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일 인천대 학산도서관에서 ‘2025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를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블록체인 칼리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강사진 소개,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바이낸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문가 특강은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블록체인 산업의 과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 디지털자산 정책 및 시장 흐름, 실생활 속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현업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각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 기초교육부터 실증 플랫폼 활용, 팀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교육까지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시민 대상 기초과정 70명, 예비창업자 및 재직자를 위한 전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일본 지방정부 간 협력사업을 포함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한일관계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최근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만나 관계 발전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 대한민국 경제·산업 중심인 만큼 일본과의 경제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등으로 국제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일이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새 정부와 일본, 그리고 도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은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도에만 500곳 넘는 일본 기업이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교류를 심화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90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가나가와현과 결연을 맺었고 2015년 아이치현
▲구윤서씨 별세, 구영미·구성화씨 부친상, 구민준(경기유통 대표)·구대서(경인방송 부사장)씨 형님상 = 신갈 기흥장례식장 202호,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275-4444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국세청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세정 지원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매출을 반영하는 이번 부가세 신고는 개인 일반과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확정신고 대상자는 약 738만 명이며, 이 가운데 134만 명에게는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신고도움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홈택스·손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안내 대상에는 현금영수증·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많은 사업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된 이들, 신용카드 매출 누락 가능성이 있는 업종 등이 포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됐다.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사업자의 납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특히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선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세청은 전국 세무서에 ‘신고도움창구’를 확대 운영해 납세자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나선다. 상담인력 2000여 명을 배치해 신고서 작성부터 전자신고 절차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신고를 활
이마트가 미국 현지 맥주 판매 1위 제품인 ‘모델로 에스페셜’을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하며, 프리미엄 수입맥주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마트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인 ‘모델로 에스페셜(Modello Especial)’을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이마트를 비롯해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델로 에스페셜은 멕시코산 프리미엄 라거로, 청량하고 깔끔한 끝맛과 풍부한 거품, 고소한 몰트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2팩(355ml*6입) 구매 시 각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 모델로는 2024년 미국 맥주 판매액 기준 1위(출처: 닐슨IQ)를 기록하며,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제품이 국내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희소성과 접근성 면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수입맥주 시장의 다변화를 겨냥해, 다양한 주종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한 것이 이번 론칭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찬우 이마트 맥주 바이어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ALL드림 신용카드 신규가입 고객 대상 ‘텐!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텐!텐!텐!’ 이벤트는 지난 6개월간 수협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ALL드림 카드에 가입하고 월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매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최대 3만 원)이 증정된다. ALL드림 카드는 병원과 약국에서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 배달앱, 카카오택시 등 실생활 필수 지출에 이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요금(알뜰폰 포함) 자동납부 신청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주유시에는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리터당 6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LL드림 신용카드를 통해 생활 속 근검절약도 실천하고 이벤트도 참여해 풍성한 경품혜택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아트센터 나비'의 정부보조금 부당수령 의혹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2일 환수위는 지난 1일 아트센터 나비의 비정상적인 정부보조금 수령과 관련해 문체부 공무원들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검찰과 감사원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아트센터 나비의 정부보조금 부당수령·사용 정황이 분명한데도 문체부는 보조금을 부당하게 계속 지급해왔다"며 "문체부는 해당 문제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에 문체부 내 보조금 지급 관계자와 감사담당자들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5년간 34억 원의 보조금을 받았음에도 전시 등 활동 일수를 보면 운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환수위는 지난해 10월부터 노태우 비자금을 조사해달라며 수차례 고발장을 냈으나 아직 소식이 없다. 사정당국의 직무유기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트센터 나비는 지난 5년간 정부보조금을 받았음에도 누적 적자가 48억 원에 달하고 자산 규모도 200억여 원에서 145억여 원으로 감소하는 등 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운용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바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공격 강화를 위해 김건오를 영입했다"라고 2일 밝혔다. 키 168㎝, 몸무게 68㎏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건오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최전방에서의 공격 지원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문전에서의 슈팅 능력도 탁월해 안산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U-19 대표팀 출신 김건오는 고교 시절 중국 판다컵 등 다양한 대회서 활약했다. 고교 주말리그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건오는 이후 연세대에 진학, 춘·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22시즌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건오는 K리그 통산 28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건오는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저라는 선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경대(안산시청)가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10m 허들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경태는 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84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황의찬(과천시청·14초21), 3위는 박인우(화성시체육회·14초58)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5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장민호(안산시청)는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1초14로 최선재(서천군청·21초29)와 김남혁(보은군청·21초61)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24초77을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한예솔(24초99), 김명지(정선군청·25초25)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초은은 여자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서 1분00초66을 마크한 김초은은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90)와 안나겸(포항시청·1분02초86)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재명 정부 1기 여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정청래 의원(이상 가나다 순) 중 누가 선출되더라도 고강도 검찰개혁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 의원과 정 의원은 2일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가 국회에서 주최한 검찰개혁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대표 취임과 종시에 검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당대표가 되는 즉시 더는 검찰청이란 이름을 남기지 않고 기소권과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개혁플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소 전담 공소청을 설치하고 내란·외환·부패 등 8대 범죄는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맡기며,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해 수사기관 간 수사에 대한 협력과 조정을 전담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의 핵심은 다시는 검찰이 권력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 추석 밥상 위에 검찰개혁을 올려드리겠다. 검찰 공화국은 닫고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도 “검찰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 뜸을 들일 만큼 들였고, 지금은 주걱으로 밥을 떠서 밥상 위에 올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정 의원도 역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