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구단 유스 골키퍼 최서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풍생고 소속으로 활약한 최서준은 185㎝의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반사 신경, 대담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지난 2월 열린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서는 전 경기 선발로 출전, 풍생고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최서준은 7경기서 단 3실점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성남은 "최서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골키퍼"라며 "이번 준프로 계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서준은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서준은 8일 성남 공식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훔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은 2025년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얻어 '검은 폭격기' 쉐론 베논 에번스(캐나다)를 호명했다. 에번스는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으로부터 호명받았다. 이로써 에번스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2025~2026시즌 V리그 코트를 누비게 됐다. 키 202㎝의 아포짓 스파이커 에번스는 6일부터 진행된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서 강력한 스파이크와 파워 넘치는 공격력으로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날 드래프트는 총 140개의 구슬을 넣어 지난 시즌 성적을 역순으로 차등 확률로 지명 순위를 결정했다. 1순위 지명권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을 선택한 의정부 KB손해보험에 돌아갔다. 이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한국전력이 에번스를 선택했다. 안산 OK저축은행은 5순위 지명권을 얻어 불가리아 국가대표 경력의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를 영입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이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0일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서 2m29를 넘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아직 현역이지만,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바르심과 같은 2m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에 머문 우상혁은 2회 대회에서는 정상을 밟았다. 바르심은 2회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운영 요원'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커와 2위 셸비 매큐언(미국),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주본 해리슨(미국), 파리 올림픽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최정상급 점퍼 11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우상혁은 2m15, 2m20,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6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뿐이었다. 우상혁은 2m29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29를 훌쩍 넘었다. 2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고속도로 방음벽 공사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우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300억 원 규모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공사를 진행해 온 A 업체 박모 대표는 우 전 의원이 다른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공사 중간에 해당 업체에 공사 계약이 넘어가도록 알선한 의혹이 있다며 우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박 대표는 우 전 의원이 공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도로공사 측에 영업이 필요하다며 23억 원을 요구했고, 우 전 의원에게 3억 원가량의 금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건 피의자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열린우리당, 18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우 전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용인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FC 위민 공격수 조미진이 WK리그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0라운드 창녕WFC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뒷공간 침투로 수원FC 위민의 승리를 이끈 조미진이 MVP로 선정됐다"라고 9일 밝혔다. 조미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수원FC 위민은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조미진에게는 10라운드 MVP 트로피와 쿠첸의 인기 밥솥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MVP 시상식은 12일 수원FC 위민의 홈경기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 수원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SS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축구, 육상, 플로어볼 등 총 15개 종목에 475개교 582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교육청의 '오아시스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 체육활동 일상화가 정착되면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이어졌다. 특히 여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클럽을 조직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열정과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들거운 스포츠 황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2학기에도 수원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원형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민재(성남 하탑중)와 이지윤(고양 가람중)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녀중등부 개인종합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는 9일 천안 JK레인즈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과 2·4인조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 합계 2953점(평균 246.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신찬희(안양 범계중·2883점), 3위는 김재준(충북 금천중·2826점)이 차지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이지윤이 합계 2384점(평균 198.7점)을 마크하며 백시윤(충북 300스포츠클럽·2334점)과 이화령(양주 회천중·2304점)을 꺾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 15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정지오, 박태민, 김수빈, 이화령으로 팀을 꾸린 회천중이 4게임 합계 2947점(평균 184.2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8일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박종현-이정현 조(수원유스)가 4게임 합계 1,860점(평균 232.5점)으로 최은성-김민석 조(범계중·1840점), 김민재-최준우 조(하탑중·183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10일 대전 한밭대 체육관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괴산군청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안산시청은 괴산군청과 결승 첫 번째 경기서 김은별이 최다혜에게 0-2로 패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서 김단비가 상대 강하리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둬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유나가 김주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주도권을 잡았다. 안산시청은 네 번째 경기서 김나형이 김다영에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정수영이 노현지를 제압하며 앞서간 안산시청은 여섯 번째 경기서 김채오가 오채원을 2-0으로 눌러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 서태식 씨 별세, 서여정(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민정(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씨 부친상, 박정의(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천하람(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씨 빙부상 = 10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호실(11일 오전 9시 15호실로 이동,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45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2-3410-3151
경기·인천 지역은 곳에 따라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20도, ▲성남 11~21도, ▲과천 10~21도, ▲안양 11~20도, ▲광명 11~20도, ▲군포 10~20도, ▲의왕 9~20도, ▲용인 10~21도, ▲오산 9~21도, ▲안성 10~21도, ▲이천 10~22도, ▲여주 10~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1도, ▲하남 11~22도, ▲광주 10~20도, ▲파주 9~21도, ▲양주 9~21도, ▲고양 9~22도, ▲의정부 10~22도, ▲동두천 10~22도, ▲연천 10~20도, ▲포천 10~20도, ▲가평 10~20도, ▲남양주 10~22도, ▲구리 11~22도, ▲김포 11~20도, ▲부천 10~19도, ▲시흥 10~20도, ▲안산 10~21도, ▲화성 10~20도, ▲평택 10~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10~18도, ▲백령도 11~18도, ▲서울 11~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