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재기 예비후보가 환경미화원의 고용 안정과 근무 여건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간 위탁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행 환경미화 체계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발표를 통해 수원시 청소 업무의 상당 부분이 용역과 위탁에 의존하면서 고용 불안과 임금·복지 격차, 안전관리 취약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외주 중심 구조를 재검토하고 시가 직접 고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단계적인 직접고용 전환을 추진하고, 현재 근무 중인 종사자의 고용을 승계해 일자리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 기준과 복지 수준을 통일하고 전담 조직인 공공환경관리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용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을 줄여 확보한 재원을 노동자 처우 개선과 환경 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미화 업무는 도시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공공 서비스”라며 “노동이 정당하게 대우받고 시민이 신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이 24일 “한준호 의원이 ‘반도체 강국의 꿈’을 말했다. 평택의 새벽이 용인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꿈은 말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며 한준호(민주·고양을) 의원을 저격했다. 앞서 한 의원은 SNS를 통해 “경기도는 반도체고, 반도체는 국력”이라며 “반도체 강국의 꿈, 경기도에서 현실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권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아야 성과가 생기며, 직접 유치한 반도체 산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핵심 과제는 ‘전력’”이라며 “이는 용인 산단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진정한 경쟁력이다. 안타깝지만 경기도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무려 16GW의 전력이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까지 더해지면 수요는 폭발한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는 매년 서울의 전력 사용량 이상을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첨단 반도체 공장은 유치하고 싶으면서, 그 공장을 돌릴 발전시설에 대한 책임은 회피한다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24일 선거여론조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거관리위원회로 하여금 매년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품질에 대해 등급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하에서 선거여론조사 평가는 공직선거규칙 제2조의2제9항에 따라 선관위 차원의 정기·수시 실태점검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1년~2024년 수시 점검에 이르기까지 182개에 이르는 기관을 점검했음에도 조치는 22건에 불과했으며, 이 중 17건은 별다른 제제가 없는 ‘준수촉구’와 ‘경고’에 그치는 등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배 의원은 2024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부터 여론조사 관리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선관위의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 및 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 김용빈 사무총장 역시 “여론조사 사례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지적에 공감했다. 배 의원은 “선거여론조사는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철저한 관리·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26-24 25-17 23-25 10-25 15-11)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건설(20승 11패)은 승점 58을 쌓아,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0)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27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고,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야우치·19득점)와 양효진(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 2세트를 가져오며 손쉽게 승점 3을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상대 모마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3, 4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마지막 5세트에 돌입한 현대건설은 7-9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3득점해 리드를 점했다. 이후 13-11에서는 양효진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밟았고,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매조졌다.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대전 삼성화재를 10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위를 굳게 지켰다. KB손보는 이날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지난 22일 새벽 6시경 평택시 청북읍 내 PC부품 판매점에서 고가 그래픽카드(GPU)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하루만에 잡혔다. 범인이 빠르게 잡힐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피해자였던 판매점 주인이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추천하는남자'라는 조립PC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모씨로 사건이 발생한 당일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범인을 찾아 나섰다. 이씨는 새벽 6시경에 사건이 발생하자 즉시 CCTV화면을 편집해 자신의 채널에 '새벽 5시 유리를 함마드릴로 뚫고 컴퓨터 가게 털어갔습니다'란 제목으로 바로올렸다. 