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한-메콩 협력(Mekong&ROK Cooperation)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단을 초청해 하천보호 및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메콩 강 유역 대표단들은 대진대학교 회의실에서 동남아시아 메콩 강 지역 대표단들과 물관리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응우옌 티 빅 투이 베트남 외교부 경제부국장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단들과 베트남 깐토대학교(Can Tho University)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진대학교는 장석환 총장과 권호 대외협력부총장, 국제교육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메콩 강 지역과의 중장기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에서 ▲하천 보호 및 수자원 관리 방안 ▲임진강 유역과 메콩 강 유역의 물관리 현안 ▲대진대학교와 한-메콩 강 협력 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위기와 홍수, 가뭄 등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역 단위 물관리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연수 프로그램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열린 ‘아름다운하루’ 일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하루’는 건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잡화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중 건협 사무총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어려움이 컸던 202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5만 4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자원 재사용과 순환경제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건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 점의 기증 물품이 모여, 캠페인 시작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6년째 뜻깊은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
구리시가 오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지역 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개소와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으며,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서는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단,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 원이다.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며 캐시백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백경현
오산시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새롭게 도입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한다.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제도로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신설해 2026년 1월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보훈수당도 인상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보훈수당을 월 2만 원씩 상향해, 7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75세 이상은 월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고, 보훈단체 지회장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보훈회관 내 휴게공간 조성과 안마의자 지원 등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으며, 2026년에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 단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산시는 ▲독립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중위소득 50
안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후 아파트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 중인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화재 피난행동요령 매뉴얼 ▲옥상피난시설 및 피난안전물품 소개 ▲소방안전관리자의 주요 업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 사항 ▲최근 화재 사례 연찬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불이 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반영한 피난안전대책과 비상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개선 사항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개선된 비상방송설비 안내 음원과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 영상 파일을 QR코드를 통해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부해, 교육 이후에도 현장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구조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사전 예방과 초기 대
파주문화재단은 내년 1월 9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2026 파주문화재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파주문화재단의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의 문화예술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기반 예술단체인 ‘파주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IFO)’와 소프라노 심규연이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신년음악회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음악회는 단순히 연초에 열리는 공연을 넘어, 재단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출발점이자 한 해 사업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함께 여는 새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관객으로 함께
신진화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책임간호사가 지난 18일 안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안산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연습 유공으로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2025년 안산시 을지연습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평시 재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재난의료지원팀(DMAT) 구성과 운영을 비롯해 출동체계 구축 계획 수립 및 관리 등 현장의료 지원 전반에 힘써왔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이같은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경기 서남권역 재난거점병원인 고려대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재난의료지원차량과 각종 장비·물품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재난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신진화 책임간호사는 “재난 대응은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의료진은 물론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연천군 신서면행정복지센터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매년 약 3회에 걸쳐 신서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방문해 현금 5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매년 센터를 찾아와 “조손가정을 도와달라”, “청소년 가장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메시지를 봉투에 적어 남긴 뒤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금으로 적립돼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과 취약 청소년 가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 신서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속적으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의 시즌제로 운영한 ‘일상이 운동이 되는 워킹챌린지’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킹챌린지’는 공사 운영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돕고,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된 시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1만 741명의 시민이 동참해 작년(4250명) 대비 참여 인원이 약 2.5배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체육문화센터, 역사시설, 청소년 및 어린이시설 등 공사 산하 14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걷기 열풍을 일으켰다. 공사는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상(10명), 행운상(100명), 단체상 60명) 등 총 17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개인상은 시설별 걸음 수 1위에게 온누리상품권(5만 원권) ▲행운상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또한 ▲단체상은 등록 인원 대비 참여율이 높은 상위 3개 시설을 선정해 총 6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록한 총 걸음
몽골 교육계가 인천시교육청 특화 교육에 매료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몽골 옵스도 교육부와 도청에서 몽골 교원과 교육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수업 및 창의융합교육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몽골 옵스도 교육부가 읽걷쓰 4P 기반 창의융합수업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한국 교원의 수업과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을 바탕으로 성사했다. 연수는 옵스도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과학실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동수 인천주원초등학교 교사와 김다솜 인천전산과학고등학교 교사는 몽골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D프레임과 센서를 활용한 창의수업을 운영했다. 또 초·중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기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융합수업 사례 공유와 수업 제작 실습을 실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교육청은 옵스도 교육부와 시청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옵스도의 한 교장은 "이번 수업과 연수는 옵스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인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