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본관 3층에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은 거실·침실·서재 등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30여 종의 가구를 선보이며, 토탈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한 제품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및 구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APEC이 막을 내렸다. 이번 APEC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외교는 과정보다 최종 결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잠수함 보유 논의를 진전시킨 점은 주목할 만하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성과 여부는 추후 판단해야 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역시 양국 발표 내용에 차이가 있어 현재 시점에서 평가는 유보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선물 교환 과정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다. 정상 간 선물 교환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외교적 메시지를 담는다. 선물에 담긴 상징성은 양국 관계의 맥락과 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금관이 그의 '꿈'을 상징했듯이, 이번에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한 바둑판 역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는 11년 전 시 주석의 방한 당시 선물한 바둑알에 이은 것으로, 그의 취미를 고려한 맞춤형 선물이자 외교 관계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할 당시에 양국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 수원시의회는 해당 단체가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하여 반려동물 친화도시 수원을 지향하는 공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을 재검증하고 거버넌스 구성 골자 등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회 배지환 의원, 이재선 의원, 정영모 의원, 현경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은 경제사회연구원의 수원시 반려동물 정책 환경 및 정책사례를 통한 시사점 발표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존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깊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선 의원은 "건강한 반려 문화를 수원시에서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 고민과 협력을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보태지는 요점들을 행정과 의정이 잘 공유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신한카드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MZ세대 타깃 이벤트형 체크카드 마케팅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1만 1111장을 한정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빼빼로 스틱과 초콜릿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카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111명에게는 1111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1번째 고객에게는 최대 111만 1111포인트를 제공하며, 1111번째 고객이 응모하지 않을 경우 응모한 1112번째 고객이 혜택을 받게된다. 개성 있는 카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빼빼로 카드 만들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메시지 선택과 이미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완성한 카드를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한정판 보냉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는 10·20대 전용 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전월실적 조건은 10만 원으로 낮게 책정됐으며, 편의점·카페·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빼빼로데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
롯데백화점에서 아메리칸 클래식 감성을 담은 랄프 로렌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Holiday Experience)’ 콘셉트로 구성해, 겨울 감성을 담은 서부 캐빈 스타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약 100평 규모 공간을 통해 아메리칸 클래식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남성·여성 컬렉션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400여 종의 주요 상품이 전시된다. ▲‘코듀로이 다운 재킷(99만 원)’ ▲‘헤리티지 트러커 재킷(69만 9000원)’ ▲‘아이콘 스몰 토트백(25만 9000원)’ 등 플래그십 전용 60여 종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던 ‘폴로 랄프로렌 홈’ 시리즈인 ▲‘홀리데이 폴로 베어 워터 보틀(8만 5000원)’ ▲‘랄프스 커피 베르데 캔들(10만 9000원)’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한 기프트 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머플러 ▲장갑 등 실용적인 아이템은 물론 ▲‘폴로 베어
하남 교산신도시의 가장 큰 난제였던 ‘일자리 기반 확보’ 문제에 예상 밖 해법이 등장했다. 하남시는 수도권 규제 속 공업지역도 배정받지 못한 교산신도시가, 하남시의 전략적 판단과 정부 승인으로 공업지역 지정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교산신도시는 정부가 강조해 온 ‘일자리 기반형 신도시’ 정책의 핵심 축이었지만, 정작 일자리를 뒷받침할 공업지역 물량 배정에서는 ‘0㎡’라는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규제 때문에 신규 공업지역을 신설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공장·R&D센터 등 기업 전용시설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였다. 이는 곧 ‘직주락(職住樂) 도시’ 전략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였다. 일자리(職)이 없는 직주락은 이름뿐인 도시 구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물량 배정을 요청했지만 정부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에 하남시는 방향을 바꿨다. 답을 ‘밖’에서 찾지 않고, ‘안’에서 찾아내겠다는 방향이다. 시는 지역 공업지역을 전수 조사해,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 안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약 4만2285㎡의 유휴 공업지역을 찾아냈다. 해당 구역은 이미 하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명목상의 공업지역’이
포천시 소재 포천일고등학교는 6일,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ON, 溫)의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2026학년도부터 향후 5년 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 직업 교육 융합 모델로 운영한다. 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 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고는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인 농업, 상업, 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자공고 선정에 따라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의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 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생태 기
가평군의회는 5일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지 방침과 관련해 주민불편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민연금공단 춘천지사장이 가평군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평상담센터 폐지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불편 사항과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회는 특히 교통 여건이 불편한 가평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연금 업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한 상황으로 가평상담센터 폐지 철회 또는 유예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전달했다. 김경수 의장은 "가평상담센터는 군민들의 연금 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창구였던 만큼, 상담센터 존치 또는 페지 유예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단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평군의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군민의 복지권 보장및 지역 공공서비스 유지를 위해 향후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LG전자의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에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web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 로봇청소기가 스테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2025 시민 감사의 날'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보낸 화성은 팬들의 꾸준한 응원 속에 경기력, 운영, 팬 경험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며 K리그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이번 경남전을 시민 감사의 날로 꾸며 한 시즌의 성과를 팬·시민과 나누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한 시즌을 함께한 모두가 기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화성ICT생활문화센터의 VR 체험공간, 굿네이버스 부스 등 외부 기관 부스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제공한다. 장내에서는 킥오프 전 프리매치 이벤트로 어린이 그라운드 밀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약식이 이어진다. 식전에는 10월 MVP로 선정된 임창석 선수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화성 선수단은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유망주를 포함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서·경찰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