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도내 대기 측정대행업체 71곳을 대상으로 ‘대기 분야 정기숙련도 시험평가’를 실시한다. 대기 측정대행업체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대기 분야 자가측정’을 대행하는 업체로,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숙련도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시료 채취 과정의 안전을 위한 보호장구 착용 등 장비 관련 준비사항 ▲먼지 측정 장치 등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 구성 여부 ▲시료 채취 절차 숙련사항 ▲측정 결과부터 먼지 농도, 배출가스 유량, 표준 산소 농도 결과 산정 등 전 과정을 점검한다. 부문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1차 평가에서 80점 미만을 받은 업체는 자체 교육 후 2차 평가를 받고, 2차 평가에서도 80점 미만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법규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1차 평가 후 6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교육 및 자체 개선 후 진행된 2차 평가에서는 부적합 업체가 없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운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세밀한 평가를 통해 측정 대행업체들의 검사능력을 향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정부시의 ‘청년공감터’에서 청년공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을 구성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 정책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을 확대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 의정부시 청년공간에서 일하는 청년,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경기도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청년 매니저 고용 불안정 문제 해소를 논의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노동인권 보장 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청년센터 약속문’을 전달하고, 협업단 청년위원들과 의정부시 주요 청년공간을 탐방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재단은 협업단 활동을 통해 청년 지원의 구심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단위의 청년공간과 청년 일자리 정책이 널리 확산되도록 연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협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에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다. 하지만 의식주로만 구성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 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해 경기도를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특별도’로 만들겠습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우선 경기도 ‘문화예산 1조 시대’를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의 총예산 대비 비중은 2022년 기준 약 5,450억으로 이는 전체 예산 대비 약 1.82%였다”며 임기 내 도내 문화체육관광 예산 1조원 이상 책정을 약속했다. 이어 “경기도의 문화시설은 인구대비 전국 중위권 수준으로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 산책로’ 조성을 공약했다. 그는 “각 시군 도심 내 생태하천에 야외공연장, 예술작품전시, 미디어아트 등 공공예술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도민 모두가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생태 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추경안 문제 지적에 “김동연 후보의 ‘추경 발목잡기’ 제 얼굴에 침 뱉기”라고 응수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황규환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를 위한 공약 경쟁에 밀리자 애꿎은 정부의 추경안을 발목 잡으며 김은혜 후보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새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외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또 ‘50조 원 규모의 추경’이라는 대선공약을 지키기 위해 국채 발행 없는 추경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체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 무엇이 그리 잘못이냐”면서 “그동안 민주당이 나랏빚을 내가며 해왔던 매표용 생색내기 추경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재정교부금 문제도 추경 이후 정부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풀어나가면 될 일”이라며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이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든 추경안 흠집내기에 몰두하는 김동연 후보는 경각에 달린 경기도민의 삶을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황 대변인은 “김동연 후보가 집요하게 집착하는 ‘초과 세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부동산 정책 발표에 이어 도민들의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 청취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40분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방문해 “여러분들의 거주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경기도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을 진행할 때 예전이나 지금이나 주민들 뜻을 잘 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염려되시는 걸 말씀해주시면 당선 후에 1차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조 조합장을 포함한 조합원 15명이 모여 김 후보에게 재건축과 관련된 불만을 토로했다. 이상조 조합장은 “법도 법이지만 부동산원에서 산정하는 방식 자체에 오류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보완해달라”고 말했고, 김 후보는 내내 경청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조합원은 “솔직히 우리한테 부탁을 하려고 오신 게 맞지 않냐. 우리도 부탁을 좀 드리고 싶다”며 “쉽게 잊어버리지 마시고 어려운 점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정치인들이 찾아가면 만나주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바빴다”며 “그동안 시간의 낭비와 체력적 낭비 등 얼마나 분주하게 뛰어다니셨나”라며 조합원들을 위로했다. 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저의 유불리에 의해서 혹은 정략적 판단에 따라서 무언가를 도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3일 경기도의회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의 생각과 의중이 제일 중요하고 현장에서 저의 정책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전날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의 GTX 신설 공약 파기 발언에 “가짜뉴스로 선거가 흙탕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있는 걸 없다고 하고 없는 걸 있다고 하는 건 오히려 도민분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뿐”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도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중앙정부나 중앙 국회의원 관료 이야기만 나와서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집 걱정 없는 경기도 김은혜가 이뤄내겠다”며 부동산 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1기신도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기입법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조기 수립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겠다. 노후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순환정비방식으
제8대 의정부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제314회 임시회 폐회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움직이는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시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47만 시민들과 쉼 없이 달려왔다. ◇의안 처리, 조례 발의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의정활동 제8대 시의회는 의안 처리 건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횟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처리 건수 등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며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지난 4년간 정례회와 임시회 총 35회 395일의 회기를 운영해 총 71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 시정 주요 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 지적을 위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제7대의 두 배인 9회, 133회 실시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입법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처리안건이 155건으로, 제7대 의회 56건에 비해 약 13%가량 증가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의원 상을 구현하고자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도에 처음 시작한 의원연구단체는 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민주당에서 오늘 성 비위로 의원이 제명당하고 국민들에게 전혀 알려주지 않은 채 또 다른 의원이 성 비위에 휘말렸다. 그러면서 여성의 인권을 존중한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12일 KBS 주관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윤석열 정부에) 차관 인사에서 여성이 한 명도 없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은혜 후보는 “물론 저의 얼굴에 대해서 말씀하신 건 여기서 굳이 얘기하지 않겠다”며 “이곳에서는 정책과 비전을 갖고 토론하는 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에나 인사가 국민들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아쉬움이 있다면 제가 더 건의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토록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발표한 주요 공약을 두고 경기지사 후보들이 격돌했다. 김 후보는 12일 KBS 주관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공약검증 시간에 재산세 100% 감면,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24시간 육아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이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재산세 감면 공약을 두고 “재산세 수입이 우리 시‧군의 중요한 세입 재원이다. 저런 식으로 재산세를 전액 감면한다고 하면 시‧군세로서의 우리 기초자치단체의 세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또 “경기도에 31개 시‧군이 있는데 대부분의 시‧군이 아주 열악한 재정 자립도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시‧군과의 협의 없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충분한 협의와 마땅한 재원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시느냐”고 했다. 김은혜 후보는 “지방세법은 아시는데 지방세 특례 제한법은 보지 않으셨던 것 같다”며 “지방세 같은 경우는 시‧군세다. 잉여금과 함께 정부의 협조와 앞으로 시장 군수 국민의힘에서 나갈 분들과 함께 MOU를 체결하면서 제가 보존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민주당 후보가 돼도 도민의 아픔을 먼저 헤아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확정됐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각각 비례대표 10명, 11명을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후보 10명 중 4명이 청년으로 이자형 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장민수 전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운영단장, 정보나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도사, 노민애 전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온라인소통단 팀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개경쟁 경연대회’에 참석한 이력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선영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 ▲황세주 전 보건의료노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지부장 ▲박재용 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김옥순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의왕시지회장 ▲김현덕 전 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 등이 후보로 선출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조희선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이용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장 ▲이서영 경기도당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승용 대한주택관리협회 이사 ▲이채영 한국유치원총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