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4학년) 학생이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학생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리필 드롭(REFILL DROP)'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 '리필 드롭'은 매일 여닫는 화장품 앰플 뚜껑에 나사선을 하나 더해 분리배출을 쉽게 만들었다. 심사위원들은 "환경 오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장성을 동시 확보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 학생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한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로부터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고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재단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 대상 명절선물 기부를 비롯해 한부모 가족 생필품 지원, 폭염 대비 장애인 여름용품 기부, 말복 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전국 산불 피해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참여했으며,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단체 헌혈에도 동참하는 등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이부현 이사장은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시민의식과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세계시민교육 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료 개발은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연대의식,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료는 교육과정 연계해 학교에서 실제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교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활용 가능하도록 5가지 유형의 다양한 사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초등 세계시민교육 수업’ 사례, 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실을 넘어 수업이 세계를 바꾸다, 세계시민 역량 UP!’ 학생자치 사례, 지역 연계를 통한 ‘세계시민교육 학급운영 및 동아리 운영‘ 사례, 세계시민교육 이론과 활용을 통해 다문화사회 갈등해결 등 실제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실제적 도움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고양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평가가 지난 9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61%) 대비 6%p 상승한 수치다. 도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22%)과 비교해 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68%가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73%가 ‘현재 수준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는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 민생경제 분야가 66%, 복지 분야가 66%, 미래먹거리 분야가 61%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분야 58%, 기후위기 대응 분야 54%, 청년 분야 54%, 사회적 가치 분야 53%, 주거 분야 52%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성과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교통 분야를 꼽은
경기도체육회가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개최하고 경기도 내 스포츠 취약계층 유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체육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교실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스키 안전교육 ▲장비 착용법 익히기 ▲기초 스키 동작 연습 ▲슬로프 체험활동을 통해 눈 위에서 펼쳐지는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 아래 단계별 맞춤 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는 "처음에는 (스키가) 무섭고 어려웠지만 점점 재밌어졌다"며 "스키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박스 스포츠 이벤트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겨울의 낭만과 도전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기도체육회는 스포츠박스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유소년들이 계절과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도가 신용회복위원회·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사업(재도전론)’이 2017년부터 2025년 11월 말까지 5만 4,136명에게 총 1,407억 원을 지원하며 서민금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0대 일용직 A씨는 이혼 후 채권추심에 시달리다 노숙 생활까지 전락했으나,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통해 주민등록을 회복하고 재도전론 3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자금으로 치과 치료를 받고 긴급 생계비·주거급여 등 복지 혜택을 연계받아 안정적 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모진 세상에서 손 내밀어준 제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도전론은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을 성실히 이행 중이거나 최근 3년 내 상환 완료한 도민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의료비·영세자영업 운영자금·학자금 등을 연 2.5%(학자금 1%) 저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가 365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대출 실행·관리, 경기복지재단이 재무·복지 상담을 담당한다. 올해 11월 말 기준 9,308명에게 211억 원을 지원했으며, 생활안정자금이 99.5%를 차지했다. 평균 대출액은 227만 원으로 300만 원 이하가 95.6%에 달했고,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도서기증 캠페인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를 통해 아동도서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 캠페인은 저출생 시대의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아동의 성장 환경 개선에 대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ESG 가치 실현 이행을 위해 추진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아동도서 및 장난감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총 187권을 해솔마을 5단지 다함께 돌봄센터에 전달했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광장에서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보다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시청 관계자와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원, 관내 학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는 신설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학생 보호자 지원단
파주시는 올 한 해 동안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1개소에 총 264대의 방범 CCTV(폐쇄회로화면)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특히 방범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할 때 지역 간 형평과 균형을 유지하고, 도심지역과 비도심지역을 구분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에 내실을 기했다. 금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릉천길 산책로 4개소에는 14대를 설치해 주말농장 초입부터 보험공단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민들을 상대로 한 범죄와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고, 비도심 지역의 경우는 학교 주변, 마을회관 인근 및 주택 밀집 지역 등 이른바 ‘방범 사각지대’로 알려진 33개소에도 각각 2~5대씩 설치를 완료했다. 그 밖에도 민북 지역 5개소,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4개소 등 도심 접근성이 떨어져 범죄 대응이 어려운 지역과 하루 종일 유동 인구가 많은 GTX 운정중앙역 2개소에도 설치를 완료했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도심, 비도심,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도에는 아동보호 관련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구역 조성 등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