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설전시 '자연숲,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눈으로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의 감각으로 체험하며 숲의 생태적 관계와 순환을 이해하도록 기획된 체험형 전시다. 기존 상설전시를 개편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를 주제로, 어린이가 자연 속 작은 생명들과 관계를 맺는 경험에 주목했다. 숲을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도록 돕는 감각 중심 전시로, 이야기 속 주인공 '초록별이'와 함께 숲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바람이 건네준 ‘바람씨’를 들고 숲을 여행하며 다양한 생명들과 만난다. 전시는 일곱 개의 숲길로 이어진다. ▲움직임이 시작되는 바람길 ▲잠든 숲이 깨어나는 풀길 ▲햇빛과 꿀을 나누는 꽃길 ▲매일 태어나는 흙길 ▲땅 아래 비밀을 품은 개미굴 ▲별빛 아래 속삭이는 밤길 ▲흐르며 생명을 이어주는 물길 등이다. 관람객은 이 여정에서 꿀벌과 개미의 집을 관찰하고, 대형 새 둥지에 들어가 쉬며 숲의 작은 생명들과 연결된 생태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전시 공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조와 재료를 적용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에서 센터 안팎의 시설 환경을 정비하고 수영장 수질 향상을 위한 여재(濾材) 교체를 추진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2일 2층 다목적 강당을 탁구장 전용 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존 탁구장(A)은 프로그램실로 변경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최근 증가한 탁구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라인댄스·줌바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리벽 증설, 전신거울 설치, 안전덮개 설치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외부에 조성된 육생비오톱의 생태관찰 동선을 정비하는 공사도 시행된다. 이 공사는 시민이 육생비오톱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통행로를 정비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는 보행로를 새롭게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 이식과 휀스 철거 및 재설치, 보도블록 설치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수영장 수질 향상을 위해 다중여과필터 방식 여과기 4대의 여재를 교체한다. 이와 관련해 교체 작업 및 시설 정비를 위해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수영
1981년 전두환 정권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실형을 선고받았던 대학생들이 45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류지미 판사는 이달 5일 남모씨 등 3명의 집시법 위반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남씨 등은 1981년 10월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전두환을 물러가라"는 등 구호를 외치고 전두환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그해 12월 1심에서 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항소했으나 이듬해 3월 항소가 기각돼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남씨 등의 재심 청구에 따라 법원은 지난 1월 재심을 결정했다. 재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 파괴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라며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봄이 타당하고, 정당행위에 해당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전두환 등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일으킨 이후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확대 선포를 시작으로 1981년 1월 24일 비상계엄 해제에 이르기까지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5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치유음악회 '숨, Brea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피로와 고립감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숨'은 삶을 이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이자 감정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공연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을 중심으로, 그 안에 쌓여온 상처와 말하지 못했던 감정, 그리고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무대에는 '풍선',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을 중심으로 한 이두헌밴드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협업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국악관현악의 울림이 결합된 치유 음악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즉흥성과 현대적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장르 확장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나위 특유의 즉흥적 호흡과 연주자 간의 교감은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개인의 아픔을 타인과의 공감으로 확장시킨다. 이번 공연은 '치유×가족'을 키워드로, 가족이기에 더 말하지 못했던 감
봄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제12회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군포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4월 18일 0시부터 4월 19일 오후 10시까지 약 2일간 8단지사거리~소방서사거리 구간은 차없는거리로 운영되며 4월 18일 오후 7시에는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차 없는 거리에는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마련되는 ‘철쭉푸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철쭉마켓’,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철쭉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철쭉축제는 기존의 꽃 관람 중심 행사에서 한 단계 발전해 야간 경관 연출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철쭉 라이트업(Light-up)’을 통해 철쭉동산 일대에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방문객 주요 동선과 포토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쭉 스마트가든(Smart Garden)’ 콘텐츠도 도입된다. 축제장 주요 지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철쭉의 종류와 군포 철쭉의 역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해설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원시가 일자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거버넌스는 정책의 기획·조정 기능까지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성격의 조직을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동시에 위원 위촉을 마무리하며 위원회 운영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자리위원회는 총 14명 규모로 시의회, 고용 전문가 등 외부 위원 중심의 위촉직 12명에 당연직 2명이 참여하는 구조로,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원회는 향후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맡는다. 이날 논의된 2026년 일자리 정책은 ‘전략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기업 유치 및 산업 기반 강화 ▲창업 활성화 ▲맞춤형 고용 서비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18개 세부 과제가 제시됐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구조적 접근이 강조된 셈이다. 특히 경제특례시를 겨냥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핵심 축으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수
인천 연수구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향한 구민 열망을 대규모 서명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수구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에서 지난 3월 18일 목표치인 20만 명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최종 21만 81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시한보다 2주 앞선 성과로 해사법원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월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생단체 및 각종 주민단체의 적극적인 홍보가 더해지며 빠르게 확산됐다. 그 결과 마감 2주 전인 지난 18일 상징적 목표인 2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구는 이를 기념해 25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주민대표 등과 함께 기념 촬영 행사를 열고, 해사법원 유치를 향한 구민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서명부를 함께 들고 결의를 다졌다. 구는 이번에 모인 21만 8000여 명의 서명부를 법원행정처에 전달해 해사법원 연수구 유치를 촉구하는 구민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대한민국 해양·국제상사 분쟁을 전담할 해사법원의 최적지로서 국제도시 경쟁력과 우수한 인프라
공항철도가 지난 23일 창립 25주년과 함께 공항교통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단계 구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개통을 시작으로, 2010년 전 구간(서울역∼인천국제공항), 2018년 인천공항2터미널역 연장까지 단계적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국가 핵심 교통망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 11억 9천만 여명을 기록하며, 개통 대비 이용객 22.3배, 운임 수입 15.2배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하루 최다 이용객 37만 1,266명을 기록하는 등 공항 접근 교통수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공항철도가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재해경감 우수기업,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등 각종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며 안전관리의 공신력을 확보해 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관련 고객모니터링단, 여름철도학교, 역사 투어 등을 운영하고, 1회용 교통카드 신용카드 결제 도입, 교통약자 안내표지 개선 등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한 몫을 더했다.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최고안전’과 ‘고객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사고
의왕시가 ‘2026 대한민국 공공기관평가 우수대상’시상식에서 ‘정책소통·적극행정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6 대한민국 공공기관평가 우수대상’은 지자체뉴스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민 중심 행정서비스 수준과 정책정보 제공 역량이 우수한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의왕시는 정책정보 제공 수준, 시민 접근성, 정보 공개성, 정책 홍보활동 등 종합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으며, 특히 홈페이지 접근성과 시민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조로 배치하여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정책 홍보 콘텐츠를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배포하고, 시민 참여형 소통 창구를 확대해 정책 이해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뛰는 동장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정책소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SNS 채널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 홍보를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관내 소재 주식회사 우진프라스틱을 방문해 ‘2025년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로 선정된 해당 기업에 성실 납세자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패 수여는 투명하고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 됐다.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전달식은 시 재정경제국장과 관계 공무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인증패 전달과 함께 기업의 성실 납세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성장해 온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식회사 우진프라스틱은 진접읍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제조 전문 기업으로 우진프라스틱은 투명한 회계 처리와 책임 있는 납세 실천은 물론 지역 내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 인증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 전역에 납세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호진 재정경제국장은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 주신 주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