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부천시지속협)가 지난 5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시민과 행정,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한 거버넌스 기반 교육 실천 사례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천시지속협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부천 교육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시민 주도의 교육 확산과 지역사회 협력의 구체적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열린 수상 사례 발표회에서 부천시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교육(ESD)과 지역 교육네트워크 협력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부천시는 부천시지속협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도시(RCE)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민과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거버넌스 기반 지속가능발전의 결실”이라며 “부천시가 교육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일 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교육시설안전 '최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안전인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연면적 1000㎡이상의 도서관 시설을 시설 안전, 실내 환경 안전, 외부 환경 안전 분야 50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교육시설 안전인증 계획 수립 ▲판례를 통한 안전사고 유형 알아보기 ▲도서관 내 안전사고 예방 관련 협의 ▲도서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협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조중복 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사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을 비롯한 동양생명, ABL생명, 우리투자증권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권·보험 부문 강화 등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 이후 계열사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우리은행 투체어스 홍보대사를 비롯해 박진이, 전지선, 한정은 등 유명 골프 레슨 프로들이 참여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PGA 프로 초청 행사는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5 수원 지역교육연구회 성장나눔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원 지역 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7개 교육연구회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와 수업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교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수업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AI·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평가 자동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 프로젝트 수업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정서 지원 및 공동체 회복 ▲늘봄학교 제도 정착을 위한 창의적 실천 방안 등 연구가 소개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였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연구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구단들의 양보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시즌 마판까지 이어진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수원 삼성은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2위를 확정짓고 승강 플레이오프(PO) 한 자리를 꿰찼다. 남은 것은 K리그2 준PO와 PO 경쟁이다. K리그2 4위와 5위의 준PO는 오는 27일 열리고, 사흘 뒤에는 준PO 승자와 K리그2 3위가 맞붙는 PO가 벌어진다. 이후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승강 PO 1경기,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가 대결하는 승강 PO 2경기로 구성되며 각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6위 자리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부천이다. 현재 부천은 승점 63을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4점 차 앞서 있다. 부천은 잔여 2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3위를 확정한다. 부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 전남과 이랜드는 전승해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이후 다득점을 따지게 된다.
최영숙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기부)에 경기 180호로 가입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최영숙 지회장과 협회 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장애인 발생방지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의료·심리·직업 등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 지회장의 기부금은 경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지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겪는 분들을 돕는 일을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최영숙 지회장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5선 중진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국가 경제 위기와 기업 성장 둔화 원인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시장 경쟁체제 복원을 위한 코스닥의 독립운영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13일 기재부 국감에서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영하는 데 어려움 생긴다”면서 “기업들은 성장을 주저하게 된다. 즉 투자가 위축되거나 기업 쪼개기를 한다”며 규제 완화와 중소·중견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자료로 경제 관련 12개 법률에서만 343개의 차등규제가 존재한다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전환 시 94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전환 시 329개, GDP 0.5%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은 343개의 규제를 적용받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성장을 억누르는 규제자가 아니라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촉진자가 돼야 하고 규제 완화와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금융·기술·인재 인프라를 보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기재부 종합감사에서는 코스닥이 코스피 중심 구조 속에 종속돼 벤처자본 순환의 핵심시장으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진단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내에서 열람 후 버려지는 신문지를 수거해 인근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신문지를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경영본부와 한탄강관광지, 연천종합운동장의 발생하는 신문지를 포장이사박스 3박스 분량(2000여 부)을 수거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직접 전달했다. 기부된 신문지는 배변패드 및 청소용, 겨울철 온도조절용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단순히 버려지는 신문지를 기부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를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 벤치마킹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배현경·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은진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화성특례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의원단은 (재)전주관광재단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주시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광 연계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상권 현장을 방문해 문화자원과 상업공간이 결합한 지역경제 모델을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권역별 상권 현황 분석 ▲활성화 전략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최종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형 상권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전주시의 모델을 화성특례시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다. 전주는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상권이 발전했지만, 화성은 신도시·산업단지·농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6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유·초·중등 교(원)감 200명을 대상으로 '교(원)감 대상 실행 중심 디지털 리더십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 전문성 및 소통과 협업 중심의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9월 9일부터 이날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됐다. 연수는 탐방·체험·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내용은 ▲학교 공간과 수업 혁신 ▲멀티모달 콘텐츠 체험(리얼월드 성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탐방 및 특강 ▲실감형 콘텐츠 ▲인공지능과 학교의 미래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환경 벤치마킹 ▲팀 네트워킹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 실습 등이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감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 능력을 높여냄으로써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교 경영 실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