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한 ‘2024년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 중소 게임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콘솔-PC게임 등 게임 개발에 관한 전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분야 구분 없이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2024년 11월까지 정식 출시 가능한 기업을 모집하며 세부적인 지원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평가는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시장성 ▲지원 필요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총 3억 원 이내에서 개발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년간 중·소 게임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분야(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를 지원한 기업은 16개사다. 올해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다양한 기업성장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제작 분야를 전 범위로 확대해 ‘자유공모형(기회확장형) 게임제작 지원’ 모집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
이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의회 의원 및 이천지역 도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5차 시·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이천시 응급의료체계 대응상황,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및 운영계획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제1회 추경에 편성될 주요사업을 설명한 후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백사면 소재) 개설에 대해 도의 공사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달 29일에 운영 개시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센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의원님들과 주요 현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면서 “시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서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 이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오늘 자리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시의 중요 현안은 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기 바라고, 시와 시의회가 더
하나은행이 (주)hy(이하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 개설 ▲프레시 매니저 영업지원 등 프레시 매니저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양 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프레시 매니저들은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 서비
임혜연(안산 선부중)이 제35회 전국 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혜연은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40㎏급에서 인상 3차 시기에 35㎏을 성공해 정서영(부산 덕포중·2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1차 시기에서 37㎏을 들어 올린 임혜연은 정서영(30㎏)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72㎏을 기록하며 1위에 입상,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지역내 3634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걸린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거쳐 직근 상급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안양시의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전날 안양시청을 방문해 84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 90매를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박복만 P·T·P 안양관악챕터회장, 이은경 여성단체협의회장, 최광석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구매한 회원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관악회는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FC안양이 올해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는 2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3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일상돌봄사업으로 청·중장년 복지 강화 ▲2024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운영 ▲야간연장 어린이집 8개소 추가 지정 ▲ 왕숙천 족구장 6면 4월 말 준공 등 복지문화국 주요 업무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친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운영되는 ‘2024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장애인들이 도시 기반 시설을 안전하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점검단은 지난 14일부터 수택3동 일대에 점자블록을 확인하고 인도 위 장애물 유무와 같은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매년 동절기(12월~2월)와 하절기(6월~8일)를 제외하고 월 2회 운영된다. 이들은 구리시 곳곳을 점검하여 불편한 점은 관련 부서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
해양경찰청은 해경·해군・해수부 정부 합동단속기간에 연평도 인근 해역과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 행위 혐의가 있는 외국어선 각 1척씩 총 2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나포된 어선은 7m급 고무보트(6명 승선)로, 27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8km(9.7해리) 해상에서 범게 약 80kg을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 전용부두에 입항한 상태로,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시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며 불법조업에 사용된 선박은 몰수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제주마라도 남서방 68.5km(37해리) 해역에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조업 허가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145톤급 중국 저인망(9명 승선)어선을 나포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국민 생업 보장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해양경찰청·해양수산부·해군은 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선제적 조치
정부가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내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이 불가하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은 이달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전 총괄관은 “특히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은 내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 안에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총괄관은 의대 교수들에게 대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그는 “조건 없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길 바란다”며 “내년도 예산안과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방안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면서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작업에 의료계가 동참하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공의 처우를 위한 제도
무인점포에서 결제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 손님의 얼굴 사진을 공개적으로 붙여 놓으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무인 문방구 업주 A씨(43·여)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7일 인천 중구에 있는 무인 문방구에서 손님의 얼굴이 찍힌 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가 가게에 붙여놓은 사진에는 나이 어린 손님이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흘 전 2만 3000원 상당의 피규어(모형 인형)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습니다.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해주세요"라며 휴대전화 번호도 남겼다. 공 판사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게시물 등을 보면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3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