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도 행궁마을 상설 관광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행궁마을 주민과 상인 등 지역이 주체가 돼 관광콘텐츠를 직접 개발·운영하도록 하여 지역관광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매년 증가하는 행궁마을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문화유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행궁동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전통문화 주제의 외국인 대상 상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행궁마을 여행자라운지(행궁사랑채 또는 화홍사랑채)나 화성행궁에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행궁동 소재 사업체나 단체에 주어진다. 선정 단체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콘텐츠 운영비와 홍보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1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이 주체가 되어 관광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새
용인특례시는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결로 민원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조치를 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5일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지하주차장에 결로로 발생한 물이 다량으로 고여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24시간 환풍기를 가동해 공동관리비가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민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는 입주대책본부장, 건설사의 사후관리(A/S) 관리자와 현장을 점검하고, 결로 발생 원인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외부 공기가 들어오면서 지반이 낮은 1·2단지에 결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1단지는 환기구가 인근 빌라와 가까운 까닭에 인근 빌라로부터 환풍기 소음 민원을 받았는데, 민원을 고려해 환풍기 가동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결로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점검 즉시 아파트 측과 협의해 환풍기를 수시로 가동하고, 물기를 속히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1단지 환기구의 소음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공동전기료 증가와 관련해선 그간 결로 제거를 위해 환풍기 장시간 가동한 데다 단지별 세대 수에 차이가 있어서 1
포천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대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연동형 하우스를 보유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을 받고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0.5ha 규모에서 감귤(하례조생 품종)을 시범 재배했다. 시범사업으로 북부 지역의 기후 여건에서도 감귤 재배가 가능한지를 실증하고, 생육 특성에 대한 기초 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시범 농장에는 감귤 재배를 위한 과원 시설로 지중 배관, 공기순환팬, 상하이동식 안개분무시설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과 생육 안정화를 추진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 과수의 재배 가능성과 재배 환경 조성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의 재배 경험과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포천시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시설 관리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호성초교 후문 일대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로 조성했다. 시는 경수대로498번길부터 호성초교 후문 460m, 폭 8m 구간을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보행로와 산책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이 구간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지만, 보행환경이 나빠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조정교부금 11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달 공사를 마쳤다. ‘호성안녕길’은 보도블럭과 판석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목·관목·초화류 등을 심은 화단을 조성했다. 또, 벤치와 등나무 정자, 조명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닥놀이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성안녕길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의 숙원으로 조성한 이곳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회장 민홍기)는 지난 10일 내손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중점 사업을 확정했다.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추진 우선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주민 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 확정을 위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6,856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손2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은 ▲아나바다 붓꽃마을 장터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 ▲내손내발 동행 에코 트레킹 순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의왕시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손2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확정되며,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민홍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들의 노력으로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며 활기차고 살기 좋은 내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이번 주민총회가 있기까지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4급 전보 ▲정흥수 수도녹지사업소장 ▲전현상 안전환경국장 ◇5급 전보 ▲박상규 군포1동장 ▲서승식 도시주택국장 ▲연선희 기업정책과장 ▲조선민 산본1동장 ▲이윤란 생태공원녹지과장 ▲이복순 교육체육과장 ▲김용규 건축과장 ▲김미선 안전총괄과장 ▲임일상 차량관리과장 ◇ 5급 승진 ▲홍보실 김일태 ▲행정지원과 이명수 ▲최준연 지역경제과장 ▲유병용 수도과장 ▲허홍근 군포1동 도시환경과장 ▲황성희 금정동장 ▲명예자 스마트정보과장 ▲이미라 여성가족과장 ▲김경주 보건행정과장 ▲노승민 행정지원과 근무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지난 10일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3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 6월 제2차 활동에 이은 연속 프로그램으로, 연구회 소속 송미희·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평생학습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경찰청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 김욱중 경위가 맡아, ‘청소년 온라인 안전과 사이버 범죄 실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경위는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사이버 범죄 실태’를 주제로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 채팅 범죄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유 토론을 이어가며, 정책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영 의원은 “아직 우리 사회가 제도적으로 촘촘한 사이버 안전망을 갖추지 못한 현실에 공감한다”라며, “학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 대출, 랜덤채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사)자연보호남양주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자연보호남양주시협의회 활동 및 연간 사업계획 보고와 자연보호 활동에 대한 시민참여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박윤옥 부위원장, 한송연 의원, 손정자 의원과 (사)자연보호남양주시협의회 김형남 회장 및 임원진, 환경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협의회 임원으로부터 시민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SNS챌린지 등을 통한 시민참여 활성화, ESG캠페인 공동브랜딩 등을 통한 기업 후원 유치 전략에 대해 보고받은 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양주를 만드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시민 환경해설사 양성, 권역별 환경아카데미 운영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관련 교육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협의회가 관련 교육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환경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간다면, 분명 남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숙 위
부평구가 ‘2025년 인천시 자치단체 합동평가 연계 군·구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 원과 포상금 2000만 원 모두 1억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추진상황 평가 및 환류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연계 군·구 평가’를 위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각종 주요 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해 행안부에 자료를 제출했다. 평가는 ▲정량지표별 추진실적 결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제출 및 채택 ▲사업수행 노력도 등을 합산해 결과를 산출했다. 구는 정량지표 66개 지표 중 63개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 정성지표에서는 9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특히 정성지표 중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에서 사회적 약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나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자체 보고회 및 직원 교육 등을 추진해 사업수행 노력도 항목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이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0일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와 생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시민과 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연평어촌계는 연평 연안습지와 갯벌 주변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 연평도 인근 백로·왜가리·저어새 주요 서식지의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병행함으로써 서식지 주변 해양쓰레기 정화와 갯벌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진행해 생물다양성 보전 효과를 높였다. 이누리 연합 사무국장은 “접경지역은 인간의 영향이 적어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다”며 “특히 연평도 옆에 위치한 특정도서 구지도는 과거 해병대의 포격 훈련장으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멸종위기종 철새의 서식지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민들은 바다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당사자다”며 “어민들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