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도서기증 캠페인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를 통해 아동도서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 캠페인은 저출생 시대의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아동의 성장 환경 개선에 대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ESG 가치 실현 이행을 위해 추진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아동도서 및 장난감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총 187권을 해솔마을 5단지 다함께 돌봄센터에 전달했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결심공판에서 명 씨에게 추징금 1억6700만 원, 김 전 의원에게 8000만 원도 함께 재판부에 요청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주고받고 지방선거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의원 공천을 위해서 명 씨가 유력 정치인과 연락하며 활동한 내역,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명 씨가 수령한 내역이 확인됐다"며 공천 과정에서 금권이 개입된 점을 들어 사회적 해악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명 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로부터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고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재단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 대상 명절선물 기부를 비롯해 한부모 가족 생필품 지원, 폭염 대비 장애인 여름용품 기부, 말복 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전국 산불 피해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참여했으며,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단체 헌혈에도 동참하는 등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이부현 이사장은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최민희(민주·남양주갑) 의원과 이상휘(국힘·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공동대표발의 했다.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 차세대에너지 등 전략기술 중심으로 고도화돼 왔지만, 이를 수행할 대학을 특정해 지정·육성할 수 있는 법적 틀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라는 법적 개념을 제도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데 있다. 이로 인해 현행 지원 체계는 부처별 소관 대학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설립 목적부터 이공계 특성화에 맞춰진 대학들 조차 국가 전략 과학기술 사업 참여에 제도적 제약을 받아 왔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설립 목적과 교육·연구 구조 모두가 이공계 특성화에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대학 분류 체계상 일반 사립대학으로 규정돼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심의 국가 전략 과학기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태가 지속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과학기술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광장에서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보다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시청 관계자와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원, 관내 학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는 신설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학생 보호자 지원단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회장 유길문)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서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과 현장 봉사자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판매 수익의 일부로 마련돼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길문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남양주점프벼룩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이 남양주를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시에서도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2010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한신대학교는 22일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한신 별빛페스타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4일 열린 ‘2025 한신 별빛페스타’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기획단 학생 4명과 수업 연계 셀러 학생 1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문철수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 별빛페스타는 대학과 지역이 연계돼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축제”라며 “꿈틀거리 기획단과 수업 연계 셀러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별빛페스타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오창호 교수는 “별빛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주도가 아닌 학생 주도라는 점과, 학생들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고 학교 앞 상권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왔다는 데 있다. 지난 10여 년간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가 이어져 온 점이 매우 뜻깊다. 별빛페스타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와 지역, 세대를 잇는 의미
경기도체육회가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개최하고 경기도 내 스포츠 취약계층 유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체육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교실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스키 안전교육 ▲장비 착용법 익히기 ▲기초 스키 동작 연습 ▲슬로프 체험활동을 통해 눈 위에서 펼쳐지는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 아래 단계별 맞춤 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는 "처음에는 (스키가) 무섭고 어려웠지만 점점 재밌어졌다"며 "스키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박스 스포츠 이벤트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겨울의 낭만과 도전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기도체육회는 스포츠박스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유소년들이 계절과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지난달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역대 월간 최소치를 경신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2일 올해 11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5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가 2015년 중개사 개·폐·휴업 현황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소치다. 월간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 8월 583명으로 처음 600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 577명을 기록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폐·휴업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보다 많은 현상은 202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10개월째 이어져왔다. 지난달 역시 폐업한 공인중개사는 833명, 휴업 공인중개사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실제 영업하는 개업 공인중개사는 지난 10월 10만9천990명으로 2020년 8월 10만9천931명 이후 5년 2개월 만에 11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영업 중인 중개사는 10만9천616명으로, 한 달 새 374명이 더 줄었다. 현재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가 작년 말 기준 55만1천879명인 점을 고려하면 5명 가운데 1명만 사무실을 운영 중인 셈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