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일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과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혁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시 협회는 경기 남부와 서울권의 데이터센터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의정부 내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기업들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 북부를 새로운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및 AI 산업을,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IT 클러스터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시와 두 협회는 해당 전략산업들을 뒷받침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수도권 북부에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IT 클러스터 및 테이터 산업 육성 ▲데이터·AI 기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자문 및 협력 제공 ▲세제 혜택·규제 개선 건의 등 행정적 지원에 힘
여야는 20일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58)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해 석방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전날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법정구속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치 검찰’·‘검찰 독재’를 비판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면죄부 공화국’으로 만들셈이냐.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탄압은 헌법 탄압으로, 정적 제거 국민 수거로, 이재명 죽이기는 민주주의 죽이기로 압축적으로 드러난 불의한 사건이 12·3 내란”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중 한 명이 김용 부원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다행스럽게 보석이 인용됐다고 하지만 그동안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면 어찌 그냥 있을 수 있겠냐”며 “그동안의 고초를 위로하고 차제에 억울하고 무고하게 당했던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진실로 드러나서 김 전 부원장의 고초가 환한 웃음으로 바뀌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번 보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미샤앤퍼프(Misha & Puff)’를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 롯데백화점은 본점 7층에 ‘미샤앤퍼프’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매장을 오는 12월 4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2년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미샤앤퍼프'는 빈티지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다. 수작업의 질감을 느낌을 살린 니트 제품을 중심으로 매 시즌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만큼 대량 생산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구 열풍이 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미샤앤퍼프 한국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총 14개 품목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로그캐빈탑(Log Cabin Top, 35만 2000원)' ‘스케이팅 폰드 스커트(Skating Pond Skirt, 33만 2000원)' 등이 있다. 다양한 구매 혜택과 사은품도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미샤앤퍼프 에코백과 엽서를 증정하며, 당일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샤앤퍼프 '실 세트'와 브랜드 북을
양평군 옥천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위한 모금 운동에 옥천면 용천1리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19일 옥천면 용천1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128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옥천면사무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주덕 이장은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용천1리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 주신 용천1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우 피해 지역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호우피해 특별모금 계좌로 접수되며 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취약 아동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과 즉시 연계할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및 서빗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을 살필수 있는 상시 발굴 체계가 확립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희 회장은 "포도밭에친구들, 빈야드스쿨, 포도밭에 아이들, 풀씨배움터, 산수유, 풀씨꽃 피우기,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7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사이트와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gWEMIX 보상과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토큰과 NFT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앞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토크노믹스 아이템 gWEMIX를 획득할 수 있다. gWEMIX는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 가치를 지닌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미션을 수행하면 gWEMIX 3개가 지급되며, 공식 사이트 참여자에게는 '희귀 동반자: 바르다기', '발키리 정수 카드 꾸러미', 위믹스 플레이 참여자에게는 '희귀 동반자: 굴른코르프', '디시르 정수 카드 꾸러미' 등 아이템이 추가 제공된다. 누적 예약자 수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보스의
LG전자가 한국실내환경학회와 손잡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 양측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 성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20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ES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가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각종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실내 유해 요소가 호흡기·피부·신경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 필요성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생활환경별 오염물질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기존 미세먼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난 종합적 공기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 성능을 높이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공기과학연구소는 이미 집진, 탈취, 제균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이어왔으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휘센 에어컨 등 주요 제품군에 적용해왔다. 올해 초에는 AI 기반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센서는 포름알데
김포시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본 행사 개최와 관련해 최종 보고 및 추가 검토 사항 확인을 위해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독서대전 추진협의회는 이석범 부시장을 필두로 주최‧주관‧협력기관 임원, 출판‧도서관‧문화예술계 대표 등 총 18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독서대전 사업의 중요사항을 결정 심의‧자문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독서대전 본 행사의 최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한 후, 프로그램 구성 및 내용, 참여기관 및 개인별 역할, 추가 아이디어 공유 등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석범 부시장은 "독서대전의 메인 행사인 본행사가 40여일 남았다"라며 "김포의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담조직의 협조를 부탁했다. 따라서 시는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잠재독자의 독자화를 위해 명사특강, 도서관 책 축제, 책 있는 저녁 등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수로, 장기도서관 등에서 개막식, 공연, 체험, 북페어, 강연 및 북토크, 전시, 학술‧포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아사히카와 청소년 8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수원에 초청해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 청소년 8명은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해 일본 방문단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하고 삼일고등학교 견학 및 수업체험, 화성행궁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양 국가 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해 일본 청소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교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세대로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서부가족만세 '우리가족 캠핑데이' 개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세계에서는 아직 '엉터리 태극기'를 다는 곳이 있어 문제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5일 영국 EPL 명문 구단 '토트넘 핫스퍼'가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한 광복 축하 포스터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졌다고 밝혔다. 문제의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깃발을 들고 있는 팬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깃발의 건곤감리 부분에 오류가 있었다. 서 교수는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한국의 광복절을 잊지 않고 올려준 건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포스터 내 다수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두바이 시내 투어버스에 그려진 전세계 국기 상 태극기의 오류 및 멕시코시티 공항 입국장에 있는 태극기도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들이 잘못 사용했다고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려줘서 빠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세계 곳곳의 한인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이번 제보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받을 제보들까지 꾸준히 바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