제원자재가격 급등과 중국 등 이머징 마켓에 따른 해외시장 잠식,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도내 중소기업들의 제품구매 촉진을 위해 공공조달기관과 중소기업간 1대1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의욕과 실적은 확대되고 있지만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보교환이 부족, 기술개발제품 구매촉진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상당수는 해외조달 시장상담회에서 호평을 받아왔지만 국내 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어온 기업이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202개사와 조달청, 방위사업청,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한 22개 공공기관이 참여, 650여건에 달하는 상담과 정보교환이 진행됐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구매기관별로 정례적인 상담회로 정착, 기술개발제품의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수원과 용인지역의 기존 아파트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규제 강화로 대형 아파트로의 진입이 어려워진데다 올 9월 광교신도시 첫 분양이 예고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매매를 유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원과 용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1월 4일 기준으로 이달 16일까지 각각 평균 -0.36%, -1.75% 하락했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인접한 수원시 조원동은 무려 -4.7% 하락했고 우만동과 매탄동도 각각 -4.49%, -0.59% 떨어졌다. 용인시의 경우 신봉동 -5.8%, 상현동 -2.37%, 성복동 -0.69% 하락했다. 이중 수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228㎡의 경우 5개월여동안 9천500만원정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동 한일타운 165㎡의 경우 5천만원이 하락해 5억4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매탄동도 최근 소형 급매물 일부가 소진되고 있을 뿐 중대형 매물은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매탄위브하늘채 3천391가구의 입주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용인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상현동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가 일부 거래되고 있을 뿐이며 성복동과 신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등 이머징 마켓(금융시장 특히 자본시장 부문에서 새롭게 급부상하는 시장)에 의한 해외시장 잠식이 꼽혔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수출중소기업 14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상반기 무역애로조사’에 따르면 수출중소기업 40.8%가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평가된 반면 호전됐다는 평가는 39.4%로 1.4%p 낮게 조사됐다. 채산성 악화의 외부적 요인으로는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5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 부상에 따른 시장잠식’은 32%로 뒤를 이었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이 39.5%로 가장 많고 ‘물류 및 통관비용부담’이 23.8%로 뒤를 이었다.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 의한 해외시장 잠식과 유가 변동 등의 채산성 악화 요인을 견딜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수출중소기업의 70.1%가 환율 리스크관리를 진행하지 않고 있어 이에따른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출중소기업이 환리스크를 관리하지 않는 이유로는 ‘거래금액이 소액이라서’라는 응답이 36.9%로 가장 많고 ‘환리스크관리에 따른 비용부담(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갖춘 입주 3년차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현행 6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들이 입주 3년을 넘기면서 1세대 1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서울·과천·5대 신도시는 2년 거주)을 충족,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입주 3년차 새 아파트는 내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 모두 적합하다”며 “실수요자라면 대단지를 중심으로 비과세 요건을 갖춘 시점에 맞춰 매물이 나올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 소형에서 중소형으로 갈아타기 수월 =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실질 거래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기남부지역은 거래자체가 없다. 하지만 해마다 입주 3년차 양도세 비과세 아파트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비인기지역 거주자의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한다데 소형 주택에서 중소형 주택으로 이동도 유리하다는 평가 때문이다. 노후단지에서도 신규단지로 이동하기가 새 아파트 입주보다 비교적 수월하다. 고양시 행신동 1차 SK뷰 인근 중개업소 공인중개사는 “행신1차 SK뷰가 3년이 지나서 아무래도 양도세 비과세 요건
청약저축 가입자수가 지난 8년동안 8배 이상 증가했지만 청약저축 이자율은 8년전 보다 절반이하로 떨어져 저축 가입자를 위한 이자율 확대 등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 2000년 3월 30만3천203명에서 올 3월 기준으로 266만7천363명으로 880% 정도가 증가했다. 반면 청약저축의 이자율은 지난 2006년 2월24일 최고 연 4.5%로 규정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 27일 ‘주택공급에관한규칙 5조의2’ 저축이율신설 당시 최고 연 10%와 비교하면 절반이상 낮은 수치다. 청약저축 금리는‘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명시, 저축통장 가입 1년 미만 이율은 연 2.5%였으며 가입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5%, 가입 2년 이상은 연 10%로 각각 규정됐다. 이후 2002년 10월 29일에 와서는 가입 2년 이상은 연 6%로 낮아졌고 지난 2006년 2월 24일에는 가입 1년 이상 2년 미만의 경우 연 3.5%, 가입 2년 이상은 연 4.5%로 절반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청약저축 가입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0년 3월 30만3천203명이었던 전
