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Workcation)’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두천시는 2025년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휴양림 내에 원격근무형 업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트레킹 코스 등을 연계한 자연 속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단순 휴양을 넘어 업무 집중과 재충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제시한 것이다. 동두천 자연휴양림 워케이션은 온라인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 2박 이상 이용 시 1박당 5만 원 숙박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숲속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휴식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 인근 체험 시설인 ‘놀자숲’에서 이용가능한 경기투어패스가 지원되며, 근무 후에는 소요산·캠프보산·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주변 문화·관광지 탐방도 가능해 업무와 여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형 워케이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접근성과 울창한 숲이 주는 회복의 힘은 동두천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연 속에서 집중도 높은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 참여 감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사의 주요 감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시민 모니터단이 참석했으며, 윤리감사팀의 감사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및 청렴도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공사는 시민이 직접 감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제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공사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외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의 투명성과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시민이 직접 공사의 감사 과정과 결과에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동절기를 앞두고 6일 성남 성호시장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안전 점검기관과 함께 화재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전통시장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소방과 전기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기·소방 시설의 손상 및 누출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자율소방대 편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안전의식 제고 활동도 병행했으며, 안전관리패키지와 화재공제 등의 화재 예방 관련 정부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달 28일 의정부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전통시장 16곳의 화재 특별점검 및 아케이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전통시장의 재난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동절기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상인회와 점포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
동구가 고위직 간부 공무원들의 권력을 활용한 성범죄를 막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6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올바른 성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다.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예로 들며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말과 행동은 공무원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상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행으로 조직 내에서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치매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한 사진관을 운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5일 치매 가족 8팀(40명)을 대상으로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을 운영했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기억을 형성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 가족은 가족사진 전문 사진관에서 전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고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촬영 후 서로에게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는 11월 2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촬영한 희망 메시지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한 사진이 돌봄의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마음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광주시는 6일 시청 이음홀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역별 대표 학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총 55개 참여 학교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의견을 수렴해 개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한다. 각급 학교는 지역 주민 이용 확대를 위해 시설 개방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2023년 6월 10개 학교와 1차 협약을 맺은 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45개 학교가 추가 참여하면서 지역 내 거의 모든 학교가 개방 체계에 합류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학교는 지역사회 모두의 자산”이라며 “학교 측의 관리 부담을 덜고 시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도 시설 이용 수칙과 청결·안전 관리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AI 툴을 활용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주제로‘모의 창업 사업계획 발표 수업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광명 T.O.P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일과 내 공동교육과정) 창업일반 교과로 학생들이 개발한 반려동물 밀키드 제작 및 레시피 홍보, 신형 필기구 창업 아이디어를 AI 기반 툴을 활용해 시제품(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지역 창업전문가(협력강사)와 학교 담당교사 간 코티칭(co-teaching)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 이후에는 수업참관 교사 간 ‘수업나눔’ 시간이 이어져, AI와 창업교육을 접목한 교과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의 확산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AI 도구를 활용한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살아있는 배움”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마을캠퍼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창업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가 왕송호수 캠핑장 비수기 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평일 캠핑 수요 확대를 위해 ‘평일 반값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요금 혜택을 시행한다. 이번 할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평일(월요일~목요일 숙박 기준) 이용 고객 전원에게 정상 요금의 50%를 적용한다. 지역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할인 대상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로 꼽히지만, 동절기와 비수기 평일에는 이용률이 낮아 효율적 운영이 요구돼 왔다. 이에 공사는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캠핑족과 가족‧친구 단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캠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 방법, 요금 정보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왕송호수 캠핑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겨울철 왕송호수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왕송호수 캠핑장을 찾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왕송호수 캠핑장은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
과천소방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과천소방서는 안전한 생활공간,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과천시민 보호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11월을 안전환경조성기간, 12월부터 2월까지 집중 예방활동기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건조한 대기, 전열기기 사용 급증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대형·이슈화재 예방 ▲화재안전망 강화 ▲생활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과천실정에 맞는 특수 시책 등 5대전략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최준 과천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이 높이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천소방서는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겨울휴가와 연말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하는 설렘’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여행박람회’를 열고, 국내외 숙박·항공·레저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서울랜드 ▲경주월드 ▲비발디파크 등 국내 레저시설과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 숙박업체가 참여한다. 해외 여행 상품은 즉시할인 최대 18%, 카드사별 할인 최대 7%를 적용해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매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별한 ‘데일리 픽’도 공개된다. 베트남 푸꾸옥, 일본 삿포로, 필리핀 보홀, 인도네시아 마나도, 사이판 등 인기 해외 여행지 상품부터, 경주월드 연간권과 에버랜드 입장권, 롯데호텔 서울 소공·체스터톤스 속초·낙산·경주 숙박권 등 국내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상품으로 ▲부산~오사카 팬스타 크루즈 선박여행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권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