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투자유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의 전략 발굴을 위한 ‘이천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희 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경기도 투자유치 전문가, 이천시 투자유치위원회, 반도체 정책산업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이천시의 입지 및 투자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이천시 투자유치 접근 전략, 타깃 산업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단기성 투자유치 계획이 아니라 향후 이천의 미래를 견인할 이천형 투자유치 비전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천시는 반도체 중심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하여 실질적인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이천시의 산업 경쟁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전략적 투자유치 방향에 공감하며, 이번 용역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키워가는 동시에,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투자 최적
양평군 서종면 체육회는 지난 18일 서종면다목적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단합된 전열을 갖추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종완 서종면 체육회장을 비롯해 홍주표 서종면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윤순옥 군의원,체육회 임원진과 종목별 선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 대표의 선서를 통해 본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종완 체육회장은 "서종면 선수단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서종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과 준비에 최선을 다해온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부상없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오는 9월1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서종면은 축구, 족구,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총8개 종목에 걸쳐 109명의 선수단이 참
현대자동차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에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글로벌 석학들에게 소개했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글로벌 학계 주요 인사들에게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사회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인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해 수소사회 비전과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양산 차종을 공개했다. 특히 현대차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바이오가스 활용 및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저장·공급 기술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넥쏘 외에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4종의 수소전기차를 소개하며 수소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의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휠’을 국내 편의점 채널 단독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성격이 강한 다이캐스트 제품 특성을 활용해 키덜트족과 수집가들의 취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세븐일레븐은 ‘핫휠’ 국내 유통 판권을 가진 코리아보드게임즈와 손잡고 ‘핫휠’ 다이캐스트(정교한 모형) 자동차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1968년 첫선을 보인 ‘핫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차종을 생산하는 다이캐스트 브랜드로, 매년 300종 이상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리얼카 비율이 높고 동일 모델 재생산이 없는 특성 덕분에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커 키덜트와 콜렉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상품은 ‘핫휠’의 상징인 메인라인 원카 2025버전 H시리즈 약 40종으로, 국내 전체 유통채널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단독 운영한다. 출시 소식은 이미 수집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H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다이캐스트 런처와 미니어처 햄버거 가게·주유소·드라이브스루 콘셉트 제품 등 5종을 택배상품으로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또 원카 2025버전 시리즈를 매달 단독 출시해 라인업도 교체 운영할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과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료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매장에서 배우 이준혁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메리치노 밀키크러쉬’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CRUSH SUMMER’ e스탬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응모자 중 추첨된 50명이 초청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인회와 경품 추첨, 팬들과의 Q&A 시간이 마련됐다. 이준혁은 팬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하이파이브, 기념 촬영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고, 엔제리너스 커피를 직접 시음하며 “맛있다”는 반응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준혁은 올해 2월부터 엔제리너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밀바엔(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그의 생일에 맞춰 브랜드가 밀키 바닐라 메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아메리치노 크러쉬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전날 부호 대사와 만나 지방정부 차원의 상생발전과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달 열린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과 한베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자체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호 대사의 부친인 부콴 베트남 전 총리가 한베 수교를 이끌어낸 사실을 언급하며, “부친의 뜻을 이어받은 대사께서 시와 베트남 지방정부의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부호 대사는 “안양시의 교류 제안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지방정부와 안양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정부와 여당이 공통 목표로 내세웠던 ‘검찰개혁’ 진행 속도와 관련해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신중·꼼꼼’을 강조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전 완수’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20일 경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과 관련해 “검찰이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검찰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뒤이어 문대림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의 의지는 추석 전 (검찰개혁)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데 있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과제에서 후퇴는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기자들과 “큰 대로는 확고히 가지만 국민이 볼 때 졸속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꼼꼼히 가는 것이 좋다”며 “정부·여당 간,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각 정당 간 조율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개혁은) 신중하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총리와 강 비서실장의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
국내 최초 기업 부설 식품연구소로 출발한 hy 중앙연구소가 반세기 반세기 연구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20일 hy는 hy 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hy 중앙연구소는 한국 유산균 연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당시만 해도 발효유 제조를 위해 수입 균주에 의존해야 했지만, 중앙연구소는 20여 년 연구 끝에 한국형 비피더스 균주 ‘HY8001’을 개발하고 이를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에 적용했다. 현재 중앙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5096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124건의 등록 특허와 150편의 논문, 251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해 소재 개발 역량도 키웠다. 연구는 장 건강에서 전신 건강으로 확장됐다. 피부·체지방 감소 등 기능성을 입증한 7종의 개별인정형 소재를 개발했으며, 최근 개발한 ‘HY70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세포(NK세포) 활성과 사이토카인 생성을 확인했다. 해당 균주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록됐다. 2026년 설립 50주년을 앞둔 hy 중앙연구소는 연구 패러다임을 ‘마이크로바이옴’과 ‘웰에이징’으로 전환할 방침이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포함한 10종의 인기 주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를 주제로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로 채워진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총 10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맥주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비롯해 ‘기린 이치방’, ‘파울러너’, ‘1664 블랑’ 등의 인기 수입 맥주를 준비해 축제를 보다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맥주 외에도 ‘일품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써머스비’(사이다·사과 발효주), ‘커티샥’(스카치 위스키), ‘티토스’(보드카)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테라네컷 스티커 촬영, 타투 스티커 존 등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원천 인근의 한 업체에서 차량 도장 후 버린 페인트로 인한 하천수 오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22분쯤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구간(260m)에 어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팔달구 당직 공무원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후 시 수질하천과에 대응을 요청했다. 오후 11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한 수질환경팀 공무원은 상황 파악 후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폐사한 어류를 수거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염물질이 배출된 곳 인근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한 업체에서 도장 작업 후 남은 페인트 오염수를 인근 빗물받이에 버렸고 오염수가 수원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피라미·잉어 등 50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공무원들이 수거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폐사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오염 물질을 유출한 해당 업체 대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오염 물질이 확산되지 않게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