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은 지난 11일 사과나무치과병원-부천 시보건소와 부천시 취약계층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치카치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카치과 캠페인'은 정기적인 칫솔 교체 지원,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구강 건강 개선 및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매월 후원금 100만원 기탁과 구강보건교육 자문을 담당하며 ▲부천시보건소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부천희망재단은 캠페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희용 사과나무치과병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구강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민관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부천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수원남부소방서가 구조 대상자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위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부터 이날까지 경기도특수대응단에서 총 23명의 구조대원들이 로프구조능력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로프구조의 이해 및 개인안전장비 착용법 실습 ▲로프 하강 및 등반 ▲들 것 활용 로프구조 ▲각종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응용전술 숙달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서종철 소방장은 "한달 전 구조대상자가 8층 높이 난간 밖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 날 이후 로프구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해 이번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산악·도심·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 안전 확보 및 구조대상자의 구조를 위해 대응능력 강화는 필수다"며 "특히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관련 구조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훈련으로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추진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현황 보고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보조사업자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옴부즈퍼슨은 아동 인권 변호사, 지역아동센터장,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장 등 아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아동 권리 보호와 정책 개선을 위한 제언, 권리 침해 사례 모니터링 및 구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추진위원 및 옴부즈퍼슨과 협력해 아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22대 본부장에 김재병 소방정감이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취임식은 하지 않고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97년 소방 간부후보 9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종로 소방서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119 종합상황실, 서울소방학교장, 행안부 소방정책관, 경남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경기, 도민이 행복한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다산1동 생활자치과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마음 다독이기)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선배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저연차 후배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는 한편, 민원인 응대요령 및 스트레스 관리 코칭 등에 대해 조언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기복 센터장은 “소통과 공감은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친절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공직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저연차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고충을 해결하면서 공직사회에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다산행정복지센터는 12일 복지지원과에 이어 14일에도 각각 도시건축과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소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주민의 해상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8년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 문경복 군수,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함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서에 서명했다. 시는 여객선 신조 운항에 따른 결손금 발생 시 군에 그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로 결손금 지원에 협력한다. 선사는 인천~백령항로에 총톤수 2000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해 36개월 내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고속도 41노트 이상, 승용차 기준 20대 등 차량 선적이 가능한 선박을 발주한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되는 열악한 항로다. 기상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000톤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필수다. 그러나 이 항로를 운항하던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가 지난 2023년 5월 선령만료로 운항이 종료됐다. 군은 대체 여객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2
인천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운영 3년 차를 맞는 인천 청년도약기지는 취업 준비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고, 지역 내 우수·유망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발된 129명의 청년 중 122명이 직무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100명이 일 경험 연계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고,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참여자에게 3개월간 직무교육과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십(3개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 채용 기회와 함께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 원)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9세 청년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올해 직무교육은 모두 6개 과정이다. 인천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생산·품질관리’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과목당 20명씩 선발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기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