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면교육 의무 공직자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뮤지컬 <갱트>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트레이닝센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와 산하기관 간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도 전했다. 특히, 뮤지컬 <갱트>는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갑질·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사례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음악, 연기를 통해 전달하며 관객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현장 참석자들은 “단순 전달이 아닌 감동과 메시지를 함께 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시민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우리금융은 1일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이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를 출범시킨 우리금융은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에 편입한 동양·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인천이 혁신성장 허브로서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IFEZ)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유일하다. 앞서 산업부는 2024년도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6월 26일 산업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성과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의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및 대형 프로젝트(단위지구) 실적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목표인데, 이를 분수령으로 ▲혁신성장 선도 ▲바이오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경영 등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실행을 본격화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투자유치, 혁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인천경제청은 또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 2025년도
쿠팡이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한돈 공급을 강화한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군과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해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높인다. 1일 쿠팡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선진 기업홍보관에서 선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돈육인 선진포크를 출시한 축산가공업체로 30년 이상 소비자 신뢰를 받아왔다.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과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은 용인미트센터를 쿠팡의 주요 가공시설로 운영하며 스마트해썹 인증과 글로벌 수준의 위생 기준을 적용한 고품질 선진포크한돈을 로켓프레시 고객에게 제공한다. 용인미트센터는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삼겹살 부위를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표준 삼겹살을 비롯해 수육용 오겹살 캠핑용 두꺼운 삼겹살 대패 삼겹살 등 소비자층에 맞춘 구성을 통해 선택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군도 확대된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신선도와 품질을 우선 설계한 전용 라인으로 과지방을 제거한 시그니처 삼겹살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삼겹살 목심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해당
호반그룹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호반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대아청과 등 장기 근속자(10~30년) 275명에게 근속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40여 개 우수 협력사 대표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호반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창립 36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정직과 원칙, 동반성장의 경영수칙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지난 2
카카오게임즈가 1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업데이트 완료 후 ‘3000젬’을 지급하고, 오는 6일까지 공식 카페를 통해 참여 인증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판토’ 작가의 ‘가디언 테일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오는 13일까지 ‘가디언 테일즈’ 5주년 기념 인게임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10개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이용자에게는 ‘게이밍 체어’, ‘블루투스 헤드폰’ 등의 상품과 다량의 ‘젬’을 선물한다. 또한 선정된 인게임 굿즈는 5주년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진행되는 5주년 업데이트에서 신규 영웅 ‘크루시엘’과 해당 영웅의 메모리얼 단편집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코웨이가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술력과 시장 반응이 브랜드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코웨이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2분기 기준 종합 3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STI 평가 점수는 총 863점으로, 국내 주요 산업 부문 1천여 개 브랜드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인 BSTI를 기준으로 230개 산업군에서 1천 개 이상의 브랜드를 평가해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최근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하며 정수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전면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시스템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온도와 용량을 자동 제공하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제습기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하루 23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적정 습도에 도달한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
고양특례시가 올해 상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공사, 성석~문봉간 도로포장공사 등에 대해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위험공종이 포함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로 사고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선제적 안전조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고양시 전역 건설현장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건설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3안(安)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하남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만족도 시민 투표에서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6월 18일~25일까지 1436명의 시민이 참여해 10대 주요 정책 중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온라인 투표로 조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일자리와 경제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을 최고의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과 ‘아이가 행복한 하남’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하남시의 성장 동력인 청년‧보육 정책 역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과는 하남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명확하게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시민이 선택한 정책에 더욱 집중하며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현재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 8기 3년이 지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정책 성과는 무엇인가?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된 것이 매우 의미 있다. 단순한 개발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일자리 5만 개와 2조 5천
KG모빌리티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초기 비용 없이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친환경차와 아웃도어 패키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일 KG모빌리티는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공식 출시했다. KGM 모빌링은 KG모빌리티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보험과 세금, 정비 등의 부가 비용은 물론 보증금과 선수금 같은 초기 부담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료는 월 70만 원에서 80만 원대이며, 월 2천5백 킬로미터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차종은 토레스를 비롯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되며, 앞으로 친환경 모델과 신차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고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을 월별로 자유롭게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KGM은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여 종의 차량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조치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해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