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7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이 2조 4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었고, 순이익은 793억 원으로 13.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943억 원)를 3.6% 상회했다. BGF리테일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PBICK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유명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된 상품군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비쿠폰 사용이 초기에 집중된 데다 강수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1·2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은 “4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며, 양질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비중 확대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도입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1일까지 '돈 버는 재미 with 세븐일레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돈 버는 재미'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 짝맞추기',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 '기억력 테스트' 등 앱테크 4종을 한 데 모은 서비스다. 이벤트는 '색깔 맞추기'에 참여해 미션을 달성하면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빼빼로데이 선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품은 '돈 버는 재미' 내 '색깔 맞추기'를 누적 7회 플레이하면 제공된다. '테디베어 인형', '롯데 빼빼로(초코/아몬드/초코필드)', '크라운 키커바' 중 1종 랜덤 교환권이 50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저금통 with 세븐일레븐’, ‘카드 짝맞추기 with 세븐카페’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세븐일레븐과 세 번째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라이프스타일·뷰티·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와 협력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돈 버는 재미' 출시 이후 정관장, 농심 등과
파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축구 대회를 하듯이 태양광 발전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지방정부가 생산해 관내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RE100 교육과 소상공인 자문·상담 등 현장 중심 실행력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파주시는 제조기업 5000여 곳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맞춤형 RE100 지원을 일찍이 제도화했다. 2024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파주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1.2MW 설비를 1호 발전소로 시작해, 2026년까지 총 5MW의 발전소를 다양한 국공유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태양광은 2023년 공모 1026kW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 준공 4기 707kW, 신규 선정 318kW를 더했다. 다양한 마을 중심의 공모사업 추진으로 마을 단위 소득형 발전소를 확대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기업과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사이트를 운영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챈 조직원들이 추가로 기소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박종선 부장검사)는 사기와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혐의 등으로 팀장급 관리자 30대 남성 A씨 등 조직원 53명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책인 40대 남성 B씨가 운영한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사이트를 통해 유료 회원 9000여 명으로부터 128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씨는 400억 원대의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 선고와 함께 105억 원의 추징 명령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 범죄집단이 인천 중고차 매매 사기조직원과 인천지역 폭력조직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보완수사를 통해 조직원들의 개별 범행 기간 및 가담 내역 등을 특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사기 혐의 등만 적용해 송치한 조직원 3명이 팀장급 관리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적 사기 범행으로 인한 서민 다중피해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보완수사 등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규명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신사업에 적용된 새로운 명칭(THE NEW HOUSE)에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명과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 미디어 세션과 2부 주요 기관 및 25개 관심 사업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 건 노후 공동주택에도 일상을 지키며 한 차원 높은 거주 만족도와 라
오산시는 지난 5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청학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시 전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상황별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환경사업소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 및 전파 ▲대피 유도 ▲초기 진화 ▲중요 물품 반출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학119안전센터와의 합동 진압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희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협중앙회가 경기도와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내 금융권 최초이자 유일한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이하 어부바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신협이 보유한 사회적금융 인프라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연계해 지역 상생과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사회혁신공간 내 어부바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사회적기업 특별융자) 운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협은 지난 2019년 경기도와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협약을 맺은 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장기·저리 자금을 공급해왔다. 경기도는 이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 546건, 총 477억 원의 자금이 공급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약기간을 2030년 말까지 연장하고, 융자금리 지원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지원기간을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줄였다. 세수 감소 등 심각한 재정난 속에 빚어진 결과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88억 원이 감소한 5조 288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와 복지사업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신규사업 억제와 자산취득 및 소모성 경비 최소화, 사업비 전면 재검토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현장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교육복지 확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세입 예산은 총 5조 2887억 원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4조 2221억 원) 비중이 가장 크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830억 원, 기타이전수입 49억 원, 자체수입 2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200억 원, 내부거래 3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통교부금 재정집행 효율화 분야 우수 인센티브로 135억 원을 확보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3582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1841억 원 ▲학교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학비 등 1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5 제6회 경기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김포시 관내 어린이집 8개소가 교육부장관상, 도지사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624건의 접수 건 중 109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에 ▲전원어린이집 ▲자연키즈어린이집 ▲청송애비뉴어린이집, 도지사상(우수상)에 ▲김포시청직장어린이집 ▲자이하늘어린이집 ▲아이샘어린이집, 도의장상(장려상)에 ▲다예린어린이집, 도연합회장상(입선)에 ▲모아엘가올리브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교사역량 강화, 보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 지속적인 보육 품질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남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시 보육현장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행정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다. 앞으로도 김포시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우만1동은 구옥(舊屋)이 많아서 그런지 하수관에서 악취가 많이 납니다. 냄새를 막으려고 하수관 구멍을 덮어 놓은 경우가 많은데, 비가 많이 오면 배수가 안 돼 문제가 생깁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민원함)'에 민원을 넣었는데, 구청에서 이틀 만에 연락이 오고,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30번째 새빛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새빛만남은 우만1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준 우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수원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그는 민원함에 '민원을 제기한 장소 주변 우수관에 자동개폐식 뚜껑을 달아 한결 편리해졌다'며 '자동개폐식 뚜껑을 우만1동 전체에 설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민원을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민원함을 운영했는데, 시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민원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우만1동 새빛만남에서는 민원함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