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학교폭력 0건을 기록,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림고등학교는 지난해 1학기 10건에 달하는 학교폭력이 접수됐다. 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자 사후 대응을 고심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학생자치회가 자발적 예방 활동을 제안해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이 ‘교사 중심의 사안 처리’에서 ‘학생자치 중심의 사전 예방’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급별 제안과 교육공동체 투표를 거쳐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제정했으며, 시교육청의 어울림 나눔학교, 책임규약 한마음학교 등의 정책과 연계해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자치회의 움직임에 학생들도 ▲갈등 예방 순찰대 ‘가디언즈 오브 더 도림’ ▲스포츠 기반 갈등 조정 ‘도리미어 리그’ ▲학교폭력 예방 버스킹 및 리더십 캠프 등을 직업 기획·운영했다. 이런 자정 노력으로 교대 갈등을 초기에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2학기 학교폭력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림고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안전한 학교 공모전 대상(교육부 장관상), 학생맞춤 통합지원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하며 학
인천시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 예우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지만 예산 확보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민선8기 핵심 사업인 ‘호국보훈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보훈대상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예우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우선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0% 인상할 방침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으로, 현재 인천에는 1만 723명의 참전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다. 보훈예우수당과 상이군경 예우수당도 기존 월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한다.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다른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수준도 개선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도 당시 참전유공자 중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하던 참전명예수당을 65세 이상 대상자 모두에게,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독립유공자 보훈명예수당과 전몰군경 유가족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향상했으며, 보훈예우수당도 월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
▲포천시의회 포천의용소방대연합회 간담회 개최.(사진=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전원과 임평호 포천시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 관계자,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순찰 및 출동 차량 부족 문제, ▲노후 개인 안전 장비(방화복 등) 개선 등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시 관내의 넓은 행정구역에 대비해 부족한 공용 차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의용소방대연합회 임평호 회장은 “포천지역은 면적이 넓어 신속한 출동이 생명임에도, 현재 3개 센터가 차량 1대를 돌려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원들이 개인 차량으로 화재 현장에 출동하다 보니 사고 위험은 물론,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안양시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 승계'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5개 전통시장(남부·중앙·박달·관양·호계)에서 영업 중인 부모(배우자 부모 포함)의 업종 등을 승계하려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 상인이다. 시는 모두 10명을 선발, 1인당 1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항목은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등 사업 특화 ▲온·오프라인 홍보·촬영비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기업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평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한 24곳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업 수행 역량과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및 균형발전 성과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성과평가를 토대로 우수 문화도시 등을 선정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5년 동안 문화도시 사업을 이어왔다. 과거 주한미군 군수지원사령부인 애스컴(ASCOM)이 주둔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가 유입된 역사적 특성을 살려 음악 콘텐츠 발굴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 거점 공간 활성화 등을 통해 '음악이 일상이 되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문화도시 종료 이후에도 사업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 기금 조성 등 제도적 기반 마련해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쌓아온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
안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에어컨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15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가구는 내달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더위가 시작되기 전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303가구에 지원을 마쳤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갤러리바다가 2월 끝자락을 앞두고 새로운 그룹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룹전 'Beauties and the Beasty Boy' 2월의 두 번째 전시로, 미디어와 대중문화 영역 위에서 활동해온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영화감독 겸 배우 루도와 모델 활동과 함께 회화 작업을 병행 중인 마리아, 회화를 통해 감정과 태도를 탐구해온 노누리가 각자의 시선과 감정을 회화로 풀어낸다. 세 작가는 동시대 창작자로서 대중과 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루도는 인간과 관계,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마리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느꼈던 불안과 상실을 계기로 일상적 오브제를 사용해 내면의 안식과 쉼의 공간을 탐구한다. 노누리는 작품 속에 '말'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등장시켜 멈추고 견디는 존재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시각화하며 치유를 강요하지 않는 회화적 태도를 강조한다. '미녀와 야수'를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세 작가가 하나의 공간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인간의 관계, 내면의 안식, 견디는 태도라는 상이한 주제들이 한데 모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감정의 다양한 층위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전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갯벌놀이터'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오는 20일부터 그물놀이터 구간이 유료 운영으로 시행된다. '갯벌놀이터'는 서부 해안의 드넓은 갯벌 생태계에서 착안해 '문화예술과 서해 바다 생태의 공존'을 주제로 조성돼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물새들의 서식지이자 이산화탄소를 조절하는 갯벌의 역할을 알아보고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갯벌의 특성을 반영해 그물 구조로 구현된 놀이형 교육시설은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체험하는 핵심 공간으로, 이번 유료화는 안전관리와 체험 운영이 필요한 그물놀이터 구간에만 적용된다. 실내 독서 공간 '갯벌책방'과 야외 활동 공간 '갯벌마당'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된다. 그물놀이터의 개인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으로 인솔자 포함 12명 이상 단체에는 1인당 2000원이 적용된다. 이용 예약은 지지씨 멤버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운영 방식 개선은 갯벌놀이터 내 그물놀이터의 체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그물놀이터를 제외한 공간은 무료로 개방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옹진군은 최근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백령면 가을2리(소갈동)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현황조사 및 경제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의 협조 사항 등을 알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군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백령면 소갈동지구 일대다. 군은 2018년 백령면 연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백령면 사곶지구에 대해 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올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 분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안양시가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에 총력을 쏟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정원도시과와 만안·동안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려,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 근무자들은 평일(오전 9~오후 9시), 주말·공휴일(오전 9~ 오후 6시)에 산불 예방·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유사시 신속한 진화에 나선다. 그리고 산불진화훈련을 받은 산림재난대응단 23명은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사전 차단과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또, 임차 헬기를 활용해 산지에 인접한 경작지,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농막 등 주변에서 계도 비행을 한다. 시는 2021년도에 도입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활용한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비봉산 전망대, 삼성산 통신탑에 설치된 조망형 CCTV를 상시 운영하고,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 2, 삼성산 2, 수리산 1)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가 흡연 및 취사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이어 드론 7대를 상시 운영해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산불의 위험 징후를 예찰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과 자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