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입주 초기에 발생하는 공동주택 행위 허가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택지 및 정비구역(재개발·재건축) 내 공동주택의‘택지준공(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입주가 시작되었더라도 택지 준공 및 이전고시가 완료되기 전까지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아, 입주민이 필요한 시설 개선이나 보완 공사에 대한 행위허가(신고)를 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무단 행위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고 정상적인 허가 절차를 밟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사용승인 공동주택 및 준공인가 전 사용 허가가 이루어진 정비사업 공동주택에 대해 전유부분의 구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변경이나 공용부분의 경미한 행위 신고(입주자대표회의 동의)가 가능하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인덕원자이SK뷰’, ‘의왕고천 대방디에트르’등을 포함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겪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나 정비사업구역에서는 소유권 이전이 늦어지는 특성상 입주 초
옹진군 연평면이 ‘연평면-유관기관 해수욕장 개정 안전대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 연평부대와 연평파출소, 연평해경파출소, 연평119지역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면과 지역 유관기관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해양경계작전 및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황준철 면장은 “협약 체결에 뜻을 모아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부터 20~40대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A형 간염 발생이 20~40대 연령층에서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연령대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 백신이 포함되기 이전에 성장한 세대로, 자연 면역 형성이 어려운‘항체 공백 세대’로 분류된다. 성남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A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7월 16일~8월 5일)했으며, 연말까지 약 3,000명의 접종을 목표로 총 사업비 2억 원을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성남시가 지정한 의료기관(약 350곳)에서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총 2회로, 6개월 간격으로 이뤄지며 접종비(회당 약 6만 원 상당) 전액을 시가 부담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 시 황달이나 급성 간염 등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16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건강 지켜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수원컨벤션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 및 안전문화 슬로건 기념품 등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업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참고해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건강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수출국 유통시장 진출 지원하는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의 ▲주요 수출국 유통채널 확보 ▲무역 리스크 저감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된다. 총 10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동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분야는 글로벌 B2B 마케팅 플랫폼에 전용관을 개설해 500건 이상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구매연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분야는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B2B·B2C 상담회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지원 비율 90%)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장성과 기술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0개사가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상담회 참가, 통역, 물류비 등 유통망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미국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위축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서 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10일 오산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15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체험은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간부 경찰공무원 12명이 참여하고, 경찰공무원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체험으로는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과 소화기 체험기구, 옥내소화전설비,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교육해 위급 상황 시 경찰공무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 연기 속 대피체험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체험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적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D영상관 관람도 병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재 및 대피 관련 체험장비를 실습형 교육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특별체험은 경찰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 간의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 과정에서 양 도시가 공공복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동 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부지 활용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에 있어 양 시 간의 적극적인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행정 협조와 지원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다지자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시가 협의를 이어간다면, 해당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 간 자원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외부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군포시가 수도권 서남부
인천시·옹진군의 대청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가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합센터는 노후된 기존 목욕탕 부지에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대청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4년 3월 착공해 사업비 2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옹진군처럼 지리적 여건이 특수한 지역의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로 관광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수원시립미술관이 중·고등학생 대상 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아트톡톡'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 12학급, 약 34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아트톡톡'은 기획 전시 감상과 창작 체험을 결합한 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학연계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해 전시 기반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을 예술강사의 도입 설명과 함께 관람한다. 이후 활동지를 활용해 감상을 기록하고 모루 인형 만들기와 키링 제작 등 전시 연계 창작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을 서로 공유하며 발표 시간을 갖고 예술적 소통과 표현의 기회를 넓힌다. 지난 1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이 내가 해본 것 중 가장 재미있었다", "모루 인형 만들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좋았다", "미술관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신기하고 즐거웠다"
구리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담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에 복지문화국장으로 구성되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이달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오프라인 접수 창구인 8개 동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단기 보조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니만큼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