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허용석·허진석·허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11일 1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 02-2227-7500
[대신증권] ◇ 임원 신규 선임 <상무> ▲ 신기술금융담당 윤병권 ▲ 리서체센터장 양지환 ▲ 준법지원부문장 정헌식 ▲ 홍보부문장 윤태림 ◇ 승진 <사장> ▲ ESG경영진단총괄 송혁 <부사장> ▲ IB총괄 박성준 <전무> ▲ 트레이딩부문장 박정환 ▲ 기업금융1부문장 박석원 ◇ 전보 <전무> ▲ 리테일총괄 강윤기 <상무> ▲ 운용부문장 김영일 [대신에프앤아이] ◇ 승진 <전무> ▲ 경영기획본부 조상규 [대신저축은행] ◇ 신규 선임 <이사대우본부장> ▲ 준법감시인 양낙원 ◇ 승진 <부사장> ▲ 대표이사부사장 노명문 <전무> ▲ 경영지원본부장 장석철 [대신자산신탁] ◇ 승진 <전무> ▲ 경영지원부문장 이홍훈 ▲ 신탁사업2부문장 윤종열 ◇ 전보 <상무> ▲ 신탁사업1부문장 신제현 [대신프라퍼티] ◇ 승진 <부사장> ▲ 대표이사부사장 이득원 ◇ 전보 <상무> ▲ 경영총괄 김동훈
은행권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은행연합회는 11일 “수능 시험일인 13일 전국 은행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문을 여는 것으로,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 등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공항이나 산업단지, 전통시장, 주요 공공기관 내 입점 점포 등은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용 전 해당 점포의 운영시간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컴투스가 올해 주요 신작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 반전을 이루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인기 만화 ‘도원암귀(桃源暗鬼)’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과 김대훤 대표의 차기작 ‘프로젝트 ES’를 앞세워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턴어라운드는 결국 좋은 게임에서 시작된다”며 “소규모 게임, 완성도 부족, 양산형 게임이 많다는 비판을 잘 알고 있다. 내년 ‘도원암귀’를 기대해 달라. 장르 최고 수준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코단샤와 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게임을 개발 중이며, ‘전지적 독자 시점’을 게임화하는 오프비트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연결 기준 매출 1601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 당기순손실 1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 13.4% 감소했다. ‘서머너즈워’의 매출 감소와 9월 신작 성과의 제한적 반영이 원인이다. 김동희 IR 실장은 “지난해 ‘서머너즈워’의 높은 기저로 인해 RPG 매출이 19.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증가도 실적을 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0대 한정으로 선보인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오전 10시 디지털 숍에서 10대 한정 판매한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이 3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해당 에디션은 V60 크로스컨트리 최초 한정판 모델로 울트라(Ultra) 트림에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받은 ‘포레스트 레이크(Forest Lake)’ 색상을 적용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됐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높은 지상고로 다양한 날씨와 주행환경에 적응,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사륜구동 RV다. 국내 판매 중인 모델은 티맵과 공동 개발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시스템에는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지원돼 별도 장치 없이 유튜브, OTT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로써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 이처럼 높은 관심을 끈 것에 큰 의미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 후반이던 지난 4월 1400원을 돌파한 이후, 정국 불확실성과 통화 완화 전환이 겹치며 원화 약세가 굳어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한국이 먼저 긴장감을 풀면서 환율 체력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2023년 초 기준금리를 3.50%까지 올린 뒤 1년 넘게 동결했으나, 올해 5월 2.50%로 인하하며 통화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미국이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이 먼저 완화 신호를 보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한미 기준금리 차는 최대 2.00%포인트까지 벌어졌고, 달러 수요가 확대되면서 원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한은의 정책 신호가 바뀐 순간 시장의 환율 방향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증시는 오히려 활황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원화 가치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에도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주가 지수와 통화가 따로 움직이는 비정상 구간”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금이 주식으로 들어오면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LOTTE-Air Liquide Ener’Hy)가 충남 대산에 최첨단 고압수소출하센터를 가동하며 수도권·중부 지역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시작한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정부의 수소출하센터 구축보조사업 지원을 받아 준공한 신규 수소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450bar 규모다.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 상용 수소 버스 기준 1100대에 공급 가능한 양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센터에 적용된 최첨단 고압 튜브 트레일러가 물류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최첨단 트레일러는 기존 200bar 트레일러 대비 3.5배 많은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표는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 준공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향한 당사의 전략적 의지와 약속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수소 모빌리티 보급의 가속화와 우리나라의 야심 찬 수소 생태계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에어
경인지방통계청이 1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 지역 지자체와 연구원 등 지역통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는 경인지방통계청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협의체로, 지역통계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통계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경기도와 서울 성동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 경기도 안산시·광명시·이천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경기도 ‘청년세대 가족형성통계’ ▲성동구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성공버스 및 정원도시 운영’ ▲강동구 ‘그늘막 설치 최적지 빅데이터 분석’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에 지역통계 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데이터 구축과 분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형익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지방정부가 통계·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결정과 이를 통해 국민들의 편익을 제고하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며 “경인지방통계청은 수도권 지역통계·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평택항을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사업장 내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진행 ▲평택항 일대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그린 암모니아 수입을 통한 친환경 그린수소 공급망 확장 및 AMP(육상전력장치) 등 수소 활용 어플리케이션 확대 도입을 추진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력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 관련 사업 총괄을, 기아와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애플리케이션의 도입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평택시 등은 평택항을 기반으로 해상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녹색 해운 항로'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평택항 및 인근 시설을 바탕으로 수소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항만 내…
고물가와 1~2인 가구의 급증이 맞물리며 ‘대용량, 주 1회’ 장보기가 사라지고 ‘소용량, 근거리’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른바 ‘편장족(편의점 장보기족)’의 확산이다. 소비자들이 집 앞 편의점에서 신선식품과 밀키트, 주류까지 해결하면서 유통 시장의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에서도 준대규모점포(5.6%)와 함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식품 부문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편의점이 사실상 ‘동네 마트’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된다. GS25의 신선식품 매출은 2023년 23.7%, 2024년 25.6%, 2025년(1~9월) 27.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간식·음료 중심 매장에서 이제는 채소, 정육, 간편식, 주류까지 완비된 ‘미니 슈퍼마켓’으로 진화한 셈이다. 이에 따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은 ‘미니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정육·수산 등 신선식품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GS25는 ‘프레시푸드존(Fresh Food Zone)’에서 진화한 ‘신선강화형 매장(F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