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6기를 개최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는 'AI시대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한 큐빅 하현석 CTO의 특강, 수원.판 6기 선정기업 IR, 일대일 투자상담, 기업인과 투자자 간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닥터노아바이오텍, 바스큘러인터페이스, 바이오넥서스, 브레인이뮤넥스, 신렉스, 아이스링커, 엠피오스, 케이엘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아이템 등을 발표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지금까지 시의 21개 유망 혁신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며 "기업이 투자를 받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내 유망 혁신기업들이 혜택을 받도록,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차 동물 등록 자진신고·집중단속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제 총으로 자신의 아들을 쏜 60대 남성 A씨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A씨 변호인은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살인미수 및 현조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에 대해서는 법리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피해자 4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는 취지”라며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미수가 아닌 예비죄를 법리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A씨는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그는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는 순순히 답했으며, 국민참여재판 여부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법정에서는 비공개 재판 등도 요청됐지만 재판부에 의해 거절됐다. 앞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재판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면 유족의 사생활 침해 및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유족들이 심리적으로 상당히 힘들어하고, 사회 복귀 등을 준비한다는 점을 고려해 재판을 비공개해달라”고 말했다. 또 A씨 측 변호인 역시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핵심 연루자로 지목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등 주요 피의자를 다음 주 줄소환한다. 19일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그간의 압수수색과 실무자 조사, 당사자 참고인 조사 등을 바탕으로 다음 주부터 호주대사 사건 피의자 조사를 본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10시 이노공 전 차관, 24일 오전 10시 조태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외압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 추진해 도피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초 조 전 장관과 외교부, 법무부 청사를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법무부의 장·차관 고위급 인사들이 인사 검증 절차 없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불법행위로 출국시켰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병특검은 수사 실적이 저조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정 특검보는 "법이 개정돼서 11월 말까지 수사를 한다면 현재 중반이 지난 정도라 기소가
애플 아이폰에서도 ‘차세대 문자메시지’로 불리는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아이폰에서도 RCS 메시징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의 경우 작년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하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다양한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해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MM
경기 의정부시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낮에 초등학생 여아를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19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쯤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앞 도로에서 10살 초등학생 B양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지난 18일 오후 5시쯤 B양의 부모가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음란 행위를 하던 A씨를 발견해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당시 A씨의 가방에서는 성인용품이 발견됐으며 그는 나흘 뒤 입대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은행 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세탁실 조성 사업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 따르면 성남은행 로타리클럽은 이날 적십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적십자봉사회 성남시협의회 소속 봉사원 10명과 함께 이불 빨래를 하는 세탁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부봉사관에서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봉사원들은 직접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된 이불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갔다. 박부연 성남은행 로타리클럽 회장은 "취약계층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의 세탁실 조성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적십자사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2층에 설치될 세탁실은 총 4500만 원의 예산으로 현재까지 약 3000만 원의 모금이 완료된 상태다. 향후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하여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참여하는 청년 주도의 행사로 19세부터 39세까지 모든 세대 청년이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열린 광장에서 '2025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식행사는 축하공연, 청년의 날 기념 축사, 청년정책 유공표창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청년 체험부스, 청년정책 홍보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시 청소년청년재단 '수원 청년 네트워크'에서 청년 분야를 더 깊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행사로 운영되는 청년 길터뷰에서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민을 나누고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의 축제를 통해 문화와 소통,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8억 8000만 원을 삭감하며 일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군포시의회는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약 7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한 결과 총 8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전액 삭감된 항목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비 4억 8000만 원과 교통안전표지 개선사업비 2억 원이며, 도로표지판 정비공사비는 5억 원 중 2억 원이 감액됐다. 시의회는 철쭉홀 리모델링의 경우 본공사비가 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문화재단에만 일임하는 구조라 관리·감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안전표지 및 도로표지판 예산은 도로 유지보수와 신규 개설 등 시급성이 더 큰 사업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귀근 의장은 “민생 회복을 위해 삭감을 최소화했지만 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40건의 조례 및 안건이 처리됐으며,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군포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 요청 결의문’도 채택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기아가 초록여행에 PBV 모델을 투입하고 교통약자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지원한다. 기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을 각 1대씩 총 8대 신규 도입하고 PV5 여행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 실장 상무,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특수 개조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기아 초록여행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전북, 대구 등 전국 총 8개 권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 차별화된 편의성 등을 갖춘 PBV 모델로,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에 적용된 어시스트 핸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탑승할 수 있다. 기아는 PV5가 초록여행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및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V5 신규 도입으로 기아 초록여행은 운영 차량을 기
에너지·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SK이노베이션 E&S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인 ‘아임인부산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 E&S와 ESG 솔루션 기업 UD임팩트가 공동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 700여명과 기업·기관·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부산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시청 1층 로비와 들락날락 열린도서관에서 전시·체험, 포럼·강연,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시민과 학계 전문가,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미니 에코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김민석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지속가능연구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한 임팩트 생태계와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최경식 신라대 화학공학과 교수(부산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는 ‘부산의 에너지·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