이 영상은 바로 당일 뉴스에 보도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도 이례적으로 서둘러 수사에 나섰다. 이씨가 운영하는 매장은 평택 최대 규모 PC부품 판매점이다. 매장에 다양하고 많은 PC부품이 쌓여 있었지만 피의자는 엔비디아 최상위 제품군 GPU만 노렸다. RTX5090, RTX5080 두 모델이었고 최저가는 670여만 원, 3개를 도난당해 피해 금액은 1700여만 원에 달한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약 1분이었다. 고성능 GPU는 개당 수백만 원에 달해 중고시장 거래가 활발하다. 크기가 작고 환금성이 높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퇴 촉구 성명을 낸 바 있는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24일 자신들을 윤리위에 제소키로 한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회장 직무대행 홍형선)를 강력 비판하고 나서 원외 당협위원장들 간 충돌이 노골화 되고 있다. 최영근(화성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SNS에 “같이 총선에 떨어지고 홑이불 같이 덮고 잤던 동료들이 민주주의 정당에서 입틀막 하려고 동료에게 칼을 들이대다니”라며 “지방선거 승리에는 관심 없고 자신세력들 욕심 보존에만, 죽어가는 국힘당을 이들이 확실히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은 “6·3 지방선거 대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장 대표의 대처가 국민대다수의 민심과 크게 동떨어졌기에 ‘25명의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이 ‘장 대표 사퇴 성명서’를 지난 21일에 발표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의 성명·입장문 등을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정치인들도 동일하게 발표했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전·현직 당협위원장들만 콕집어서 윤리위에 ‘징계’를 청구하겠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함운경(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징계청구 명단에
“잠깐 지나가려던 건데... 그냥 통과만 해도 돈을 내야 한다고요?” 2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산 인근에 있는 경기대학교 정문에 설치된 차단기 앞에서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섰다. 잠시 머뭇거리던 운전자는 안내문을 확인한 뒤 창문을 내린 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운전자는 결국 방향을 틀어 왔던 길을 돌아갔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주차할 생각은 없었는데 돈을 내야 한다니 이해가 안 된다”며 혀를 내둘렀다. 차단기 인근에서는 잠시 진입을 고민하다가 돌아가는 차량이 반복적으로 목격됐다. 일부 운전자는 안내 문구를 촬영하거나 휴대전화로 검색을 하며 요금 체계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대학교 주차장은 재학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다. 대학 시설이지만 지역 생활 동선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공공 주차장 역할도 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교내를 통과하는 차량에도 주차요금이 1000원 부과되고 있다. 광교산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공 산지다. 그러나 주요 등산로 중 하나가 대학 부지를 지나 산을 오르기 전부터 요금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사실상 통행료를 내는 것과 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회장 직무대행 홍형선)가 장동혁 대표에 대해 사퇴를 요구한 전·현직 당협위원장 24명에 대해 윤리위원회 제소를 결정하고 ‘제명’ 또는 ‘탈당 권유’의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원외 당협위원장 간 충돌로 당의 내홍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국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는 전날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지방선거 패배를 바라며 계파를 짓고 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중대한 해당 행위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 피청구인은 김경진, 김근식, 김영우, 김준호, 김진모, 나태근(구리), 류제화, 박상수, 서정현(안산을), 송주범, 오신환, 이용창, 이재영, 이종철, 이현웅(인천 부평을), 장진영, 조수연, 채진웅(용인을), 최돈익(안양만안), 최영근(화성병), 최원식(인천 계양을), 함경우, 함운경, 현경병 등 24인이다. 이중 현직 경기·인천 원외 당협위원장은 7명이며,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이들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제명되면서 피청구인 명단에는 빠졌다.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는 이들이 ‘당 대표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및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국 출장으로 영종국제학교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하이위컴, 캐임브리지, 맨체스터 등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런던 무역관 등을 방문해 영국 경제 동향 및 투자 환경 등을 청취했다. 이어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영국 방문이 유 시장의 세일즈 외교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영종국제학교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 시장의 이번 영국 방문 일정에는 하이위컴도 포함돼 있다. 하이위컴은 영국 버킹엄셔주에 있는 전통 있는 사립 기술학교 위컴 애비가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22년 선데이타임스의 평가에서 영국 내 사립학교 평가 3위를 기록한 명문 사학교로, 최근 10년 동안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나 케이브리지대 등 세계적으로도 명문으로 인정받는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위컴 애비는 인천과 인연을 만들게 됐다. 지난해 4월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약 9만 6000㎡ 부지에 건립할 캠퍼스 우선협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