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한 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이 향상되는 등 효과를 얻어 총 382억 원을 징수해 2024년보다 34억 원 초과 징수했다. 3일 시는 2025년 지방세 정기분(자동차세 1기분) 징수율은 79.6%로 2024년(73.3%)보다 6.3%p 증가했다고 밝혔다. 4개 구는 6월 자동차세 1기분 미납자에게 6월 말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부 안내문을 보냈고 4개 구 중 유일하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한 영통구는 징수율이 전년보다 9.9%p 증가해 전자고지가 징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월부터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부과고지서·독촉고지서까지 확대한다. 또 카카오페이 등과 연계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는 사람에게 종이고지서(우편) 발송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 e-그린시스템과도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은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됐고, 징수율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세금 납부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빛톡톡 개시 2주년 이벤트 개최 시가
부천시는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정구 원종동 원종중앙시장(부천시 오정구 성오로124번길 47)에서 ‘플레이 그라운드, 원종을 그리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공간인 원종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그림 콘테스트’가 열린다. 지역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40명이 사전 QR코드 접수를 통해 참가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 머그컵과 시장 쿠폰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중정 공간 3층),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아울러, 원종중앙시장 중정 환경 공사 이전 모습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아카이빙도 함께 추진된다. 자세한 행사 관련 문의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로 하면 된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원종동의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도시재생의 성과가 지역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남양유업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상반기 활동을 점검했다.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하반기 전략도 논의하며 준법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남양유업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상반기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비위 행위의 재발 방지 대책과, 내부통제 체계의 실효성 강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윤리경영 실행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뢰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사내 정책과 규정 심의, 내부통제 자문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2023년 8월 출범했다.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이며,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는 정기적으로 연 2회, 필요 시 수시 자문 형식으로 운영된다. 남양유업은 경영권 변경 이후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윤리경영 핫라인 도입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등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3주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정자문위원회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리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성장 자족도시의 도약 등 6대 시정방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전 분야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민참여형 점검 체계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개 분야, 총 142개 사업 중 약 71%인 101개 사업을 완료하는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실천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또한, 민선8기 3년간 총 10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도비 등 총 122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도시 경쟁력 제고와 예산 효율성을 동시 달성했다. 6대 시정 전략으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사노동 테크노밸리 등 도시
쿠팡이 여름 시즌을 맞아 분기 최대 규모의 차량용품 할인 행사인 ‘쿠팡모터스 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불스원, 소낙스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 쿠폰과 신규 브랜드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3일 쿠팡은 여름철 차량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차량용품 할인 행사 ‘쿠팡모터스 페어 차량용품 BIG SALE’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분기별로 한 차례 열리는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참여 브랜드는 불스원, 소낙스, 다보니, 엠피온 등 50여 개로, 여름철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특가로 제공한다. 쿠팡은 와우회원 대상 혜택도 강화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 원 이상 7000원 ▲7만 원 이상 15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이 발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가 상품 수가 주차별 9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 1주차(7일까지)에는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 2개 세트, 더클래스 유리 클리너 제품이 포함되며, 2주차(8~14일)에는 아이엠듀 차량용 햇빛가리개, 한일 에어컨필터 3개 세트 등이 특가로 제공된다. 신규
한 택배 대리점 소장이 평소 갈등을 빚던 택배기사의 차량에 지인을 시켜 불지르게 하고, 업체 관계자에 대한 살해를 사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동현 부장검사)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한 택배 대리점에서 소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지인인 30대 남성 B씨를 시켜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과거 자신과 동업 관계이자, 금전적 문제로 소송 중이던 택배업체 관계자 30대 C씨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실제 B씨는 지난해 C씨의 머리를 가격하거나 그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 택배 차량에 방화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뒤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검거 당시 B씨는 A씨의 범행과 관련해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B씨는 복역 중 피해자들에게 보낸 편지와 공판 과정에서 한 진술을 통해 A씨의 사주를 받고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17일 그를 구속송치했다. 이후 A씨는 지난달 25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
고양특례시는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공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150t이며 최대 수심은 30㎝이다. 또한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하천의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했다. 대신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갈대를 식재함으로써 관산동 주민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한 수변 환경을 체감하며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동환 시장은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하천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이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하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의 단절된 산책로 구간(관산동 문화체육공원~벽제천 합류부)을 연결하고, 올해는 도비 40억 원을 확보해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말라리아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일 경기도가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이후 전국 첫 군집 사례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추가적인 확산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북 접경지와 가까운 파주시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매해 여름철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상시적인 감시‧방역체계가 가동되고, 말라리아 환자 발생 시에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다수 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원체계가 매우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올해 첫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확인되고 경보가 발령된 상황인 만큼 파주시 방역 당국은 대응 수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집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적 요인 등을 정밀 분석해, 이에 맞춤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가 보유한 특수방역차량 4대를 총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되, 이 중 1대는 환자 발생지에 집중적으로 투입
컬리가 여름 방학을 맞아 떡볶이, 면류 등 인기 간편식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고, 유명 셰프 브랜드를 포함한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3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7일까지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간편식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떡볶이, 쫄면, 짜장면, 짬뽕 등 100여 종의 간편식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일부 상품에 대해선 카드사 쿠폰으로 추가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오마뎅, 애슐리, 티엔미미, 애플하우스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오마뎅은 ‘진짜 부산 떡볶이’, ‘진짜 짜장 떡볶이’, ‘우리 사과 떡볶이’ 등 간판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애슐리는 ‘불고기&짜조 분짜 세트’, ‘당면듬뿍 매콤 안동찜닭’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상품을 중심으로 특가를 구성했다. 정지선 셰프의 티엔미미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해물차우면’, ‘어향가지’, ‘우삼겹차우면’ 등 6종의 상품은 컬리의 샛별배송을 통해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정통 중식 스타일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컬리 단독 상품인 ‘컬리 온리’ 시리즈도 행사 대상에 포함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우리WON모바일’의 7월 여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7월 한 달간 신규개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추첨 없이 네이버페이포인트 3만 원을 증정하며 개통 후 리뷰를 쓰면 1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또 친구에게 ‘우리WON모바일’을 추천하면 1명당 1만 원씩 최대 5만 원의 네이버페이포인트가 지급되며 추천받은 고객이 추천코드를 넣고 가입하면 해당 고객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 5만 원이 지급된다. 추천 인원 상위 10명에게는 아이폰 16을 제공한다.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 포토카드 세트, 포토카드 홀더 및 틴케이스를 증정하며 추가로 1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포인트 20만원을 지급한다. 개통 후 응모하면 매 회차 선착순으로 요금제별 최대 20GB를 12개월 동안 제공하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우리WON모바일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통신비 절감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혜택 많은 알뜰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