올해부터 허위계약서 작성 등으로 양도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할 경우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15%보다 높은 20%의 가산세를 내야한다. 국세청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2007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전국에 산재한 확정신고 대상자 23만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정신고 대상자들은 지난해에 부동산·아파트분양권과 주식, 골프회원권 등을 양도하고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이다. 납세자 가운데 예정신고를 한 경우에도 해당 연도 중에 부동산 등을 2회 이상 양도하고 합산해 신고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했을 경우 이번 확정신고기간 중에 수정신고를 해야 불성실 가산세를 면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 등 양도세 비과세 대상 자산을 양도한 경우와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양도에 대해 세무서로부터 결정통지나 납세고지서를 받았을 경우는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납부기한 경과 후 45일이내(올 7월 17일까지)에 분납이 가능하다. 분납은 관할 세무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초강세를 보였던 과천, 용인 등 경기남부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경기북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눈에띄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아파트 매물이 많은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수요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도내 공인중개사들은 “남부지역은 매매가격이 상당히 오른 상황에서 수요가 위축,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고 북부지역은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늘어난데다 교통호재 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지역 교통호재 ‘눈길’= 경기북부지역의 소형아파트 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해 평균 1천만원 이상 올랐다. 불과 1년~2년전 3.3㎡당 200만원 수준에 머물던 아파트 가격이 최근들어서는 350만원까지 상승했다. 경기북부지역 공인중개사들은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3.3㎡당 500만원~1천만원까지 무난히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경기남부지역과 서울 강북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양주시, 양주시
이로써 도시공사는 남양주시 덕소, 시흥시 은행, 고양시 능곡, 광명뉴타운 지구 등 4곳의 사업권을 획득하게 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광명뉴타운은 과거 다른 경기도 내 뉴타운 지역과는 달리 주공, 토공 등 3개 기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따낸 첫 사업권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뉴타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을 사업추진부서와 지원부서 체계로 2원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타운 지원센터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으로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공은 부천시 원미, 고양시 일산지구 등 2개 사업권을 확보한 상황이며 주공도 부천시 소사, 부천시 고강, 구리시 수택·인창, 군포시 금정, 고양시 원당지구 등 5개 사업권을 따냈다. 이와관련 경기 뉴타운 사업권을 놓고 이들 3개기관의 각축전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기 뉴타운 대상지구가 당초 11개지구에서 21개지구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은 공사의 미래 성장주력 사업이기 때문에 조직 역량을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며 “특히 주민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이니 만큼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
한상률 국세청장과 마키노 지로(牧野治郞) 일본 국세청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에서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친기업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일 국세청장회의는 매해 양국을 교환방문하며 진행, 주요 공통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관계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세계적인 금융불안과 유가상승 등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들이 세금 걱정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양국 국세청장은 기업의 납세협력비용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상률 청장은 “홈택스 서비스 등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전자세정 확대와 서식 간소화, 제출서류 축소 등 세정전분야에서 신고비용 감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납세협력비용을 주기적으로 측정·공개해 그 성과를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키노 청장도 “일본은 납세협력비용 경감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서 현재 20% 수준인 전자신고율 제고 등 전자세정 활성화를 역점 추진 중이다”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한국 국세청이 계속적으로 경험과 기법을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